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kyrunner 입니다.
비디오 게임 슈퍼로봇대전 OG
오리지널 로봇 끼리의 대전을 다룬 이 시리즈
첫 작품에서 류세이 다테와 함께
주인공이었던 쿄스케 난부
그의 애기, 빨간 딱정벌레 고철덩어리
플레임 토이즈 철기교 알트아이젠 리뷰입니다.
* About *
알트아이젠
첫 데뷔는 슈퍼로봇대전 컴팩트2
개인적으로는 슈퍼로봇대전 임팩트에서
처음 만났던 로봇입니다.
당시 리얼계 처럼 생긴게
피하지도 못하고 장갑도 그저 그랬으며
격투 무장 위주인데 필살기가
이동 후 사용이 안된다고..?
그런데 울며 겨자먹기로
계속 쓰다 보니 적응이 되더라..
양산기 게슈펜스트 마크3가 되고 싶었지만
돌격에 몰빵한 극단적인 커스텀기가 되어버린 기체
어쨌든 호쾌한 연출과 함께
파일럿 쿄스케와 파트너 엑셀렌의 매력은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았던 바 있습니다.
* Unboxing *
제품의 패키지
깔끔한 블랙을 바탕으로
정면에 알트아이젠 제품 이미지를
그리고 있습니다.
꽤 두꺼운 측면
뒷면에서는 다양한 액션 샷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는 측면의 커버를 열어서 오픈
안쪽에도 멋진 제품 이미지가 있습니다.
제품의 구성은
메뉴얼
알트아이젠 본체
백팩
탄띠
두 종류의 매거진
8개의 추가 손 파츠
6개의 리볼빙 스테이크 탄환은
모두 금속입니다.
시시오 블레이드
베이스 연결용 조인트
블랙 베이스와 베이스 기둥
까지의 구성입니다.
기본적으로 일단 등 뒤로 백팩을 끼우고
리어 스커트에 대형 탄창을 끼워줍니다.
탄 띠는 양 쪽 끝의 형상이 다릅니다.
돌기가 작은 부분을 팔 쪽으로
큰 부분을 탄창 쪽으로 연결해주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소형 매거진으로 교체하거나
아예 빼는 것도 가능
제품의 사이즈는
Vs. 350ml 캔
Vs. HG 다이젠가
Vs. CCS 사이바스터
* Review *
플레임 토이즈 알트아이젠
본래 기체의 컨셉이 극단적이었기 때문일까요?
이 제품 역시 극단적인 취향을 타는 제품입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제품의 프로포션이
우리가 익히 알던 알트아이젠의 프로포션과는
다르기 때문이죠.
큰 머리와 두터운 몸통
큰 어깨와 종아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허벅지와 양 팔의 상박 등이 소위
'이상적인' 모델형 프로포션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단 이 프로포션이
'호'인가 '불호'인가 라는 점이 관건이 됩니다.
알트아이젠 보다는 알트아이젠 리제가 생각나는 모습
부리바리 알트아이젠 리제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이 제품까지 보고 다시 보면 상대적으로
리파인이 그리 심하지 않게 보이기도..
사실 생각해 보면 메탈빌드 리파인 정도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대부분 알트아이젠이라는 로봇에 대한 첫 인상, 기억이
특히 SD가 익숙할 것이다 보니 더더욱
이 프로포션에 이질감을 느끼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도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되었지만..
리파인에 대한 취향을 제외하고 보면
디자인과 디테일 자체에 대해서는
굉장히 우수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묵직한 레드에 화이트는 자동차에서 종종 보는
크레용 컬러를 연상시키는 색감
유광 마감은 자칫 싼티나기 쉬운 구성입니다만
여기서는 레드와의 조합이 좋아
마치 전신이 쇳덩이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헤드 경우 큰 틀에서의 인상은 원작 그대로이지만
자잘한 디테일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눈과 마스크 사이의 핑크 라인 추가
턱의 돌기는 블랙-그레이 투 톤이 되었으며
히트 혼 연결 부위 역시 투 톤의 레드입니다.
깔끔한 먹선 처리와 함께
둥근 귀 앞으로도 보이는 깨알같은 골드 페인팅
특히 이렇게 로봇혼급과 비슷할 정도로 작은 헤드에
이 디테일을 구현했다는 점이 훌륭합니다.
헤드의 블레이드는 약간 탄성이 있습니다.
센터의 히트 혼은 약간 반투명한 파츠로 구성
이 부분은 교체 파츠로 투명하지 않은 파츠까지
제공해주었다면 좋았을 것 같군요.
등 뒤 커버를 열고 배터리를 넣은 뒤
전원 버튼을 누르면 두 눈에 LED가 들어옵니다.
다른 곳 없이 겨우 눈에만 LED가 들어오는 기믹이라
얼핏 별 것 아닌 듯 싶지만 LED 자체의 퀄리티가 좋습니다.
빛 샘 등이 없이 깔끔하고 광량이 훌륭해서
조금 갖고 놀다 보면 그 유무
존재감이 꽤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오리지널의 디자인을 따라가되
몸 전체에 골드 추가 디테일을
선 혹은 작은 점으로 잔뜩 넣어두었습니다.
좀 더 고급진 인상을 은근히 더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중앙의 파츠는 신축이 가능
늘씬해진 허리와 패널라인
허리 옆과 골반 바로 위로 메카닉 디테일이 보입니다.
어깨의 스퀘어 크레이모어 기믹
일단 커버를 위 아래 순으로 열어줍니다.
윗 커버를 끝까지 밀면
내부 컨테이너가 아래로 밀려 나옵니다.
컨테이너 도어를 오픈
스퀘어 크레이모어 재현!
내부의 컨테이너 도어는 사이즈가 작다 보니
손으로 조작하기 다소 불편한 편
커버를 닫아줄 때는 내부 컨테이너를 수동으로
다시 넣어 눌러준 뒤 닫아주어야 하는데
종종 걸릴 때가 있습니다.
어깨 측면 디테일
어깨 뒤의 스러스터 전개가 가능합니다.
윗 쪽을 들어준 뒤 내부 파츠를 손가락으로 당기면
추가 전개가 가능합니다.
아래쪽 스러스터 역시
내부 파츠의 전개가 가능
어깨 부분 내부 프레임 표현
팔뚝의 라인과 골드 포인트
금번 리파인 디자인의 포인트 중 하나로
팔 다리 사지에 마치 안전바를 연상시키는
디테일이 추가로 더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호
3연 머신 캐논의 디테일
양 팔에 내장된 무기의 끝, 트리거? 부분이
레드에서 흑빛으로 바뀌었습니다.
리볼빙 스테이크는 메탈로 제작
끝 부분은 프로토타입 대비 살짝 뭉툭해 보입니다.
3단계에 걸쳐 리볼버 부분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메탈 탄환 6개를 넣어줄 수 있습니다.
탄환 경우 탄두 부분이 분리가 됩니다.
다만 사이즈가 작아 분리하는게 쉽지는 않은 편
다시 빼내고 싶을 때에는 간단하게 기울여주면 됩니다.
직선으로 근육 라인이 잡힌 허벅지
양 측면으로 패널 디테일이 있습니다.
튼실한 종아리는 알트짱의 매력
각 부위의 다채로운 컬러와 깔끔한 디테일
발 부분에도 골드 디테일이 여러 군데 더해져 있습니다.
알트아이젠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인 뒷태
환공포증을 불러일으키는 수 많은 버니어
크고 존재감이 있는 리어 스커트
전체적으로 프로포션이야 호불호가 있다고 해도
디테일과 디테일 레벨에 있어서 만큼은
메탈빌드 이상의 만족감을 전해줍니다.
그리고 가동
헤드가 뻑뻑하게 움직이긴 움직이는데
설마 목과 일체형인건가..?
..난 아니고 헤드와 목 각각 둘을 잡고 힘을 주면
구분해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신품이라 그런가 좀 뻑뻑한 편
겨드랑이 부분은 살짝 앞으로 돌출 가동 가능
어깨 아머는 위로 올린 뒤
옆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팔의 가동을 좀 더 다이나믹하게 구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팔의 상박과 하박은 각각 회전이 가능
팔꿈치는 이중관절이지만
하박이 워낙 두껍더라..
3연 머신 캐논 쪽의 왼팔은 안쪽에
히든 관절이 더해져 구조가 조금 다릅니다.
손목의 가동
허리 앞 뒤 가동이 가능하며
가슴의 추가적인 숙임 가동이 가능
허리 중간에서 좌우로 굽힐 수 있습니다.
회전도 당연히 가능
후
하나 둘 얍!!!
프론트 스커트와 사이드 스커트의 가동
큰 리어 스커트도 약간 가동이 가능합니다.
다리는 앞으로 크게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무릎의 가동
무릎쪽에 전개 기믹이 있고
종아리 쪽으로 파츠가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크게 굽혀지...는 듯 보이지만
허벅지가 워낙 두꺼워서 티가 덜 난다..
발목은 센티넬 얄다바오트와 유사하게
수직 연결이 아닌 수평 연결 구조
이중으로 좌우 움직임
볼관절 영역 내에서의 좌우 회전이 가능합니다.
발이 앞 뒤 움직임과 앞꿈치 가동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가동률
가동률도 가동률이지만
이 프로포션과의 궁합이 좋습니다.
소위 조금만 만져도 폼 나는 가동이 가능
그래서 본래는 조금 호불호 중간이었던 이 프로포션이
가동하며 갖고 놀다 보니 어느새
'호'가 되는 마법이 일어났습니다.
액세서리는
시시오 블레이드
검을 검집에 넣은 뒤 측면의 홈에 끼워주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반대편 홈에도 끼울 수 있습니다.
로봇의 멋을 아는 회사임을 구분하는 척도
펼친 손의 조형미
이 묘한 모양의 손파츠는
검집을 직접 잡을 때 사용하는 파츠입니다.
탄창의 디테일은 평범한 편
메탈빌드 스타일의 베이스는
밑판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끝에 조인트를 연결해서
공중에 띄울 수 있습니다.
* 총평 *
우선 다른 것 보다도 이 특유의 리파인 프로포션
그것이 '호'냐 '불호'냐에 따라서
먼저 판가름이 날 수 있는 제품
다만 개인적으로는 첫인상은
역시 좀 어색하다 였는데
가동하며 만지다 보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역동적으로 펼치는 리볼빙 스테이크
연출을 직접 만들어 보니
오히려 쭉쭉 뻗은 프로포션이 더이상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원작보다 더 멋져보이는 매직이..
기타 액세서리는 빈약한 편이지만
대신 본체 자체에 집중한 만듦새
디테일 자체는 최상의 레벨입니다.
센티넬, CCS 등 여러 회사들이
슈퍼로봇대전 관련 제품을 여럿 내놓고 있는 요즈음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만족도를 주었던 제품
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9.4점입니다.
디 인스펙터에서의 오바리스타일 알트아이젠이라고 생각하며 납득이 갈지도...?^^
잘 나온 것 같긴한데 역시 알트는 좀 더 단단한 느낌의 프로포션이어야 멋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팔다리는 육덕지고 좋은데 몸통이랑 머리가 너무 얄쌍해서 알트의 매력이 좀 반감되네요
디 인스펙터에서의 오바리스타일 알트아이젠이라고 생각하며 납득이 갈지도...?^^
나중에 좀 두껍고 무게감있는 새로운 녀석이 나오길
보면 볼수록 전지가동손이 없는게 아쉽네요. 소울게인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잘 나온 것 같긴한데 역시 알트는 좀 더 단단한 느낌의 프로포션이어야 멋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팔다리는 육덕지고 좋은데 몸통이랑 머리가 너무 얄쌍해서 알트의 매력이 좀 반감되네요
헉 유튜브에서 자주 뵙는 분인데...루리웹 분이었어요 ? 알트 리뷰 잘 봤읍니다 "다소 오래된 무기지만, 위력은 충분하다 !"
내건 언제오려나 흑흑 합기교 메가조드는 출발했는데 ㅠㅠ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육덕진게 취향이라 구입하진 않았는데 이렇게 보니까 므찌네요 설정상 통통한?게슈에 덕지덕지 붙인 커스텀기니까 더 돼지여야 만족할수있음ㅜㅜ
프로포션의 경우 원화를 다시 그리고 그 다시그린 원화 베이스로 조형이 들어가서 원작과는 좀 다른 거라고 그러더라구요. 묵직한 원작도 좋지만 리파인된 지금 프로포션도 매우 멋집니다!!!
더 두꺼우면 관절이 못 버텼을 거 같습니다. 합리적으로 잘 조정한 듯
시시오블레이드 ㄷㄷ
참 엑셀렌역의 성우분이 이젠 안계시니까 후속기는 나오기 힘들거 같은 아니 애초에 오지 시리즈 후속작이 나오느냐도 불투명하긴하네요
아..엑셀렌 성우분 아직 이른 나이에 돌아가셨죠. 댓글보고 다시 생각났네요.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슈로대의 그렌라간이랄까요 추억 돋네요 ㅋㅋ 최애인 사이버스타가 더 눈에 들어오지만 알트아이젠도 멋지네요
최애 주인공이고 기체인데 넘 멋지네요! どんな装甲でも撃ち貫くのみ!
와 멋지네요 뽐뿌온다 ㅜㅜ
멋집니다. 슈로대하고 싶네요
흑흑 나의 다이젠가가 뚫려버린 건가요.. 작성자님 덕분에 생각난 김에 센티넬 다이젠가 예약 했네요 ㅋ
요즘 중국 제품들 보면서 퀄이 미쳐날뛴다 싶었는데 본토에서도 ㄷㄷ한 작품이... 최근들어 슈로대 제품들이 주르륵 나오고 있는데 OG3좀 제발.. 좀... ㅠㅠ
이데온한텐 뚫리겄쥬 사기중의 왕사기 기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