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추운데 길에있었습니다.
주변집에 물어보고.....데려왔습니다
집에온지 6개월쯤....
하나 부러진 이빨이 포인트입니다
고슴도치는 오줌싸서 영역표시를 하는것같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똥오줌싸는 시간피해 침대에서 데리고 잡니다
케이지를 사고 이것저것 하려다가 밤에 엄청나게 돌아다녀서 가두어놓으면 힘들겟다 싶어서 방에서 그냥 키웁니다 청바지 잘라서 공간박스에 넣어두엇더니 거기서 지냅니다
그러다 밤에 불끄고 침실가면 혼자 돌아다닙니다
주인을 알아보기는 한 것 같은데.....
츤츤거리는 것일수도....
이런곳에 숨으면 꺼내기가 난감.....
밥주면 어떤포즈라도 턱턱 받아먹습니다
쓰다듬하는법...
다소곳하게...눈치보기
데려온 다음날 박스에서 키울때....
고슴도치 기를만해요 고양이만큼... 고양이랑 같이 두면 고양이가 슬슬 피하더라는
녀석을 쓰다듬을때 가운데 손가락을 음란하게 움직이시는군요 상냥한 분이라시라는것을 알겠습니다
알아주시는군요...
글쓴이분 착하시네요,, 길에서 거둔 생명 ㅇㅇ
글쓴이도 애무16
좀 있으면 빨간색 두더지와 노란색 여우를 데리고 올겁니다.
가시만 아니면 키워보고 싶네요... 고슴도치도 자주 만지고 싶은데...가시찔릴까봐 못만지겠다는.. 먹이는 주로 사료같은거 먹이나...??
주인의 손을 알아봅니다. 정확히는 손을 계속 대다보면 이게 나에게 해를 끼치나 안끼치나로 판단하죠. 그게 완료되면 손을 가져다 대도 가시를 세우지 않아요. 고슴도치는 절대 먼저 공격은 못합니다. 겁이 너무 많아서 가시만 세우고 버티는게 다죠.
먼저 공격은 안해도 가시 세우고 있을때 살짝이라도 먼가 닿은거 같으면, 몸을 빠르게 들썩거려서 심하게 찔릴것 같던데요 ㅠㅠ
동물들은 순치라고 해서 계속 만져주면 (어릴수록 좋음) 사람을 경계하지 않게 됩니다. 고슴도치의 가시가 아픈 이유는 위험을 느끼고 빳빳하게 털을 세우기 때문이죠 근데~ 털은 안세우면 만져도 하나도 안아픕니다~
고슴도치 가시가 생각만큼 슬쩍만 대도 콱 찔릴만큼 날카롭진 않더군요. 게다가 무당이 작두타거나 수행하는 사람들이 못방석 위에 올라앉아 수행하는 것마냥 가시가 저렇게 촘촘히 있으면 넓게 분산되어서 그런지 잘 안찔림.
초등학교 유학때 학교뒷산에서 야생고슴도치보고 귀여워서 만질려고하다가 물려서 왼손검지 살점이 반쯤 잘려나갔습니다 죽어도 물은걸 놓질않더군요 ㅠㅠ 진짜 미안한말인데 아무리 흔들고 떼고해도 안되서 옆에있는걸로 때렸더니 그제서야 놓고 도망가더군요... 정신차리고 봤을땐 왼손검지는 이미 피범벅에 마지막부분 절반이 물어뜯어져나갔고... 손가락 다쳐보신분 아실텐데 거기 은근 핏줄이많아서 진짜 치가 콸콸흐릅니다 ... 다행히 뼈까지 보일랑하는 그런심한상처인데 원래 손가락 회복력이 좋아서인지 다 아물더군요...
글쓴이분 착하시네요,, 길에서 거둔 생명 ㅇㅇ
고양이나 개도 아니고 고슴도치를 길줍하다니 장난아니네요.
아... 귀엽네요....^ㅡ^
이 하나 부러진 게 귀엽네요 ^^
착한 마음의 정으로 추천드립니다.
녀석을 쓰다듬을때 가운데 손가락을 음란하게 움직이시는군요 상냥한 분이라시라는것을 알겠습니다
추천이 많아....? 저도 추천.
글쓴이도 애무16
손가락을 아래에서 위로 움직이는 동작이 절묘하군요.
알아주시는군요...
뭔지 몰라도 일단 추천
냥줍이나 새줍도 아니고 고줍이라니 ... 乃
음 소닉이다!
고슴도치가 사납고 까칠까칠한놈 같은데 막상 키워보면 이런 귀요미도 따로 없죠.
복 받으실겁니다. 추천 드립니다.
좀 있으면 빨간색 두더지와 노란색 여우를 데리고 올겁니다.
빨간 건 정확히 말하자면 가시두더지죠.
하는 짓이 꼭 우리집 강아지네 ㅋㅋㅋ
진짜 복받으실 거에요. 안데려 왔으면 얼어죽었겠네요. ^^ 밀웜 주시면 환장하고 먹을겁니다~~~
대체 이렇게 추운 날에 동물을 밖에다 버리는 놈들은... 용서할수 없다!!!!
청소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후천적 알레르기로 한달간 호흡기 달고 살았습니다; 진짜 죽는줄 알았죠;; 도마뱀 먹이로 유명한 밀웜 넣어주면 환장합니다.
먹이시고 있는 저 초코링 50개 먹이면 변신 하나요?!
저 초코링이 우리가 먹는 그 초코링이 맞는지부터가 궁금.. 그 시리얼 초코링인 건가요!?
고슴도치도 야생이 있나요?
예. 우리나라에도 야생 고슴도치가 있어요.
몇 년전에 고슴도치 키울때 자유급식을 시켰더랬습니다. 한 간장 종지 작은걸로 평평하게 깔릴 정도로? ....정확히 2달 후 몸이 2.3배로 불더군요..;; 전에는 제한 급식이 야만적이다 뭐다 하며 비난했는데, 막상 제 경우가 되니 제한 급식을 어느정도 옹호하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한끼에 사료 5알 정도는 너무하고.;;;; 적당히 봐가며 조절하시는게 고슴도치나 주인이나 서로에게 좋은 것 같습니다. 여튼, 고슴도치도 핸들링 잘 하면 맨손으로 만질 수 있습니다. 예전에 키우던 녀석이 이틀만 장갑끼고 만졌지 나중에는 맨손으로 만지고 목욕시키고 했었지요. 목욕도 한 몇 번은 적응못해서 허우적 거렸는데 나중에는 자기가 목욕을 즐기면서 눈을 감으며 손길을 느끼더군요(....) 제가 키우던 녀석은 겨드랑이와 목 뒤를 만져주면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에고 누군가 무책임하게 버렸군요...ㅠㅠ 좋은일 하셨는데 복 많이 받으시길..^^
확인들어갑니다. 글쓴분 천사소녀 네티 아닌가요? 천사소년인가?
고슴도치를 주우시다니 글쓴이님 정말 착하신듯ㅎㅎ
세가가 버린 고슴도치
고슴도치는 기르는데 얼마나 비용이 들어요?? 고양이를 기르려고 했는데, 심하진 않지만 알레르기가 있는 것 같아요. 다른부위도 아니고.. 면도하는 수염부위만 빨개질 때가 있어요 ㅋㅋㅋ.. 그래서 요즘 마트같은 곳에 고슴도치 많이 보이더라구요. 함께할 반려동물을 알아보는데, 기르시는 측면에서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기르기 나름이라서...케이지에 가두고 이리저리 톱밥깔고....하는데 저는 그냥 방구석에 박스에키웁니다. 다 준비해 주려다. 생각해보니... 케이지에 톱밥깔면 나중에 톱밥자체에서 냄새가 날것같고 운동양은 상당해서 쳇바퀴 사주려다 그냥 방바닥에 박스집으로 키웁니다. 다만 하루에한번 똥오줌싸는데 싸는곳도 정해져있어서...락스에 물좀 타서 분무기에 넣어 똥싼곳에 뿌려 처리합니다..그냥 방청소할때 같이 치웁니다 양이 많지는않으니... 사료는 고양이사료....그렇게 돈안듭니다 .... .. 저처럼 막기르면 안까다롭습니다 애지중지하지않고 교감을 갖겟다는 생각만하지 않으면......귀엽습니다. 마이 페이스가 확실합니다. 그나저나 고슴도치 마트에서 크게자라버린것은 회수해서 살처분한다더군요
두번째 동영상이 그 전설의 이것은 앉은것도 아니고 선것도 안녀 포즈...
귀엽다 ㅠㅠ
조금있으면 풀숲에 숨어서 뱅글뱅글 돌면서 나올꺼 같은데요. ^^
설마 저리 귀여운 고슴도치 먹는 사람들은 없겠죠? 쥐과라서 식용 가능할 거 같긴 한데.
고슴도치가 딱히 보양식으로 정평이난것도 아닌데. 특별히 식용으로 먹진 않을껍니다. 개야 다른 이유가 있지만. 고양이도 식용으로 먹지 않는것과 마찬가지죠.
쥐랑 전혀 상관없는 고승도치문 고슴도치과 동물이에요..
돼지도 귀엽거든요?
김병만이요 ,,,,,
고양이 많이 먹습니다. 동네 중탕집 창문 보시면 많이 쓰여 있습니다 무료입양(50대이상 특히 박스 줍는분들) 주면 저런데 중탕집에 팔아넘길 확률이 많습니다
첫짤에 이빨 귀엽네요ㅋㅋ 천사같은 마음씨에 반해서 추천드리고 갑니다~
세↗가↘
지역이 혹시 대전?
서울이요..
마지막 동영상에 고슴도치가 왜 저러냐 하면 파고드는 습성이 있어서 그렇다네요
저도 고슴도치를 키웠었는데, 고슴도치는 먹이를 주는 손에서 나는 그 사람 특유의 손 냄새로 주인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고슴도치를 키워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핸들링에 맛들이면 아주 기가막힙니다.ㅋ
고슴도치도 부드러운곳이 있지욬ㅋㅋ
누가 키우다 버렸나봐요..저도 최근에 한녀석 입양해왔는데 고양이가 확실히 관심은 많이 보이지만 따가우니까 보기만 하더라구욬ㅋㅋ 애가 사람손을 많이 탔는지 무서워 하질 않네요..우리집애는 처음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사람손을 좋아하지도 않고 과일도 안먹고 오로지 사료만 먹고 말이죠 ㅠ
저 작고 귀여운걸 왜 버렸을까...
군대 진지공사갔을때 강원도 산골오지에서 그야말로 야생고슴도치를 잡았던 기억이 나네요...;; 먹이로 잡았던 등애? 비스무리한거 줄까말까하다 잽싸게 채갔었는데..ㅠㅠ;;으으으으...
오늘 하루 정의로운 도둑이 되는걸 허락해 드리죠.
다들 소닉 드립을 날릴때 홀로 천사소녀 네티 드립을 날리는 센스 ㅋㅋㅋ
울집 고슴도치는 일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경계하는데 ㅜㅜ 부럽네요 ㅜㅜ
5묘 기르는 다묘가정인데 고슴도치 키워도 괸찮을까요? 영상보니까 한 번 길러보고 싶어서요 좀 불안한데 ..
그래도 키우실줄 아는분이 주어서 다행이네요..
귀엽워요 ^ㅅ^ㅎ
댓글 보니 고슴도치에게는 손 인식 기능이 있나보네요. Touch ID![?]
귀엽네여 ㄷㄷ
2번째 영상은 앉은것도 선것도 아니여~!
숫놈 이네요.. 실버차콜종 으로 보이는데... 전 세마리 키우는데 ... 그래도 암컷이 귀여움 을 많이 줍니다..
얼마나 예뻐하시는지 느껴지는 글이네요. 추천하고 갑니다^^
아니... 슴치다리가 저리길었다니!!!!!!!!!!!!!! 헐...
저도 무더운 여름날 강아지 산책시키다가 저희강아지가 킁킁거리면서 무엇을 찾았는데 고슴도치 였습니다. 노란봉지에 묶어서 버렸더군요 바로 병원 델구가서 진단했는데 진드기와 세균성 피부질환으로 병원비만 40만원 가까이 나오더라구요;;;다 치료하고나서 보니 뒷다리를 못쓰더라구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고슴도치불치병(whs)라는 후구마비에 걸려 있더라구요 후구마비가 걸리는 이유는 첫째로 영양불균형 둘째 근친교배 아마도 전 주인이 호기심에 키웠다가 상태가 안좋으니까 버린듯 ㅠ.ㅠ 쓰래기같은 ......아직도 같이 사는데 거동??이 불편하니 안쓰럽습니다. 위생상 안좋으니 고슴도치 집을 마련하시는게 좋을듯.. 인간은 잔인한동물 님처럼 따뜻한분이 많은 한국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