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해수어항과 담수어항 #1

[돌맹이쨩]

예전에도 그랬듯이 시리즈물로 번호를 달았습니다.

조명을 바꾸고 나니 광량이 예전보다 엄청 좋아져서 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해수어 같은 경우 갈조가 빠르게 없어지면서 녹조가 오고있습니다.

사진상엔 푸른빛이 많아 잘 안보이지만

바닥에 미역같은 것들이 녹조입니다.

그리고 광량이 너~~~~므 좋은 나머지 시아노까지 나와버렸습니다.

다행인지 지금은 어항벽에만 나타나서

못쓰는 카드로 어항벽을 닦아주면서 제거를 하고 있습니다.

바닥제까지 번져버리면....아오....진짜..이건...

어항벽을 카드로 긁어낸후라 그런지 자국이 많이 남았네요..

니모들(퍼퓰라크라운,흰동가리)는 아직 건강하게 잘살구 있습니다.

큰놈이 (2억이) 백점병에 걸려서 부분 환수하고 온도 맞춰주니

다행스럽게 완치가 되었네요

작은놈(1억이)는 큰놈 (2억이)보다 발색이 뛰어나지만

사진상으로 표현하기가 느~~~므 어렵네요

담수어항에 수초를 추가 하였습니다.

리시아와 쓰레기쿠바펄 위핑모스를 추가 하였습니다.

(쿠바펄이 쓰레기라는게 아니고 주문한곳에서 쓰레기 같은 쿠바펄을 보냈습니다.)

위핑모스는 저 뒤에 하얀색에 묶여 있습니다.

그전에 있던 님노필라 세실리폴리아(이름 힘드네;;) 펄그라스, 사지타리아는 과감하게 대부분 정리

한뿌리씩만 남겨두고 차후 레이아웃에 맞게 부분부분 심어줬습니다.

자작이탄의 도움으로 리시아는 아주 원활하게 광합성을 하는군요

네네 고압 아닙니다. 자작이탄입니다.

만들고 3일이 지나도 방울이 안나오길래

짜증나서 이스트를 3세푼 넣어버리니..

너무 과하게 나오네요..

민물 어항엔 이산화 탄소가 가득해~~

덕분에 엄청난 광량 엄청난 이탄을 가진 수초어항이 되었습니다.

쓰레기쿠바펄도 자기도 쿠바펄이라고 광합성을 하네요

그래도 공기방울은 이쁩니다..

벗 다른 문제가 있다면

수초어항에 비료깔고 이탄활성화 시키고 광량이 높아지니

코페포타가 대량 번식을 하더군요

뭐 말로는 무해한 생물이고 물이 잘잡힌 어항에서나 나타나는 현상이라곤 하는데

양이 너무 많아!!

많아도 느~~~므 많아!!

바닥재에 하얀알갱이 같은것들이 코페포타 입니다..

....이건 빙산의 일각입니다...

그리고 저번에 어떤분이 말씀하신 거대 마리모입니다.

국내 수족관에서는 모스볼로 판매를 하죠

지름 약 6cm정도 되며

새우들의 아주 좋은 놀이터이죠...

참고로 이사진에도 벽에 하얀 알갱이 같은놈들이 코페포타 입니다..

이놈들 무해한 동물성 플라크톤이라

물고기를 넣으면 없어질텐데...

새우번식을 위해 물고기를 다 뺀후라...그냥 냅둬야죠...

뭐...무해 하니깐...

뭐....마나님은 싫다고 하지만 손으로 잡을수도 없으니..

그냥...

봐야지..

덧, 광량때문에 어항벽에 이끼가 생기고 있습니다 우훗...젠장..

뽀나스 니모들 헤엄치는 모습입니다

[승자의 정의]

수조 분위기가 굉장히 화사 하네요.

[크시슈토프펜데레츠키]

해수는 초기비용도 많이 들어가지만 관리가 정말 힘든것 같아요.
특히 이끼 들어서면 대책없는것 같습니다. 이끼 제거한다고 카드신공 펼쳐본다지만 자꾸 손 넣으면 안좋고...
바닥재까지 이끼 들어가면 담수항처럼 새우가 얼추 해결해주는것도 아니고...크리너 새우도 이끼는 별 효과 없더군요.
블레니가 이끼제거를 좀 해주긴 하지만 미미하고 드나마 바닥이끼는 샌드 불가사리가 어느정도 처리하긴 하지만 그것도...
뭐 결국 싸이클 도는걸 기다리면 얼추 잡히긴 한다지만 해수항 싸이클은 워낙 긴터라...ㅡ,.ㅡㅋ

물생활 초기 멋모르고 제일 이쁜 디스커스랑 해수항으로 시작했다가 돈만 미친듯이 잡아먹고 폭탄작렬
지금은 말라위나 카라신류같은 수돗물 직수로 물보충만 해주고 물갈이따위 필요없는 종만 키우게 되었네요.

아...해수항 언젠가 다시한번 도전해보고는 싶은데 엄두가 안나요...Orz

[로리김]

벽에 하얀 애들은 코메포타라고 하기엔 크고 조개 물벼룩 같네요.
조개물벼룩으로 검색하시면 다양한 정보 나옵니다. 보통 부영양화가 오면 대량 번식하는 애들이라서 수질지표가 됩니다.
수초 심으실 때 물 3리터당 티스푼 1개분의 명반물에 수초를 3시간 담궜다가 수돗물로 행궈서 심으면 거머리, 플라나리아, 달팽이, 알, 기타 기생충, 요각류 등등, 수초 검역엔 직빵입니다.
민감한 수초들의 경우에는 명반 물에 오래 담가놓으면 심고 나서 녹는 경우가 있으니 명반 농도를 낮추고 검역 시간을 조절하면 좋을 것 같네요.

[후다다닥]

나중에 잘 자라면 수초 좀 분양 해 주실순 없는지요....^^

....아...나도 자작이탄을 만들어야 하나...귀찮은데...쩝;;;

[돌맹이쨩]

지금 집에서 키우는 수초 같은경우는 자작이탄이 없으셔도 상관이 없을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 리시아와 쿠바펄확장때문에 넣은거고 저도 별로 만들고 싶은 맘은 없었어요

[후다다닥]

그나저나 저 기억 나세요? ㅎㅎㅎ

[돌맹이쨩]

처음엔 누군지 몰랐지만
박테리아에 관해 말해드린분은 한분밖에 없어서 알아봤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