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라 토미에서 도쿄 타워 50주년 기념으로 2009년에 발매한 트레이딩 피규어 '도쿄 타워 이야기'입니다.
전 10종 구성으로 1959년 완공 당시부터 2002년의 모습까지 50년의 세월을 거쳐오며 시대에 따라 변화해가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사각뿔 형태의 재밌게 생긴 패키지에는 '손바닥 사이즈, 여기에 탄생!'이라는 캐치프라이즈와
도쿄타워 이야기(The Tales of Tokyo Tower)라는 문구가 금장 스티커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스케일은 1/2000.
뒷면과 측면에는 라인업 10종의 사진과 간단한 소개가 수록.
이하 연혁 별 이야기는 위키백과 도쿄 타워 문서를 참조.
쇼와 33년(1958년) 완성 시점(채색)
10월 9일: 심사회에 의해 애칭 '도쿄타워'로 결정.
10월 14일: 안테나(80m)를 설치.
12월 7일 사전 개관.
12월 23일: 완공식 거행, 정식 개관.
12월 24일: 9시부터 일반 공개.
쇼와 42년(1967년) 이후(채색)
7월 28일: 특별전망대 개관.
(* 완공후 10년 동안은 방송설비 보관 창고로 사용되었으나 이 해를 기점으로 특별전망대로 개수하여 개관합니다.)
쇼와 61년(1986년) 이후(클리어 타입)
항공법 개정에 의해 황적색과 백색으로 나누어진 도장을 11등분에서 7등분으로 변경하고 황적색의 붉은 빛을 강하게 도장.
미나미토리 섬의 구 롤랑 타워가 해체되며 일본에서 3번째로 높은 건조물에 복귀.
(* 황변 문제상 사진촬영을 위해 잠깐 꺼내놓은지라 안테나는 미조립 상태입니다.)
(* 클리어 타입이라 뭐가 변했는지 알기 어렵지만, 이 위의 쇼와 42년 시점과 이 아래의 헤이세이 원년 시점의 도장을 비교해보면
이 시점 이후로 타워의 황적색/백색 도장이 간략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설명과는 별개로 제품 자체는 상당히 심심합니다.
클리어로 된 타워가 예쁘긴 한데, 지상의 도로 프린팅과 자잘한 세부 도색이 생략되고
지상부 4층 건물도 도색이 생략된 은색 단색 도색으로 변경.
헤이세이 원년(1989년) 이후(겨울 조명 LED)
1월 1일: 이전까지의 윤곽만을 밝히는 점등에서 타워 전체를 밝히는 라이트업을 시작.
7월 25일 타워의 방문자 수가 1억명이 됨.
(* 겨울철에는 오렌지색 야간 조명을 시행하며 본 제품도 그에 따라 오렌지색 LED가 부속되어 있습니다.)
(* 연혁에는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적어도 이 시점부터 타워 주변의 도로가 아스팔트로 포장(?)되고
(그래서 이 제품부터 도로 프린팅이 짙은 회색으로 변경) 여러가지 세부 디테일이 추가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헤이세이 8년(1996년) 이후(여름 조명 LED)
4월 1일: FM인터웨이브(현재의 InterFM)가 76.1MHz로 본 방송 개시.
(* 여름철에는 백색 야간 조명을 시행하며 본 제품도 그에 따라 백색 LED가 부속되어 있습니다.)
헤이세이 10년(1998년) 12월: 대전망대의 외벽 색을 황적색에서 백색으로 변경,
(* 이 시점부터 대전망대의 도장이 익숙한 현재의 백색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헤이세이 14년(2002년) 이후(녹색 LED) - 좌
헤이세이 14년 이후(청색 LED) - 우
헤이세이 14년 이후(채색) - 중앙
3월 19일: 특별전망대와 대전망대를 리뉴얼 오픈. 영업시간을 연간 22시까지 연장
(* 이 시점부터 특별전망대 위로 지상파 디지털 방송용 안테나가 증설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헤이세이 17년(2005년) 3월 19일: 타워 빌딩을 리뉴얼 오픈(명칭을 '풋타운'으로 변경, 외벽 색을 짙은 갈색으로 변경.)
(* 지상부 4층 건물이 이 시점부터 풋 타운으로 명명됨과 동시에 도장도 익숙한 현재의 갈색으로 변경되어
지상파 디지털 방송용 안테나 증설과 함께 최종적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현재의 모습으로 변화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 청색은 지상파 디지털 방송 프로모션으로, 녹색은 영화 매트릭스의 프로모션으로 점등한 야간 조명의 색깔이라는듯.
이상 타카라 토미의 도쿄 타워 이야기 였습니다.
소개하지 않은 나머지 2종은 각각 쇼와 33년 시점과 쇼와 42년 시점의 클리어 타입으로 굳이 소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생략.
도쿄타워 녀석! 가버렸구만!!
도쿄타워가 난다요!
도쿄타워가 난다요!
하하하 이 사람 안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1)
도쿄타워 녀석! 가버렸구만!!
하하하 이 사람 안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2)
클라우저씨! 엄청난 테크니션이다!!!!
하하하 이 사람 안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3)
도쿄타워가 누레떼이루~
야메로! 이런 드립은 모 야메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