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오브루나입니다.
스타1 마린 열심히 만들고 있는 와중에 스타2 마린을 올리게 됐네요.
요 녀석의 원본은 아주 유명한, 2008년 스타2 출시 당시 사이드쇼에서 발매한 타이커스 핀들레이 스테츄입니다.
당시에 전 학생이어서 그림의 떡인 피규어였는데, 세월이 흘러 지인분 의뢰로 이 피규어를 레이너로 커스텀해달라는 부탁을 받아서
작업을 하게 되었네요. 인생사 알수가 없습니다.
단순 리페인팅이 아니라, 제대로 레이너로 만들기 위해서 일단 헤드를 새로 제작했습니다.
많은 과정이 있었지만 지브러시에서 레이너 헤드를 작업했습니다.
엄근진 표정보다는 레이너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씨익 웃는 표정으로 만들었습니다.
리볼버 역시 권총집과 함께 만들어주었습니다.
권총만 빼본 사진
그리고 바로 출력했습니다.
눈대중 설계인데 다행히도! 조립이 잘 됩니다. 휴~
서페이서 뿌리고
깨진거 메우거나 표면정리하는 많은 과정이 있었지만 생략하고 도색과정 들어갑니다..!
어디서 본게 있어서 핏줄도 그려봤습니다.
아 핏줄 사라졌네...
권총 출력이 잘 나왔습니다.
도색부스 다 채우는 거대한 히드라리스크 베이스..
무거워서 이거 들고 스쿼트해봤는데 좋더라구요.
저그는 여러번 도색해봤으니 레시피가 있어서 순조롭게 칠했습니다.
일단 기본도색 끗
헤드라이트는 살짝 구릿빛 도는 색으로..!
권총집 끝은 가죽 잘라서 붙였는데 고정이 잘 됩니다.
이 스테츄는 LED가 들어가는 제품이 아니다보니
요런 불 들어오는 부분은 도색으로 불이 들어온것 같은 효과를 주었습니다.
중력장발생기? 버니어 역시 도색으로 효과주었습니다.
애프터 버너!!
도색완료 후 촬영중 사진..
바로 완성사진 갑니다!
아주 큼직합니다.
타이커스와 대비되는, 무광택의 검은 강화복이 인상적입니다.
뒷모습이 멋지네요.
히드라리스크 절단면도 잘 봐주세요 ㅎ.ㅎ
메카메카한 골반부
수위가 좀 높은 히드라리스크 베이스입니다.
ZERG SUCKS!
잘생긴 레이너 형님
데칼은 완벽고증은 안되더라도 사제데칼을 이것저것 모아서 최대한 고증을 살렸습니다.
총에 많이 맞은듯한 히드라
등짝의 밝은 버니어가 얼핏 칙칙할 수 있는 검은 강화복에 좋은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공사판 무늬도 좋은 포인트네요.
권총집
권총집은 단추를 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열면
권총을 뺄 수 있습니다.
자날에서 군심까지 중요한 아이템으로 나온 리볼버입니다.
스테츄라서 아쉽게도 손에는 쥘 수 없습니다. ㅜ
탄피에 피떡묻은 게 마음에 드네요.
무릎 디테일
히드라 눈도 작지만 칠해줬습니다.
씨익
어렵게 칠한 전갈문양..
질럿 피규어와 함께...
1/6과 1/12라서 크기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건 잘 보이시는지...
같은 포즈의 미니어처 마린입니다. ㅎㅎ 그저 귀여운 크기네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세한 작업기는 제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hwang_miniature
남자답게!
특공대 나가신다!
특공대 나가신다!
남자답게!
갈 데까지 가보자고
와... 디테일 변태적이다 ㄷㄷㄷ
아크튜러스, 이 나쁜 자식. 그러지마!
워.....살아움직일거같은 퀄이네요! 영혼을 주입시켜~
버번 카우보이
젤나가 맙소사!!
언제든지 말만 해. 언제든지...
여기는! 지미
싹 쓸어버려, 맷
정예명사수와 베히모스 전투복으로 공격+피통을 뻥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