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딩때 학교앞 문방구에서 7천원이란 거금을 들여 산 후 박스 버리고 검은 비닐에 담긴채 몇년 방치...
표면 세척하고 대충 부품 다듬고 다시 방치...
아버님께서 순접신공으로 대충 붙여놓으시고 또다시 방치...
몇달 전 분해하고 석고채워놓고 다시...
지난 주말에 벼르고벼르다 대충 신한 아크릴물감으로 붓질해서 드뎌 완성했네요.
제 손에 들어오고 약 20년만에 완성하다보니 뿌듯합니다 ㅋㅋ
제 아들이 올해 첫 돌인데 애는 피콜로를 알까요? 오래되긴 했지만 워낙 명작이라 알게 될지도..ㅋ
각설하고 사진 갑니다 고수님들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제법 짬내어 공들인 작품(?)입니다.
참고로 머리엔 자석을 심어서 탈착이 가능합니다 ㅋ 망토 입고 벗고 하기 위해~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색상 참고차 찾아보았습니다만 허리띠가 적색도 있고 청색도 있던데 어떤 차이인지 아시는분?
허리띠를 다양한 색상별로 마련해놓고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원하는 허리띠를 두르는것 아닐까요?
오~~ 멋지군요! 20년전....
전 10년전 구입한 킷 아직도 제작중인데 20년 되신 분도 있었군요. 이제 이런 문제로 전전긍긍 할 필요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ㅋ
아카데미가 아니고 세미나과학 제품 아닌가요? 저도 갖고 있는데
아 그런 것 같네요 ㅋ 워낙 오래되서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