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스터스오브 디에어를 보고
B-17폭격기에 급 관심이 생겨 피규어세트를
구입해서 꾸며봤습니다.
측방 기관총사수와 M2중기관총, 동체일부가
1세트입니다.
동체 외관
주날개 후방 옆구리부분입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기관총사수 루즈와 장비들
여압장치나 난방시설없이
7Km상공에서 맨몸으로 6시간이상 임무해야하기때문에
개인 보온장구류와 산소탱크를 장비하고 탑승합니다.
자세가 제법 나오네요.
근데 뭔가 심심한 느낌이 들어
실제사진과 외국모델러들의 작례를 참고하여 좀더 꾸며봤습니다.
짜잔
치열한 전투의 흔적으로 탄피와 링크를 잔뜩 뿌려줬습니다.
전장에 없으면 왠지 섭섭한 성인잡지 표지
독일군기체 식별카드
기내금연이겠지만 몰래 갖고탄 담배2갑
기존헤드인데
좀더 리얼한 헤드로 교체했습니다 ㅎ
분노의 기관총 사수 느낌입니다.
세팅완료
동체외부 디테일도 엄청납니다.
BF-109 3킬 에이스
으아아아~~!!!!
부무장으로 M1911 45구경 권총도 있습니다.
탈출해봐야 적진 한가운데 일텐데 그닥 쓸모는 없어보입니다.ㅎ
격추된 BF-109 기체가 B-17 후미를 강타했는데
너더너덜한채로 귀환한 실제 전투사례를 배경으로
배치해봤습니다
.
M2기관총과 탄띠
실총과 같은 기믹을 구현했네요. 대단합니다.
추가로 아래는 72스케일 다이캐스트 기체입니다.
B-17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근묵자흑님이 알려주셔서 마스터스오브디에어 3편의 장면을 오마쥬 해봤습니다.
장전손잡이가 적의 피격으로 부러져서 장전이 안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사수가 기지를 발휘해서 탄피를 손잡이 대용으로 걸고 당겨주네요
안그래도
별도로 구입한 ZY toys사 M2기관총(아래)은 장전손잡이가 있는 반면,
드래곤사 M2는 손잡이 자체가 없어서 신경쓰였는데
근묵자흑님이 알려주셔서 해결했습니다ㅋ
푹
영화에서는 한번 당기고 버리는 연출이지만
여기서는 그냥 고정해서 쓰는 설정입니다ㅋ
좋네요ㅋ
밴드오브브라더스 참 재밌죠 소블이 실제로는 고문관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12인치 밀리터리 피규어의 왕국을 차렸던 드래곤! 멋집니다!
드래곤 제품들이 정말 멋집니다. 제품고증 수준이 남다르네요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에서 기관총사수 생각나는 장면은 장전 손잡이가 떨어졌는데 탄피로 대신 쓰는 모습이었죠 따로 매뉴얼에 있는 방법인지 아니면 사수의 순간 기가 막힌 센스인지 모르겠지만 대단하더군요
오 전편 다봤는데 기억에 없는 장면이네요.. 대충봤나봐요 ㅋㅋ 몇편이던가요?
에피소드 3입니다. 루프트바페에게 로켓 공격 당한 후 나옵니다. 아마 에피소드3 18분 이후부터 보시면 나올 겁니다.
친절하게 시간까지 ㅎ 다시보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탄피 꽂았습니다 ㅋㅋ 보니까 장전손잡이 자체가 없었네요.. 원래 제품에 생략된건지. 전 주인이 잃어버린건진 모르겠지만 덕분에 하나 해결했네요 ㅎ감사합니다.
와 틴피 오마주 하시다니...'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도 생각나고 진짜 멋지네요 마지막 사진은 다큐나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 같습니다~
조언 덕분에 좋은결과로 이어진것 같습니다^^ 마스터스오브디에어는 후반부로 갈수록 전투장면보다 포로수용소 씬이 많아서 아쉽습니다 터스키기 부대도 왜등장시켰지 싶은데.. 제작비 문제인가 뭔가 만들다 엎어진 느낌입니다ㅎ
어느 분 말씀대로 살아남아 있으려면 포로로 잡히는 방법이라고 ....;;; 실제로 너무 많이 죽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무사 귀환한 조종사의 경우는 리더가 되면서 진급도 빠르고 반대로 병사들이 새로 들어와서 그만큼 죽으니 서로 유대 관계도 적다고 하네요. (다큐에서 보니 보병의 경우 경미한 부상은 다시 부대로 복귀하지만 폭격기 승무원들은 부상에서 살아남아도 부대 복귀가 아니라 바로 제대한다고 합니다. 하긴 큰 비행기 잡는 무기로 사람을 쏘니깐 부상이 낫는다고 해도 후유증이 클 것 같습니다.) 터스키기도 딱 에피소드 한 편 정도에 강렬한 이미지와 메세지를 던지면서 나와줬으면 더 좋았을텐데...좀 아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