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 부품으로 메카 스피노사우루스를 만들어 봤습니다.
쥬라기공원 3의 주인공 공룡으로, 개성있는 생김새가 특징입니다.
이번에도 백지님의 멋진 설정을 첨부합니다
----------------------------------------------------------------------
"티라노 프레임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사람이 통제가 가능한 전쟁병기로 제작된 다이노 프레임 시리즈의 2호기.
등에 설치된 구조물은 레이더 센서 역할을 겸하고 있다.
주변에 자기장, 초음파를 등쪽의 레이더 센서로 감지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빠른상황 대처가 가능하다. 그 외에 본 기체 스스로가 판단하여 레이더 센서를 응용하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등에 난 레이더 센서에 전류를 모아 방출하는것으로 주변기기의 무력화를 실현시킨 모습은 이 기체를 제작한 연구진들을 크게 놀라게 하였다. Ai 스스로가 본능적으로 이 기능을 응용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우연의 산물 치고는 너무나도 고성능이었다. 그 외에 가벼운 소재를 채용한 가벼운 무개와 다리에 증설된 파워실린더 덕분에 본 기체는 경이로운 도약력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지나가던 적군의 헬기를 감지하여 그 도약력으로 물어 격추시킨 장면은 지금 생각해봐도 너무 충격적이었다.
Ai의 수준도 더는 동물적 본능에 의지하지 않게 사람 수준의 관리 Ai를 탑제하여 간단한 의사소통과 명령실행이 가능해졌다. 이제 이 프로젝트는 더 이상 네이처 임플란트의 영역이 아니게 되었다. 앞으로의 병기 개발이 기대된다."
-연구원의 컴퓨터에 저장된 스피노 프레임의 실험 보고서 中...-

메카 스피노사우루스 입니다.

뒷모습 입니다.

바로 이 공룡입니다.
쥬라기 공원 3에서 티라노를 이기며, 전세계 공룡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던 녀석이죠.

옆모습 입니다.
길쭉한 주둥이와, 돛 모양의 커다란 등 지느러미가 특징입니다.
등지느러미는 체온조절 역할과, 다른 공룡에게 위협적으로 보이기 위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얼굴 접사 입니다.
얼굴 장갑도 특징이지만, 아랫 입의 좁아지는 턱 라인도 특징입니다.

정면 입니다.
등지느러미는 각각 좌·우 가동이 가능해, 정면에서도 빈약해보이지 않습니다.

아래에서 본 모습입니다.

포효하는 모습 입니다.

고개를 숙이고 물고기를 사냥하는 모습입니다.
악어처럼 길쭉한 얼굴형상으로 보아, 물가에서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쥬라기공원 3에서 비행기를 박살내며 등장했던 스피노사우루스를 연출했습니다.

티라노의 장난감이 지프차라면, 이 녀석의 장난감은 비행기입니다.
육중한 다리로 날개를 꺾어버렸네요!

개인적으로 티라노보다 더 좋아하는 공룡, 스피노 사우루스였습니다.
실제론 뒷다리가 짧아서 악어처럼 살면서 육지는 이렇게 걸어다녔을거란게 재밌는 공룡이죠
머리속에 생각했던 걸 손 으로 이렇게 표현하시는 분들 보면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태블릿에 사진을 띄워놓고 비율을 1:1로 맞춰가며 만들다보니, 형태를 모방하는 편에 가깝습니다. 상상력만으로 구현하기엔 제 미적감각이 많이 부족하더군요... ㅎㅎㅎ
실제론 뒷다리가 짧아서 악어처럼 살면서 육지는 이렇게 걸어다녔을거란게 재밌는 공룡이죠
오! 그런 설정이 있었군요! 그나저나 천산갑이 아장아장 걷는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심장이 녹습니다~
와 멋지네요 트랜스포머에 스콘하고 컨셉이 같아서 그런지 닮으면서도 멋져보여요
엇! 트랜스포머 영화에도 스피노사우르스가 나왔었네요? 본지 오래돼서 까먹고 있었는데, 찾아보니 있었군요! 영화를 다시 주행해야겠어요 ㅎㅎㅎ
이모티콘 귀엽네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몸에 있는 큐브를 보니 조이드 블록스 생각나네요
6면체 큐브는 참 활용도가 다양한 부품같아요! 조이드 블록스도 이리저리 만져가며 재밌게 놀았었는데 그립네요!!
지느러미 사이 사이로 전기가 '지지직, 지지직' 할 것 같아요.
오! 안목이 있으시네요!! 조이드에도 스피노사우루스가 있는데, 거기선 지느러미로 방해전파를 내보내는 전자전 병기로서 활약합니다! 지느러미 달린 공룡들은 전파를 이용한 탐색 및 특수형 기체로 쓰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ㅎㅎㅎ
점점 디테일이 좋아지네요^^ 매번 기다리는 보람이 있네요 ㅎ
좋아하는 공룡이다보니까 평소보다도 집중해서 만들긴 했습니다^^;;
포비든 웨스트의 슬로터 스파인이 떠오르네요.
호라이즌에도 스피노사우루스 로봇이 등장했었군요! 공략영상을 보고왔는데 디자인이나 움직임이나 너무 멋진 공룡이네요! ㅎㅎㅎ
최근 고증버전 만드셔도 멋질거 같습니다. 4족보행 스피노로 말이죠~ 수륙양용되는 기믹으로 만들면 좋겠습니다~
지금 시점에선 이미 해체해 버려서 아쉽네요... 이건 개인적인 궁금증인데요. 앞다리 뼈가 다리보다 짧아 보이는데, 4족 보행을 취하면 몸의 라인이 엉덩이부터 머리까지 비스듬하게 내려오는 형태가 되는 걸까요?
앗 제가 실수를 했네요.. 완전히 4족보행은 아니지만 앞발이 지면이랑 가깝다보니 그런식으로 다녔을 겁니다. 저 형태는 지상보단 물속에서 헤엄치기 좋은 구조죠
최초 발견당시에는 지상최대크기의 육식공룡이라는 타이틀이 붙고 쥬공3에서 화려하게 데뷔했지만...지금은 크기도 완전 줄어들고 다시 티라노가 왕좌에 올라가버렷죠. 심지어 쥬라기월드 1편에서는 티라노가 등장할때 스피노 뼈모형을 와장창 부시면서 나오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는 ㅋㅋ...
앗! 크기도 줄어들었군요! 여러모로 내리막길을 걷는 녀석이 되어버렸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