묵혀둔 프라이오봇 그렌라간을
캔스프레이로 풀도색하여 마무리했습니다.
그러고보니 풀도색은 생에 처음이네요.
타미야 메탈릭레드, 이탈리안레드, 메탈릭골드, 샴페인골드, 메탈릭블랙, 건메탈로 전체적으로 뿌려주고
골드색 중 일부에는 타미야 클리어오렌지를 뿌려줘서 다른 톤을 내줬습니다.
이외에도 그렌윙의 드릴 부분에는 모로토우 크롬 스프레이를, 드릴이 나오는 포인트와 일부에
모로토우 크롬 마커와 사쿠라 펜터치 코퍼 마커를 사용했습니다.
숄더쉴드아머의 그렌단 마크 선글라스 부분은 흰색 에나멜로 붓칠 후 워싱이란 것도 처음 해봤네요.
처음 목표는 일체의 스티커를 쓰지말자! 였는데 그건 성공적이었으나 어쩌다보니 풀도색이 되버려서
마스킹 한두군데만 했던 경험이 전부인데 이렇게까지 해 본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여러가지 포즈를 취해보고 싶었는데 이놈의 킷트가 관절이 겁나 뻑뻑하고 악명높은 고관절 이슈도 있었던 킷이라
윤활제 뿌려줄 생각도 안들고해서 오늘도 사진은 그냥 세워둔 자세로만...
품질 문제는 제쳐두고 조형이나 프로포션으로 이름높은 회사답게
라이오봇 그렌라간에 비교하면 생략된 디테일이나 가동포인트도 많지만
조형이나 프로포션 하나는 정말 최고네요.
다만 관절강도, 조립감, 너무 끝이 날카롭게 조형된 부분은 조립하면서 조심성을
가져야하는 부분이기도 한 킷 입니다.
저녁에 노을이 멋있길래 몇 컷 더 찍었습니다.
야외에서 이 구도로 찍으니 마치 실물크기처럼 커보이고 멋지네요 저도 이렇게 찍어봐야겠네요
야외에서 이 구도로 찍으니 마치 실물크기처럼 커보이고 멋지네요 저도 이렇게 찍어봐야겠네요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실물 유니콘이 생각나는 구도네요
정말 거대해보이네요 그렌라간!
와~ 색감이 꼭 일본 특촬물 보는 것 같네요. 추천~
아 이거 진짜 갖고싶은데....ㅠㅠㅠ
와 등빨 죽이네요
저도 묵혀두고있는데 스프레이 해볼까봐요 재질느낌 괜찮네요
오다이바에 또 새로 생겼나 했네요 ㅋㅋㅋㅋㅋ
실사같다..
추억의 그랜라간이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