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늘 먹이 주려고 뚜껑을 열었는데..갑자기 인디언이 튀어 나오더군요;;
첫번째 사진은 탈출한 인디언이 의자 밑으로 간 사진입니다..잡으려고 했으나..
인디언 특유의 광속을 보이며 책장뒤로 들어가 버리더군요(X 됐다..)
두번째 사진, 겨우겨우 잡은 인디언을 자세히 살펴보니 몸에서 체액, 즉 피가 나고 있더라구요;; 이때 정말 가슴 철렁..
(타란튤라는 배쪽에 상처가 나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하면 죽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세번째 사진, 피는 어느정도 멈춘것 같은데..배가 꺽여버렸다;; 그 와중에도 독니 청소를 하고 있는 인디언..일상적인 행동을 태연하게 하는 인디언을 보고 걱정이 30% 감소.
네번째 사진, 몇시간 후의 모습입니다. 체액이 완전히 멈추고, 평소랑 똑같이 활동하는 인디언...자세히 보니 배가 아니라 등쪽에 상처가 난 거였군요...등쪽은 외피가 두꺼워서..상처가 나도 그리 크지만 않으면 별 이상이 없으니 다행입니다.
결과적으로는...상처는 났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상처도 잘 아물었으니 몇일정도 안정을 취하게 한 후 다시 먹이급여를 시작하면 되겠네요.
정말 다행입니다ㅠㅠ
어우; 위험하실뻔 했네요 오너 역시 무서워요ㅠ ㅠ
3번째 사진에서.. 배가 분리되있는줄;;
아놔 아무리 키우던 오너여도 인뎐이 튀어나오면 죽어라 도망갈거같음 진짜 무섭던데;;
다행이네요.. 괜찮다니..
매...맨손으로 잡으셨나요? 공격당하지 않았을까 걱정되네요
아이고 큰일날뻔 하셨네요. 다행입니다. 전 화니 성체... 뚜껑 밀봉 제대로 안해놨다고 탈출해서.. 다음날 배에 상처가 나 죽어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또 후으..
진짜 크네요!; 직접 키우셨다지만 식겁 하셨겟어요. 아프지 않아 다행입니다.
축구왕 숏다리//맨손으로 잡지 않았어요;; 핀셋으로 살살 처서 스스로 나오게 했어요..
아프지 않아 다행이네요! 동물들은 하룻밤 사이에 죽어버리니..[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