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부터 고양이들이 시끄럽더니만 베란다(?)에 이 녀석이 어미랑 눌러앉았습니다.
수시로 울어대는게 좀 신경쓰이긴 하는데 뭐 귀엽기도 하고 다 크면 가겠거니 해서 냅뒀는데
이녀석들이 하필 에어컨 실외기 옆에 자리를 잡네요.
에어컨 틀면 안되겠죠? 사진엔 없는데 주변에 사람 허리 높이로 벽이 있어서 틀면 쟤 쪄죽을 거 같음.
빨리빨리 자라서 자기 갈 길을 가 주었으면 좋겠는데 고양이들은 보통 다 자라는 데 어느 정도 걸리는지 궁금합니다.
보통 5개월쯤이면 무난히 독립할겁니다. 그런데 거기가 살기 좋다고 여기면 거길 영역으로 삼을수도.. 고양이가 충분히 도망갈 공간이 있는곳이라면 녀석이 어느정도 컷을때 실외기를 틀어서 그곳이 안전한곳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면 다른곳으로 갈것같습니다.
생각보다는 오래 걸리는군요. 일단은 계속 지켜봐야겠어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