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묘 보호소에서 21년도 겨울에 입양해온 아이였는데
포인핸드 앱에서 보니까 뒷다리골절이었더라구요..
그것 때문인지 다른 분들도 입양하시길 꺼려해서
보호소에 오래있었고 조금 더 지나면 안락사 예정이라고..
저희도 그렇게 알고만 있었고 10년을 넘게 함께할 식구인데
건강한 친구였음했죠..ㅋ
근데 막상 보호소에 가서 냥이들 사이에서 타코를 봤는데
(그 때 당시 이름이 보아였던게 기억나네요ㅋㅋ)
잠시 밖에 내놓아준니까 뛰댕기고 케이지도 잘타고 아주
활발한 아이였죠
그렇게 조금 놀고 다시 보호케이지 안에 넣으니까 더 놀고
싶었는지 뒤돌면서 힝~, 눈마주치고 애옹~
그 애교에 녹아서 데리고 왔습니닼ㅋㅋㅋㅋ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개냥이에 애교쟁이고 그 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네요! :)
저희집 막내도 애기 길냥이 출신인데, 사람한테 다쳐서 절단될뻔 한지라, 한쪽 앞 발 길이가 살짝 달라요 ㅠㅠ 그래도 집에 온지 3년째 건강하게 살 포동포동 잘 크고 있답니다ㅎㅎ 냥이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에구에구…이쁘네요!!!!
저희집 막내도 애기 길냥이 출신인데, 사람한테 다쳐서 절단될뻔 한지라, 한쪽 앞 발 길이가 살짝 달라요 ㅠㅠ 그래도 집에 온지 3년째 건강하게 살 포동포동 잘 크고 있답니다ㅎㅎ 냥이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고양이와 글쓴이 둘 다 천사 같아여!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귀여워요!!
냥이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