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이시골이라 소도키우고 닭도키우는데요
어제 갑자기 밖에서 애기고양이 소리가나서 나가서 한참찾앗어요~근데 아무리찾아도안보이는거에요 소리만나공
한참찾다가 소집외양간안에 움직이지도못하고 가만히있더군여 그래서 아빠장화신고 들어가서 꺼내주려니까 도망을가서
출산한어미소랑송아지쪽으로 가서 어미소가 흥분해서 밞아죽일뻔했어요 ;ㅁ;(자기 송아지에 헤가되는줄알앗나봄)
애기고양이도 놀래서 구석에서 가만히있었고요!
그래서 장갑끼고 구출을해줬는데 배고파보여서 스팸으깨서 따듯한물섞어서주려고 가따와보니 또 사라진거에요
그러다 고양이소리나는쪽으로 또가니까 숨어있더군여 ;ㅁ; 그래서 스팸주고선 집에들어갔다가 다시나왔는데
닭계장집옆에서 울고있어서 이번에 다가가서 도망가면 포기하자마음으로 다가가서 잡았는데 안도망가더라구요 ! 안고있는데 근데 발톱은내밀고있었음..
그래서 추워서 하우스에서 한참 앉고있다가 난생처음 고양이를 만져봤네요 ㅋㅋㅋㅋ
무튼 ㅠ 하우스에 놔주고 오늘 퇴근하고오니까 없어서 또 도망갔나보다 싶었는데
엄마가 닭계장에들어갔다가 나오려다 얼굴이 껴서 못나오고있어서 다시또 구출을해줬답니당..
고양이목걸이도 달아줬구요 .. (오늘은 발톱은안내밀었음!!) 애기 음식은 마트에가서 새끼고양이용 사야겠죠?.?..
다시 하우스에놔줬는데 가만히있다가 움직여서 따라가보니 또숨더라고용..이거뭐 괜찮은건지 안괜찮은건지 ~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길고양이는 아무래도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곧잘 숨기부터 할겁니다 ㅎ 그나저나 고양이는 보통 머리가 들어가면 온몸이 다 통과 할수있을텐데 그곳 냥이들 왜그리 엉성한가죠 ㅋㅋㅋㅋ 길고양이라서 뭐든 줘도 고마워하겠지만 기왕 주신다면 사료를 주시는게 좋긴하죠^^ 새끼는 키튼이라고 어린 고양이에게 먹이는 사료를 주면 될겁니다. 사료 주실때 물도 같이 주시구요^^ 사실 시골이라 자급자족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긴한데 아무래도 겨울이니 좀 챙겨주는것도 괜찮겠죠^^ 비교적 사람이나 동물의 왕래가 적은 창고같은곳에 보금자리 마련해주시고 사료와 물을 챙겨주시다보면 언젠가 자연스럽게 친해지지않을까 싶습니다. 닭이나 병아리들만 조심하면 쥐나 비교적 큰 해충도 잡아주니 함께 살아도 나쁘지않을듯^^ 잡으실때 어떻게 잡으셧는지 모르겟지만 발톱만 내밀고 물거나 하지않았다는것은 그래도 극도로 공포를 느낀건 아닌 모양이니 너무 억지로 잡거나 쫒지마시고 어미가 안전한 장소에 보금자리를 자리잡는다면 식사에 대한 문제만 서포트 해주시면 될듯합니다^^ 그러다보면 친해질것같네요. 사료를 주면 거기에만 의존해서 야생성을 잃는다는 말도 있지만 이미 야생에서 살던 냥이들이고 고양이에게 탑재된 사냥본능은 디폴트 스킬이기때문에 걱정하지마시고 도움을 주시길^^
답변감사합니다 ㅠ간득이나 소를키워서 집주위에쥐가많아서 들고양이들이 자주와요 ㅋㅋ.. 쥐는 잡는지는모르겟는데 지붕에서 뛰어다니는소리만나죵.. 일단 사료먼저사야겠네요~감시합니당ㅋㅋ
착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