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쩌다가 메탈빌드중에 아스트레아 핀스터니스라는게 있는걸 알게 되었는데
가격이.....약 30만......
경제상 Hg만 취급하는 저로서는 정신나간 가격.
그래서 없거나 구하기 뭐하면
만들면 그만이라는 없만갤의 법칙에 따라
제가 직접 만들었습니다.
근데 Hg의 사이즈상 넣을 수 없는 기믹들이 좀 있어서
완전히 똑같이 만들기 보단
약간의 재해석을 넣어 개조했습니다.
이번 컨셉은 잠입 및 암습형 건담.
GN 실드는 Hg 사이즈상 전개 기믹을 넣을 공간이 없어서 대신
고출력 부스터를 겸하는 다른 실드로 교체했습니다.
폴리 퍼티로 접착한 겁니다.
원래 핀스터니스는 쓰리 스러스터 형인데
Hg 사이즈상 옆에 바인더를 달 조인트를 달 공간이 없는고로....
자체 조인트가 있는 아발란체 엑시아의 GN드라이브를 뜯어왔습니다.
원본과는 가장 다른 부분인 하반신의 웨폰 바인더.
그레이즈의 스러스터를 개조한것으로
원본 스러스터의 기능도 살아있습니다.
달려 있는건
GN 다크 빔사벨과 GN 리빙 소드.
붙박이인 웨폰 바인더를 제외한
무장을 탈거한 형태.
핀스터니스란게 결국은 재도장한 아스트레아에
로얄 마스크를 씌운게 전부라 원본과 큰 차이점은 업지만
마스크의 존재감이 강렬해서 느낌은 상당히 다릅니다.
뒷면은 원본과는 좀 달라졌기에 실루엣이 좀 달라보입니다.
바인더가 좀 크지만
무게는 가벼운 관계로 자립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어느정도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더블오 에이스 유닛의 윙의 조인트를 살짝 변경해준 것입니다.
방패로 쓰다가 기동력이 필요하면 스러스터로 사용하는식.
주력 원거리 무장인 GN 컴뱃 라이플.
원본은 샤프 슈터라는 GN스나이퍼 라이플의 개조품을 쓰는데
제 핀스터니스 팬텀은 중~근거리 전투용이라
총열 길이를 줄이고 연사가 잘 되는 총을 채용했습니다.
....사실 그냥 켈딤의 GN 스나이퍼 라이플 2를 다듬은 형태지만요.
(나머지 하나는 당연히 로얄 마스크...)
징크스 실드.
징크스 실드라길래 그냥 징크스에서 뜯어오면 될 줄 알았는데...
어쩌겠습니까. 다르면 만들어야지.
양옆에 에폭시 퍼티를 발라서 핀스터니스의 형태로 조각해줍니다.
거기에 방패 하나에 색이 3종류나 들어갑니다 젠장.
GN 사일런트 피스톨입니다.
원본 피스톨에 소음기가 내장됐다는 설정.
하지만 역시 이 기체의 진짜 주력무기는
바로 웨폰 바인더에 장비된 GN 리빙소드.
와이어로 연결되어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의 테일 유닛처럼
주변의 적들을 순식간에 찌르고 난도질합니다.
리드선을 이용해 자유자재로 전시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빔사벨도 보라색으로 덧칠해 주었습니다.
통상의 빔사벨보다 발광량이 적어서
암습용으로 사용하는 빔 사벨이란 설정입니다.
또한 부스터 실드는 접근전에선 허리높이로 내려가서
팔의 가동범위 간섭을 줄이게 됩니다.
전에 만들었던 화이트 컬러의
테크닉 아스트레아와도 한방.
막짤은 핀스터니스 특유의 자세로 마무리.
스탠드의 한계로 다리는 못 모으는게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이 기체의 설정입니다.
기체명:건담 아스트레아 핀스터니스 팬텀
무장
GN 컴뱃 라이플
GN 사일런트 피스톨x2
GN 다크 빔 사벨x2
GN 리빙소드x2
GN 징크스 실드x2
섬광탄x4
특수 어빌리티
트란잠
미라쥬 콜로이드
팬텀 일루젼
테크닉 아스트레아로 올 프라모델 파이트 컵의 본선에 올라왔지만
1회전의 규칙상 테크닉 아스트레아가 오버 코스트로 출전 불가가 되자
여분의 아스트레아로 제작된 기체.
대놓고 전장에 난입해 니편내편 할거없이 모조리 척살하는
테크닉 아스트레아와는 달리 잠입과 암습에 특화된 기체로 제작되었다.
로열 마스크는 너무 두꺼운 벽만 아니면 뒤까지
투시하여 볼 수 있으며
열 센서와 적외선 센서 초음파 센서들을 탑재했다.,
무장들은 최대한 소음과 빛이 절제된 구성을 하고 있으며
따라서 미사일이나 유탄등의 소리가 요란하고 폭발을 동반하는
무장들은 배제되었다.
총기들은 소음기를 내장해 발사음을 절제했으며
다크 빔사벨은 발광량을 줄이고
리빙소드는 아예 실체검이다.
리빙소드는 와이어로 조작되며
핀스터니스가 2~3명의 적을 동시에 노릴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다.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지라
피하기는 상당히 힘들다.
이런식으로 가능한 한번 조우한 적을 끝장내는 게 이상적이나
만에하나 암습에 실패해서 물러나야 할때를 대비해
일시적으로 시각센서에 충격을 주는 섬광탄을 휴대한다.
또한 위치가 발각되는 것을 막기위해
GN 입자 특유의 재밍 기능을 강화하여
핀스터니스 주변 기체들의 레이더 및 통신 기능을
먹통으로 만드는 기능을 보유했다.
실드에 미라쥬 콜로이드를 탑재하여
은신 상태를 수월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들켜도 실드의 부스터를 전개해 잽싸게 이탈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입체 홀로그램을 이용해
상대를 현혹하는 팬텀 일루전 시스템.
최대 3개 까지 생성 가능하며
핀스터니스의 공격 영상을 재생시켜서
적을 혼동시키는 기능이다.
원래라면 레이더같은 통신 장비로 대처하겠지만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핀스터니스 주변에선 통신기능이 먹통이 되는고로
카운터할 장비가 없다면 그냥 감으로 때려 맞혀야 한다.
과연 이 기체로 1회전을 돌파할 수 있을것인가....
블랙과 골드 조합 이쁘네요
원본은 골드가 좀 더 어두운 느낌입니다만 만들고 보니 이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대단합니다
헤헿
역시 없으면 만드는게 답...
이 경우엔 비싸잖아 차라리 내가 만들고말지!...의 경우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