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머스에서 본인들 나름대로 매우 야심차게 준비한
하이엔드 시리즈 아스머스 크라운 1번째 간달프입니다.
하이엔드 피규어 만드는 데선 어떻게 보면 가장 식모도 무난하게 잘 쓰는 회사였고
어딘가 항상 뭔가 나사가빠져서 그렇지..
사실 조형자체는 한 5년전부터는 크게 흠잡을곳 없었고, 최근 2-3년간은 페인팅도 핫게이 뺨치게 좋아졌고.. 가격도 엄청 싸고..소체는 항상 별로였지만
그런 발전하는 회사니 간달프2.0 발표하자마자 예약걸고 최근 받았습니다... 2년 좀 안되게 기다린 것 같네요
솔직히 1.0은 좀 많이 별로였죠.. 그땐 이 회사도 아직 성장이 너무 덜되서..
뭐가 더럽게 많이 들어서 무려 3층상자인데...
그냥 바로 개봉합니다. 내용물 자체는 1.0과 큰 차이 없습니다.
!!
오오
그냥 한마디로 이안 맥켈런 그 자체입니다.
데메크5 단테랑 김리 이후로 믿을만 해졌는데 이제 이 회사 제품은 다 믿을만 한 것 같습니다. 적어도 프로토타입만큼 확실히 뽑네요.
페인팅도 정말 좋고 식모도 잘 되있습니다. 뒷머리만 숫이 좀 적어서 약간 헤지면 두피가 보이긴 하지만.
1.0이랑 직접 비교가 안되서 확실힌 모르겠는데 , 외국 사이트에서 본 기억으론 일단 옷도 새로 제작한걸로 알고있네요.
썰렁해서 아라곤이랑 같이.
아마 받으시면 환경에 따라서는 5초정도 어? 하실수도 있는 부분이
노인 특유의 + 무빙아이 구조때문에 눈 깊이가 장난이 아니라서
극단적으로 빛을 못받거나 광원이 위에 있으면 눈알이 시꺼매 보이는 점이 유일한 단점(이건 사실.. 조형의 문제라기보단.. 스케일 피규어의 문제같기도)이고
사진으로 보면 좀 더 두드러집니다.
덕분에 실제로 보는 것보다 사진빨은 좀 못받는다고 생각하심 될것 같네요
특히나 모자쓰고 사진 찍어보니 이렇게 죽은 사람처럼...
스탠드. 골목쟁이네 집문. 문은 심지어 열리기까지..합니다만
스탠드 멋지고 다 좋은데
일단 프로도가 있어야하고 (아직 없습니다!)
크기도 크기고 솔직히 너무 스탠드가 특정상황 비쥬얼이라..
1.0의 그 발록전 같은 돌다리 그냥 넣어줬으면 정말 찬양했을텐데............
아니면 일반 스탠드라도 넣어주지... 아스머스 반지의 제왕 라인의 일반 스탠드 디자인이 나쁘지 않아서 좀 아쉽네요.
일반 스탠드가 없다가 굳이 꼽자면 이 제품 단점입니다.
스탠드 멋지긴 하지만 범용성이 너무 꽝이라 전 좀 그렇네요
그래도 매력이 사진으로 어느정도 전해지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정말 가치있습니다.
아스머스 답지 않게. 소체도 굉장히 튼튼합니다. 무릎 가동은 좀 아쉽지만..
항상 완전 낙지거나(특히 손목!) 가동하기도 썩 쉽지않아 항상 핫토이랑 비교했었는데..
본인 칼 그램들링은 이 회사답게 당연 다이캐스트고 , 무리없이 들고 포즈 잡을만큼 손목 안정적입니다.
발록이 없으니 사우론으로 대신하며 끝.
반지의 제왕 새 번역간도 출간하고
새로 드라마도 아마존에서 나온다고하고 여러모로 기대됩니다
적당히 사진만 찍어봤는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지의 제왕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얘랑 프로도만 사셔도 만족하실것같네요
가지고 노는 재미도 있고. 완성도도 굉장히 높아 추천합니다.
정말 잘나온거 같네요 간달프는 얼굴 잘 나온거 같은데 이상하게 아라곤은 너무 안비슷한거 같더라구요
무빙헤드는 어쩔 수가 없죠... 예전에 핫토이 인디아나존스도 저래서 눈구멍 두께를 얇게 갈아주는 개조를 해서 무빙아이가 더 밀착되도록 하는 방법 까지 나왔었지요... 내구도 때문에 어쩔 수 없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