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기사컨셉인 30MF의 리베르 나이트와 30MS의 유피아를 만족하면서 조립을 했는데, 눈에 띄는 단점은 전부 다 무장이 단촐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반차 쓰고 신도림에 들러서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눈에 띄는 몇몇 악세사리 킷이 보였습니다. M.S.G 버추어 스타일 폴 웨폰 세트와, 나이트 마스터 세트 였습니다. 나이트 마스터 세트는 언젠가 하나는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존의 흰/파 조합과 처음 본 검/빨 조합이 각각 하나씩 남아서 폴 웨폰 세트와 함께 구매를 했습니다.
집에 와서 조립하고 기사들에게 장착해줬습니다. 역시 코토부키야답게 날카롭게 뽑혀졌고,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더군요.
'M.S.G 버추어 스타일 폴 웨폰 세트'는 핼버드와 스피어 그리고 트라이던트 총 3종류의 폴암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사출색이 리베르 나이트들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폴암이 긴 무기이다보니 평소에는 잘 안쓰는 광각렌즈도 꺼내서 촬영해봤습니다.
▲ 16mm, 제가 가진 렌즈에서 가장 화각이 넓은 초점거리입니다.
사진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잘 아시는 분들께서는 아시는 내용이겠다만, 렌즈의 초점거리의 mm수가 작을 수록 화각이 넓어지고, 그로인한 왜곡이 가장자리로 갈 수록 세집니다. 이 특징 덕분에 무기나 키가 강조되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많이 선호하는 편은 아니어서 프라찍을 때는 광각렌즈를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배경지우고 합성하는게 귀찮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폴암을 장착한 리베르 나이트 사진 몇 장을 더 올려보겠습니다.
다음은'M.S.G 헤비 웨폰 유닛 나이트 마스터 소드'를 조립했습니다.
나이트 마스터 소드는 메가미 디바이스 익스큐서너 브라이드를 만들면서 만들어 본적이 있기 때문에 오리지널 컬러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더군다나 리베트 나이트에게도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칼 자루가 두꺼워서 손에 쥘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유피아로 시도해봤습니다.
유피아의 손은 메가미 디바이스와 비슷한 구조로 되어있고, 칼 자루의 두께와 딱 맞아서 튼튼하게 쥐어줄 수 있습니다.
유피아의 관절이 튼튼한 편이지만 거대한 대검을 한 손으로 들기에는 무리입니다. 양 손으론 들 수 있죠.
이후 별도 코멘트 없이 대검모드의 유피아의 사진을 쭈욱 올려봅니다.
▲ 16mm
다음은 소드 + 실드 모드입니다.
다음은 폴암을 장착했습니다.
이전에 촬영하면서 무장이 적었던게 아쉬웠던 키트들이었는데, 비록 다른 브랜드였지만 추가 무장이 생기니 훨씬 더 좋네요.
반다이표 무장 세트나 옵션도 어떨지가 기대가 됩니다. :D
이번에 중국에서 나온 매드울프의 대검이 아주 찰떡이더라구요
매드울프가 제 취향은 아니어서 패스했지만 무장만 따로 구하고 싶을 정도로 멋지네요.
msg 장비랑 찰떡이라니 나중에 가서 몇개 사봐야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