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베스트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영광입니다 :D
이번 글은 조형작업 마무리단계까지 입니다.
관절설계나 치수작업은 나중에 따로 할건데, 밀린게 있어서 순서대로 하느라 조금 늦어질수도 있겠네요.
정말이지 3D작업 요즘 왤케 재미있는지...
프로토스 말고 다른 거 해서 더 재밌는거 같기도 하고요 ㅎㅎ
우선은 바이저 헬멧 부분 조형입니다.
사진의 헤드는 레이너 헤드고, 추가 헤드는 2~3종류 더 만들려고 합니다.
그리고 마린 액션피규어인데 바이저 여닫는 기능은 무조건 필요한 부분이고 추가로 헬멧뚜껑 탈부착,
헬멧째로 좌우가동, 헤드 따로 가동 요런 포인트들을 고려하느라 고심이 많았던 파트입니다.
바이저를 내린 모습. 몰드는 스타 리마스터 일러스트들 참고해서 그렸습니다.
헤드를 뺀 내부 공간 재현한 모습. LED패널 디테일은 만들어주었는데 실제 LED 들어오게 하긴 힘들것 같네요. ㅜ
디테일이 들어간곳은 대부분 파트를 잡거나 가동되는 부분입니다.
바이저 조형 후에는 미루고 미루던 손 만들기!
손은 스타2 버전이랑 거의 똑같길래 거의 똑같이 만들었습니다.
우선 형태를 잡아준 뒤
손가락도 하나 만들어서
상자로 가이드 잡아본 뒤 길이를 맞췄습니다.
복붙!
당수x3
복붙이후 손가락을 구부려서 여러 손모양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총 쥐는 손, 편 손, 주먹손, 경례손, 삿대질 손
드디어 도라에몽손을 탈출했어요 ㅜㅜ
총잡는손은 잠시 불러와서 견착시켜본 뒤 가우스라이플의 개머리판 길이와 각도를 조정해주었습니다.
이래야 실제로 출력했을 때 걸리적거리는게 덜할거기 때무네..!
그리고 막판에 깜빡하고 있던 어깨 전조등도 급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렇게 지브러쉬에서의 작업을 마치고 관절설계/치수재러 라이노로 넘어갔습니다.
이쪽에서 보는 게 실물에 더 가깝습니다.
듬직한 등
아마도 최종구성은 이렇게 될것 같네요.
더 추가될만한건 헤드랑 권총 정도..?
스타2때도 그랬지만 뒷모습이 디테일이 많아서 좋습니다.
이번엔 지브러시에서도 분할을 많이 해놔서 관절설계하는 데 그렇게 오래걸릴것 같지는 않네요.
일단 현실에서는 피닉스 형님 마저 만들고, 이 친구는 좀더 천천히 관절설계&출력준비 들어갈것 같습니다.
그동안 남는시간엔 3d로 만들 다음 소재를 고민인데 지금은 메딕을 제일 만들고 싶네요.
머리 부분만 비우면 티리엘 해병도 만들 수 있긴 합니다.엄밀히 말하자면 스타2 기반이라서 디자인이 좀 안 맞긴 하지만...
오 뭐죠 이거 처음보는데 신박하고 아이디어가 좋네요
옛날 디아3 오리지널 소장판 구매 특전 스타2 초상화입니다.이거 말고도 특전 초상화로 디아블로 해병이라던가 부두술사 저글링,나이트엘프 밴시,멀록 해병같은 재밌는 초상화가 많이 나왔었죠.
역시 마린은 1편 갑옷이 짜세다
1편 마린이 숨은팬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ㅎㅎ
와~ 진짜 모델링 솜씨가 좋으십니다~
감사합니다!
마린:한 판 붙어볼까, 애송이?
고고고~
스2 해병도 멋지지만 구형 전투복도 나름대로 중후한 맛이 있어서 매력있더라구요. 눈호강 잘 하고 갑니다!
얼마에요?
이런거 볼때마다 소유하는 사람은 좋겠다라는 생각밖에 안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