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연방입니다.
건담 센티넬 시리즈 4번째 게시물로 소개해드릴 MS는 FA-010A FAZZ 입니다.
최초에 만들어진 목적은 더블제타 건담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증가장갑과 하이퍼메가캐논 그리고 다수의 마이크로 미사일 포트로 추가 무장을 구성하시 위한 테스트용 시제기 였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소체가 되는 더블제타의 형상을 보여주지만 코아파이터와 분리 및 머리의 하이퍼 캐논은 밸런스 판별을 위한 더미로 구현되고 장갑재 등급도 건다리움 합금으로 한단계 아래의 등급으로 조정 됩니다.
또한 어디까지나 외장의 추가장갑 증설테스트를 위한 시험기 였기 때문에 백팩의 무장도 빔샤벨과 빔캐논으로 운영이 되던 기능은 삭제 되고 S건담에 사용되던 빔캐논으로 대체하여 본체는 비교적 고성능이지만 근접무장은 헤드발칸 2문으로 구성된 근접전에서는 취약한 그저그런 MS로 변경 됩니다.
이렇게 개발된 MS는 시제기로서의 운명을 다해야 했지만 페즌을 점거한 뉴디사이즈의 반란으로 인해 가용할수 있는 MS가 부족했던 연방군은 건담 모양으로 생겼으니 반란군은 겁을 먹을 것이다 란 판단으로 테스트용 3기를 에이노 함대에 할당하여 배정 합니다.
형식번호는 4, 5, 6번을 배정받게 되었고 화력으로만 따지면 에이노 함대의 페가서스3의 중추를 담당하는 기체로 파일럿은 신 크리프트, 로버트 알드린, 존 그리섬이 운용합니다.
원작에서는 기체의 특성을 살려 후방 지원이라던가 장거리 교전을 상정한 전투를 펼치지만 페즌의 에이스인 브레이브 코드가 운용하는 건담 마크V에게 근접전으로 3대다 파괴 당합니다.
사실 FAZZ는 더블제타를 까기 위해 만들어진 MS로 반다이의 요청으로 들어간 3단 합체라던가 코어파이터가 그대로 허리가되는 더블제타의 문제점을 까기 위해 만들어진 기체로 연재당시에 꽤나 이슈가 많았었습니다만...그래도 멋진 헤드 디자인과 카토키 선생의 리파인으로 인기를 모았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FAZZ를 참 좋아하시니 인기는 증명이 되는거 같습니다.
덕분에 저도 손에 넣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린거 같구요......
제품으로서는 혼웹한정으로 발매한 카시그니쳐 라인업으로 주문하기가 어렵고 조형도 잘되고 카토키씨의 일러스트처럼 외장 탈거 형태 및 기존의 픽스와 제타플러스에서 써먹던 동일한 기체에 마킹 변경해서 팔기를 대신해서 혼웹으로 구하면 3대를 다 구현할 수 있도록 나름 반다이가 배려(?) 해준 장난감 입니다.
조형도 좋고 도장도 꽤나 신경써서 잘되어 있고 풀 마킹상태라 제품자체는 아주 만족 스럽습니다.
사실 이번 리뷰대신 월면강하버전 네로를 리뷰해야 했으나......박스뒤지기가 귀찮아서 손에 잡히는 FAZZ를 리뷰하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몸 값이 너무 올라서 구매하기 손 떨리는 그 녀석...
프리미엄 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