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 오래된 피규어를 구입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최근에 작안의샤나 엔딩곡을 불렀던 그룹 ALTIMA의 메인보컬분이 젊은 나이에 갑자기 사망해서 안타까웠고, 그 계기로 노래를 다시 들어보다가 당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결국 피그마 구입에 이르렀네요.
원래 염발버젼을 구입하고 싶었는데 적당한 가격의 매물이 없어서 아쉽지만 흑발 버젼을 선택했습니다.
초창기 피그마임에도 생각보다 퀄리티는 나쁘지 않았는데 앞머리 디테일이 아쉽더군요.
그래서 앞머리 파츠를 새로 만들면서 소소한 개수를 했습니다.
앞머리는 조인트 부분만 오유마루로 복제하고 거기에 30ms 옵션 헤어 파츠를 덧대어서 만들었습니다.
샤나가 전투시 착용하는 코트는 배관테이프를 재단하고 도색해서 제작했습니다.
긴 칼을 꽂고 포즈를 잡을 수 있게 스탠드를 설계해서 3D프린터로 출력했습니다.
색상은 타미야 미카레드입니다. 그런데 모양이나 색이 재기 그릇같군요..
촬영에 사용한 이펙트는 피그마 렌고쿠에 부속된 파츠입니다.
운명적인 무언가를 느끼는 두 사람
추억이...
정말 추억의 작품이죠 ㅎㅎ
옛날에 국전에서 염발버전 샀었는데 나중에 다시 만져보니까 손목 파츠 몇 개가 부러지더군요.규격도 달라서 이식도 힘돌고...
제것도 미개봉인데 세월의 흐름으로 변색이 되있더군요;
저때만해도 피그마가격이 부담이안됬는데 만약리뉴얼하면 10만원넘겠죠 ?
역시 그럴거 같네요… 그래도 리뉴얼판은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염발작안의..
렌고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