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킹에 납품하는 assault 라는 메이커의 450 헬기입니다.
헬기에 붙는 모터 변속기 서보와 자이로 뿐 아니라 조종기, 배터리에 충전기까지 붙은
완벽한 450 헬기 풀세트가 단돈 309$.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 뒤에 있는 전에 산 헬기가
서보와 자이로 뺀 상태의 키트로 170$였고
제대로 된 헬기용 3축 자이로 하나만 3~400$ 넘는게 보통이지요.
전에거랑 형식이 다르기에 설명.
450 이상의 헬기는 플라이바/플라이바리스, 토크튜브/벨트 의 선택사양이 있고
이 네가지가 조합되는게 일반적입니다.
왼쪽이 전에거고 오른쪽이 이번거.
플라이바라는게 왼쪽에 있는 뭔가 작은 날개같은건데
급격하게 균형을 잃지 않도록 로터 회전면을 유지시켜주는 장치입니다.
상당히 오래 전부터 써온 클래식한 방식인데 구조가 복잡해지고 반응력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요.
오른쪽의 플라이바리스는 그걸 전부 자이로에 할당해서 전자적으로 잡아줍니다
그래서 구조가 휑할 만큼 간단하지요.
테일로터의 구동방식도 이렇게 두가지로 구분되는데
왼쪽이 토크튜브. 오른쪽이 벨트.
샤프트 집어넣고 기어로 돌리는게 토크튜브고
그냥 벨트 걸어놓은게 벨트방식입니다.
이건 뭐가 좋고 뭐가 나쁘다기보다 취향 문제 같은데
샤프트나 중간베어링 같은게 없어서 벨트 방식이 훨씬 가볍더군요.
토크튜브를 일부러 벨트로 변환하는 부품도 있는걸로 봐서
조종성 향상 같은 장점이 있는 것도 같습니다.
이건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토크튜브와 벨트방식은 테일로터 피치 조정하는 서보의 위치도 다릅니다.
서보의 크기도 다르지요.
토크튜브는 직접 동체에 달리고 벨트는 테일 붐에 매달리는 형상.
구동토크의 차이에서 오는게 아닌가 생각중입니다.
이게 자이로인데
원래는 옆바람에 테일이 돌아가는걸 막기 위해
테일에만 달린거였고 로터는 플라이바로 기계적으로 잡아주는거였지요. (왼쪽)
그게 완전 전자식으로 모든방향의 균형을 잡아주기 위해
오른쪽과 같은 3축자이로가 나왔습니다.
작은헬기에서는 회로기판 하나로도 그 역할이 가능한데
450처럼 사이즈가 커지면 제어해야 할 부분이 많아지고
세팅해야 할 요소가 많아집니다. 이게 상당히 골아픈 부분인데
이런 완성품은 그걸 다 잡아가지고 나오니 편하지요.
오늘은 딱 떨어지게 8개군요.
450급은 조종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4개 이상 쓴적이 별로 없는데
이제 많이 익숙해 졌나 봅니다.
사실 영상으로는 예전과 차이점이 잘 안보일 겁니다.
조종하는 사람의 손맛으로 느껴지는 부분이죠.
컨트롤의 딜레이라는게 확실히 줄어들긴 합니다.
사실 이물건에 저번주에 도착한건데 트러블이 생겼습니다.
RTR 완성품이라고 믿었더니 역시 세부 세팅은 아니더군요.
가격에 혹해서 입문용이라고 지르면 좀 고생 할거같은 물건입니다.
차이점을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는데...... 일단 '드론'이란건 무인비행체의 총칭이고 일반적으로는 쿼드콥터를 가리키는게 보통이지요. 헬기는 항공역학적으로 상당히 복잡한 물건이라 정비, 세팅이 힘듭니다. 거기에 질려서 쿼드콥터 넘어온 사람도 상당하니까요. 쿼드콥터는 직관적으로 4개 프로펠러를 직접 제어해서 사전에 프로그래밍만 제대로 돼 있으면 수치제어만으로도 균형이 잡힙니다. 그래서 드론 하면 쿼드콥터가 일반적이 된 거지요.
헬기의 복잡한 면 중 하나가 로터(프로펠러)가 도는 중에 끊임없이 각도가 바뀐다는 겁니다. (6채널 기준) 계속 돌면서 12시 위치에서는 각도가 6도이고 6시 위치에서는 각도가 10도라고 하면 회전면의 뒷부분이 양력이 더 커지니까 앞으로 향하는 힘이 생긴다는 거지요.
오올,,,지르고싶군여
블레이드 450x가 50만원에서 샀었는데... 확실히 싸네요
저거랑 드론이랑 차이가 뭐져
차이점을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는데...... 일단 '드론'이란건 무인비행체의 총칭이고 일반적으로는 쿼드콥터를 가리키는게 보통이지요. 헬기는 항공역학적으로 상당히 복잡한 물건이라 정비, 세팅이 힘듭니다. 거기에 질려서 쿼드콥터 넘어온 사람도 상당하니까요. 쿼드콥터는 직관적으로 4개 프로펠러를 직접 제어해서 사전에 프로그래밍만 제대로 돼 있으면 수치제어만으로도 균형이 잡힙니다. 그래서 드론 하면 쿼드콥터가 일반적이 된 거지요.
헬기의 복잡한 면 중 하나가 로터(프로펠러)가 도는 중에 끊임없이 각도가 바뀐다는 겁니다. (6채널 기준) 계속 돌면서 12시 위치에서는 각도가 6도이고 6시 위치에서는 각도가 10도라고 하면 회전면의 뒷부분이 양력이 더 커지니까 앞으로 향하는 힘이 생긴다는 거지요.
설명은 ㅊㅊ
그럼 사람이 탑승가능한 쿼드콥터는 왜 안나온거죠?
일단 지금까지는 전기력에 의한 프롭 컨트롤만 가능해서 사람을 태울 쿼드콥터란게 확실히 힘든 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하나의 모터로 4개의 프롭을 돌리면서 프롭의 피치각 변화로 기존 쿼드콥터와 똑같은 비행이 가능한 물건이 나왔습니다. 거기서 모터를 빼고 엔진을 넣어서 날린 사람도 있죠. 그걸 확대하면 현재의 내연기관으로 사람이 타는 쿼드콥터가 불가능하지는 않는데 결국은 비용대 효용성이 문제라는거지요.
항공역사에 보면 탑승자 주위로 엔진을 여러개 비치한 UFO형태의 비행체가 몇가지 존재하긴 합니다. 하지만 다른 항공기들과 비교해서 제작단가에 따른 효용이 안나왔다는 얘기겠죠.
쿼드콥터가 탑승용으로 안나오는 이유는 효율 때문입니다. 위에 보이는 6채널 헬기가 기동성 속도 에너지 소비량에서 쿼드콥터보다 5배 이상 압승입니다. 개인 취미용이 아닌 수송용으로는 쿼드콥터만큼 비효율적인 비행체는 없습니다. 다만 안정성 하나만큼은 쿼드콥터가 각각의 회전축을 제어하므로 가장 좋기 때문에 드론용으로 나온겁니다. 간단하게 생각하세요. 쿼드콥터는 자세를 제어하는데 4개의 엔진이나 모터가 필요하지만 일반 헬리콥터 방식은 1개면 됩니다. 조종이 어려워서 문제지 에너지 효율면에선 가장 좋다는 말이죠. 크기도 그렇구요.
옛날엔 저거 다 엔진 얹어서 종나게 시끄러웠는데 요새는 다 조용하더군요^^
모터가 워낙 힘이 좋아지다 보니 2미터 넘는 대형급도 모터로 돌리지요.
나도 저거 날리고 싶다... 야외에서는 바람잘 견디나요?
어느정도는 버티는데 그래도 컨트롤이 필요하죠. 일기예보에 풍속이 4m/s 이상으로 뜨면 비행을 자제하는 편입니다.
감사감사( _ _)
헬기의 특성 중 하나가 맞바람을 맞으면 고도가 올라가고 뒷바람을 맞으면 고도가 떨어집니다. 좌우로 밀리는건 금방 적응이 가능한데 뒷바람을 급풍으로 맞아서 기체가 쑥 떨어지면 철렁하죠.
배터리 하나로 비행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20분정도는 될까요?
일반적으로는 5~7분정도입니다. 이것도 상당히 긴게 그 5분동안 다른 생각 할 여유가 전혀 없습니다. 조종에 온 신경을 집중해야 하죠.
어떻게 구입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http://hobbyking.com/hobbyking/store/__54824__Assault_450_DFC_Flybarless_3D_Helicopter_w_OrangeRX_T_SIX_2_4GHz_Transmitter_Mode_2_RTF_.html
일단은 여기인데... 배송비에 관세까지 하면 한 37~8만 나올겁니다. 조종기가 좀 뽑기운도 있어서 불량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합의왕...보급형RC의 새로운 장을 여는군요.
문방구에서 파는 3채널 쪼그만 헬기는 간단한 실내용 장난감이구요 4채널 이상부터는 조작하기도 까다로워서 바닥쓸기 연습 1~2개월 해야되요 근데 일단 헬기는 큰거사야 바람에 버틸수가 있어요. 첨 입문할때 클수록 좋다는 지나가는 할아버지의 말씀이 이제는 알것같아요ㅋㅋ
친구가 RC하는거 보고 난 저런 비싼 취미말고 돈 조금드는 게임이나 해야지하고 거들떠보지도 않음
부천 중앙공원!@@@@@@ 언제 날리십니까 구경하러 가게요
와 한강가서 날리고 싶네
주의, 현기술로는 베터리 한개로 10분가량만 비행 가능합니다. 저도 이거모르고 rc 샀다가 피본 ㅡㅡ 괜히 작성자분이 배터리 8개 가져오신거 아닙니다.
저기 날개에다 칼 달고 날리면 좀비 잡을 수 있나여?
지금도 잘못하면 RC헬기날리다가 사망사고납니다..
헬기 나는 설명 댓글을 읽고나니 GTA 에서 왜그리 헬기 조종을 ㅈ같이 만들었는지 조금은 납득이 가네 ㅋ
6채널 헬기에 비해서 GTA헬기 조작은 거짓말 안하고 100배 쉽습니다. 6채널 헬기 조작은 대박 어려워요 ㅎㅎ
카메라 특성상 헬기는 잘 나는데 프로펠러는 막 도는것처럼 안보임.ㅋㅋㅋ 천천히 도는것처럼 보이네요 영상에섴ㅋ
셔터스피드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