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 4일에 봉천동 당곡 사거리 도미노 피자 옆의 편의점 골목으로 올라가다가 애기 길고양이를 봤어요.
엄청 큰소리로 울고 있었는데, 아깽이가 겁이 없는건지 사람을 봐도 피하기는 커녕 쪼르르 달려와서 드러 눕더라구요.
캔간식을 주고 박스로 집을 만들어 주고 왔는데, 다음 날 가보니깐 없네요.....
그 뒤로 그 주변을 저녁시간마다 찾아보는데 어디로 사라진건지....
울때 정말 목소리가 컸는데, 그것때문에 동네 주민들한테 해코지라도 당해서 쫒겨난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ㅠㅠ
혹시 근처 사신분들중에 보신분 계신가요?
영 맘에 걸려서... 혹시 좋은 분 만나서 임보 하고 계시면 소식이라도 알고 싶어서요.
특징은 목소리가 엄청나게 크고, 꼬리가 제가 보기에는 긴 편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