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루리웹에는 맨날 눈팅만 하다가 글은 처음 써보네요..^^;
저희집 반려동물은 한국 토종 생쥐에요.
눈도 못뜬 애기가 어미 잃고 자전거도로 위에 있길래 어미 찾아가라고 풀가에 뒀었는데
한시간이 지나도 그자리에 있길래 데리고 와서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게 인연이 되어 벌써 뚜이가 2살 하고도 6개월...
설치류는 2년만 살면 오래 산거라는데, 욘석은 그럼 이제 할아버지라고 봐야 할까요ㅎㅎㅎ
위의 왼쪽 사진이 처음 구조해 왔을 때 모습이고, 오른쪽이 다 컸을때 모습이에요.
긴 꼬리와 큰 귀. 똘망똘망한 눈이 매력인 아이죠.
가끔 화분이나 창가에서 산책도 시켜주는데, 워낙 달리는 속도가 빠른데다가 점프도 엄청나서
잠시도 한눈을 팔 수가 없더군요. 조금만 방심하면 스파이더맨 처럼 가구나 커튼을 타고 막 올라가는....;;;
바로 위의 사진은... 창가에서만 산책을 시키다 보니, 다른곳도 가고싶다고 자꾸만 창문을 열려고 하길래 찍었던 사진입니다.
너무 귀엽게 나와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사진이에요.
이렇게 우연히 인연이 된 뚜이에게 영감을 받아서 욘석을 게임 캐릭터로 등장시키기도 했답니다.
설치류 친구들이랑 쳇바퀴를 굴려서 전기 만드는 게임인데,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들어가보세요 :)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링크]
생쥐는 강아지나 다른 반려동물들 처럼 사람을 막 따르는 동물은 아니지만, 가끔 목 긁어주면 지그시 눈감고
손위에 살포시 누우면 정말... 심장이.. 위험할정도로 행복합니다.
앞으로 우리 뚜이, 5년은 더 살 수 있게 빌어주세요 :)
비교의 대상이 너무 익스트림...
말그대로 새앙쥐... 귀엽네요
쥐명박 보다 깨끗한 뚜이
Simsᆞfreeᆞplay
비교의 대상이 너무 익스트림...
말그대로 새앙쥐... 귀엽네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쥐도 깨끗하면 예쁘네요
모든 생물들은 나름의 매력이 다 있는거 같아요 :)
시궁쥐 유튜브 영상보니 왠만한 개 못지않던데 생쥐는 그냥 햄스터 정돈가보네요 생각해보면 옛날 어린이 청소년용 미드에 시궁쥐 키우는 너드 하나씩은 꼭 나오곤 했죠
그 헤리포터에서도 론이 이런 종류의 쥐를 키우고 있었죠 ㅎㅎ
생쥐는 사람 말을 강아지처럼 따르고 이러진 않더라구요. 나중에 기회되면 시궁쥐같은 레트도 한번 키워보고 싶긴 합니다 :)
밑에서 두번째 사진 앞발이 하나 없....?
움직이고 있을떄 찍었더니 저렇게 나왔더라구요 ㅋㅋㅋㅋ 발 다 있습니다 ㅠㅠ
귀여워요ㅋㅋ 간혹 어르신들중 쥐를 소름끼치게 시러하시는분들 생각이 나네요
뚜이 예쁘네요~
따뜻하신 분... 뚜이가 오래오래 님과 함께 하기를...
헐..그냥 시궁쥐나 시골가면 흔히 보는 그런 생쥐인거죠? 귀엽다 저도 햄스터 한마리 키우는데 얼굴이 색만 빼고 똑같네요 ㅋㅋㅋㅋ 2년 6개월이면 정말 잘 키우신거 같아요 저도 얼마전 1년 8개월된 햄스터 해씨별로 돌아갔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