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넨도 장식하던 장식장인데 이번에 넨도들이 새 장식장으로 이사를 가면서 컨버지들이 대신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코스트코 퍽라이트로 조명을 대신하고 있는데 이때 차라리 돈을 더 내고 LED조명을 설치할걸 하고 두고두고 후회했습니다. 퍽라이트는 내내 틀어놓으면 한달도 못가고 간간이 틀어놔도 두달이면 건전지들이 수명을 다하는지라... 개당 건전지 3개씩을 먹으니 매달마다 할인마트에서 사도 9천원씩 나가더라고요.(덜덜덜)
이때의 교훈으로 넨도 장식장 새로 들일 때는 LED 설치한 걸로 샀습니다.
우주세기 초반 제품군. 만약 컨버지로 사이코 자쿠가 나오기라도 하면 놓을 데가 없을 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우주세기 중반 제품군. 어느 카테고리나 마찬가지겠습니다만 네오 지옹의 존재감은 실로 발군입니다.
우주세기 후반 헤이세이 신건담의 잡탕코너. 다음 컨버지가 도착하면 데스사이즈 때문에 AGE 애들은 자리를 옮기게 될 것 같습니다.
에일 스트라이크는 둘째치고 프리덤, 프로비던스는 등짐 때문에 스탠드가 없으면 자립이 불가능해서 지금 스탠드 대신 # 라인업 중 전시 안하는 애들 거 가져다가 고정핀 제거하고 접착제로 고정시켰네요.
신건담 애들입니다. 더블오 이후 라인업은 나온 게 얼마 없어서 휑하네요.
큐리오스까지 잘만 나왔다가 바체가 안 나오고 다시 우주세기 라인업 위주로 나오고 있어서 감질맛나네요...
가면라이더 컨버지는 애들이 사이즈가 작아서 아직까지는 장식장 한 칸으로 커버가 되는 단계입니다. 7월에 발매 예정인 류우키 13라이더가 도착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만(...) 개인적으로 라이더는 헤이세이 1기 위주로 모으는 편이라 자리가 모자라게 되면 2기 애들은 퇴출당할 것 같습니다.
큰 장식장에 따로 들어가 있는 빛날 버전 스리덤과 데스티니. 최애들에게는 걸맞는 대우를 해줘야 하는 법이죠.
컨버지도 사실 처음에는 저렴한 가격에 비해 준수한 디테일 때문에 모으기 시작한 건데 계속 모으다보니 다 합치면 메빌 하나 사고도 남을 정도로 돈을 썼네요. 역시 콜렉터 기질이라는 게 무서운 것 같습니다. 어째서인지 구멍처럼 느껴지는 부분은 메워주질 않으면 조바심이 느껴지니...
컨버지....돈 새나가는 콜렉션이죠...처음 한두개 사는게 무섭지 가격에 무뎌지면 손가락만한걸 엠지가격에 사고.... 역시 아크릴 선반이 큰 역할 하네요 장식장 내부 높낮이가 참 중요한듯 합니다
어우 떼샷이 진리네요 ㄷㄷ 컨버지 덴드로비움 하나만 간단히 리페인트 해놨는데 네오지옹이랑 노이에질도 구해야겠습니다ㅠㅠ (그렇게 증식하겠지....)
와 진짜 이렇게 모아놓으니 진짜 이쁘네요 ㅋㅋㅋㅋㅋ 어지간한 피규어, 프라보다 작고 귀여운게 더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