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마 소품용으로 산 tarlin의 1/12 손가락 위 카메라 입니다.
전 6종 구성으로 각 3종씩 검은색과 빨간색으로 나누어져 있네요.
1번/2번 카메라와 삼각대 (블랙/레드).
DSLR 카메라와 촬영 보조용 삼각대가 세트로 구성된 제품.
렌즈나 액정 부분은 기본적으로 유광 처리가 입혀져 있습니다.
버튼류만 은색으로 칠해진 블랙 보다는 그래도 투톤 도색된 레드 쪽이 좀 더 예쁘네요.
삼각대.
카메라가 올라가는 중앙 부분만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다리 자체는 고정되어 있습니다.
각도 조절도 카메라가 수평 방향일때만 고정되며 이외의 각도에서는 특별히 고정되지 않네요.
높이를 최대한 높이면 일반적인 미소녀 피그마의 얼굴까지 오는 꽤 큼직한 크기.
3번/4번 비디오 카메라와 삼각대 (블랙/레드)
1,2번에서 DSLR이 비디오 카메라로 변경된 세트입니다.
비디오 카메라.
측면 패널도 전개가 가능하며 내부의 버튼류와 액정까지 꼼꼼히 칠해져 있네요.
역시 단색이라 심심한 블랙보다는 그래도 레드가 좀 더 예쁜 느낌.
삼각대는 1,2번과 동일한 물건이라 생략.
5번/6번 망원 카메라와 스마트폰과 셀카봉 (블랙/레드).
DSLR의 기본 렌즈가 커다란 망원렌즈로 바뀌었고, 이 세트를 구한 목적이기도 한 셀카봉이 세트인 제품.
셀카봉은 스마트폰은 탈착되지만 셀카봉 자체의 각도나 길이 조절은 불가능하네요.
카메라 본체는 특별히 다를건 없지만 목에 걸 수 있는 스트랩이 추가되었습니다.
망원렌즈는 하단에 삼각대 고정용 조인트가 달려있고, 렌즈는 상호 교환이 가능.
모델은 또 피그마 키즈나 아이 with 등신대 입상 느낌으로 큐포스켓 하츠네 미쿠.
이런 류의 소품은 의외로 보기 드물어서 존재만으로도 여러모로 재밌는 아이템이네요.
DSLR이나 비디오 카메라는 그렇다 치더라도 셀카봉이 카메라 개념으로 취급되는 것에서 시대의 변화를 실감하기도 ㅋㅋㅋ...
이걸 구한 이유는 따로 있는데 소개는 나중에 해야겠네요.
오 이런건 어디서 구하나용?
일마존에서 6종 세트로 1340엔 합니다. 저는 다른거 구하는 김에 겸사겸사 샀구요.
이번 카메라 가챠는 1탄보다 색상이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