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완성했습니다.
너무 오래되어서 잘 모르겠지만 대략 1997~8년 무렵 물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해외직구는 고사하고 국내 쇼핑몰 조차 초창기였던 시절이었지요.
피규어는 그중에서도 아주아주 마이너였던 시절이구요.
당시 물가를 생각하면 비싼 가격인데 품질이 이렇습니다.
화이트레진은 21세기 들어오고도 좀 더 지나서야 만나게 되었습니다.
화이트레진이 아닌건 사소한 문제입니다.
단차와 기포는 기본이고, 딱딱한 재질은 다듬다가 손다치기 딱 좋습니다.
게다가 퍼티도 잘 정착이 안되어서 애먹었습니다.
한동안 피규어는 서프레스 도장만 했는데, 오랜만에 서페이서의 신세를 톡톡히 졌습니다.
웬만한 부분은 통짜라서 살색과 흰색만 에어브러시로 하고, 그 이외의 부분은 붓질로 해야만 했습니다.
만들다가 리본 부품을 잃어버려서 에폭시퍼티로 만들기도 했고,
손댄김에 가슴의 보석부품은 밀어버리고 WAVE의 건프라 모노아이 옵션부품으로 달아주었습니다.
(뒷면에는 은박테이프를 붙여서 반짝이게 했습니다.)
아무튼 악전고투 끝에 어찌저찌 완성은 했습니다.
역시 최신이 좋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세일러문 백합 커플이군요
백합계 전설의 커플 우라누스 넵튠!
이쁜 작품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세일러문 백합 커플이군요
백합의 세계를 알게해준 고마운 커플입니다. ㅎㅎ
금손이시네요 좋은 작품은 ㅊㅊ
감사합니다. ㅎㅎ
백합계 전설의 커플 우라누스 넵튠!
침대 드립은 명대사였죠. 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sUk3AJ43xgg
개인적으로는 구작 우라누스 변신씬을 제일 좋아합니다. ㅎㅎ
가슴이.... 흠흠.... (매우 좋습니다.)
이쁜완성이예요.!
감사합니다. ㅎㅎ
우라누스는 지금봐도 멋있어...
요즘 스타일로 리뉴얼되어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기에 괜히 추가했다가 디자인 밸런스가 무너질것 같아서요... 저 심플함이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