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1992년에 생산되어 판매되었던 제품이죠.
세월의 흔적이 많이 보이네요 ㅠ
[종이가 쭈글쭈글]
허머H1 차량 디자인에 바퀴가 6륜이라니...
이건 상남자면 못 참는 디자인입니다.
박스 옆면은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작동원리를 보여주는 그림이 그려져있는데
자세히 보면 4륜 차량에 + 기다란 판에 바퀴를 달아
프로펠러 샤프트로 굴러가게 한 것 입니다
문제의 타이틀 디자인....
어떠한 사람은 '킴뱉'로 읽기도 하고,
'컴밸'이라고 읽기도 한다고...
정식명은 [컴뱉 험머] 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타이어가 플라스틱 안에
잘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박스에 분명 블랙모터가 있다고 했지만
저딴 모터가 들어있습니다.
글씨는 china라고 써있습니다.
이거...
92년도의 남자아이들에게
사기친거 아닌가?!!
하고 잠깐 생각했습니다.
허머H1 차량 디자인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기본 색깔이 너무 맘에 안 들어서...
도색이 필수인 제품입니다.
설명서와 조립 부품 샷
구동부를 조립중인데
문제가 참 많습니다.
플라스틱 사출불량으로 깔끔하지 못한 품질과
추가로 아일렛, 와샤등을 구매해서 기어의 흔들림을
잡아줘야 작동이 잘 됩니다.
얼마나 이 제품이
엉망으로 만들어졌냐면...
저 전원 터미널 구리판이
스위치를 돌려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헉...
그래서 따로 여러분들
수동으로 구부려서
작동여부를 확인하고
다음 조립을 진행해야 합니다;;
참.... 당연히 되야 하는 부분인데..
그리고 이 제품은 구리스가 없습니다.
그래서 쓰던 구리스를 가져와 발라줬습니다
앞 4륜 부분 완성
돌려보면 휠이 엄청 털립니다.
3번째 줄 휠를 연결하기 위해
긴 베이스 판을 연결
구동부 완성!!
정말 작동되게 만들기 힘듭니다.
악평은 익히 들었지만,
이 정도인지 몰랐습니다.
제가 얼마나 고생했는지는
아래 영상에 남겼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ㅎㅎ
나름 디자인이 멋있습니다.
근데 위에도 말했듯이 색이 너무 촌스러워서
도색을 못하는 사람도 도색 마렵게 생겼습니다.
바로 군방색으로 도색 ㄱㄱ
치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치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익---
(소리가 들린다면 개추)
카키로 한번 칠한건데도
기본 색상보다 백배 좋습니다.
녹색을 넣어줍니다.
뭔가 카키와 그린의
조화로운 느낌으로 도색하고 싶은데
잘 안된거 같습니다;;
총도 검은색으로
치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그리고 개구리 무늬를
아쑤시개로 슥슥 그립니다.
이렇게 조립하고 도색해서
저만의 컴뱉험머을 완성했습니다!!!
(도료 떡짐)
허접해도 봐주세요...
도색은 초보라...
그래도 저는 만족!!
조립하고 며칠 후
눈이 펑펑 왔습니다.
이건 못참지! 하고
눈밭에서 굴렸습니다.
다 비켜!!!!!
아무도 날 막을수 없으셈!!!!
눈내리는 날
뭔가 낭만스럽네요...
조립 영상과 눈오는 날 달리는 모습을 보고싶다면
재생 꾹~!!
오른쪽 감사합니다! ㅠㅠ
타미야 몬스터 트럭 복제품이 아니라, 일본 [아리이]라는 곳에 만든 6wd 시리즈를 카피한 제품입니다. 이거 구하고 싶어도 못구합니다. ㅠㅠ
태양과학 불량율 장난 아님.....
갓 만든 험머 눈 밭 추👍
오오 저세상 차량....고전프라중에 잼있는게 참 많았죠
딱 봐도 타미야 미니사구 몬스터 시리즈 카피본이네요. 근데 6륜으로 개조해서 오리지널리티를 부여한게 참 재밌네요 ㅋㅋ 저도 하나 갖고 싶네요 손을 잘 봐서 멋지게 재탄생시킨 노력에 추천박습니다
갓 만든 험머 눈 밭 추👍
태양과학 불량율 장난 아님.....
타미야의 유명한 몬스터 시리즈 카피 같은데, 저런 제품도 있었군요. 당시 한국 미니카 카피제품에 들어간 모터들은 진짜 쓰레기들이었는데, 저건 그나마 잘굴러 가네요ㅎㅎㅎ
딱 봐도 타미야 미니사구 몬스터 시리즈 카피본이네요. 근데 6륜으로 개조해서 오리지널리티를 부여한게 참 재밌네요 ㅋㅋ 저도 하나 갖고 싶네요 손을 잘 봐서 멋지게 재탄생시킨 노력에 추천박습니다
타미야 몬스터 트럭 복제품이 아니라, 일본 [아리이]라는 곳에 만든 6wd 시리즈를 카피한 제품입니다. 이거 구하고 싶어도 못구합니다. ㅠㅠ
오래전 마크로스 제품 나왔던 곳이군요..
우와 씨... 더 귀한 제품이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양과학!!!
동영상 재미있군요..
넘멋지네요 h1+6륜+총 조합을 안살수가 없네요ㅋㅋ
옛날에 아카데미제로 샀었는데 6륜은 처음보네요 기어구동부분도 좀 다른거같고
타미야는 아직도 팔아서 몆개사서 쟁겨뒀는데 짭이라그런지 조잡하네요 ㅠ
이런건 못참지!!ㅎㅎㅎ
근데 보면 항상 짭모델이 올라오고 오리지날 모델은 구경도 힘들던데 이유가 뭔가요? 소장하고 언박싱을 안 해서? 불타서 다 사라져서? 사재기?
짭이나 정품이나 연식이 너무 오래되고 회사 부도 등의 이유로 재판이 없고 마이너한 제품이면 씨가 마르기는 똑같은데, 그렇다면 자국에 있는 물건이 그나마 구하기가 덜 어렵겠죠.
킴밸 힘어!!! .........는 농담이고(ㅋㅋㅋ) 90년대 초반이 정말 모형 취미 즐기기에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 시절이 가장 행복했어요.
그러고보니 제가 어릴적에 조립해본 미니카들중에서도 스위치 근처의 구리판 접힌 각도가 요상해서 작동이 안되는 그런 경우가 제법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오오 저세상 차량....고전프라중에 잼있는게 참 많았죠
아 눈이 오는데 타이어 벗기고 로리로 바꿔주고 싶네요.
블랙모터 어디갔어!! ㅠ
도색하니 멋지군요
쟝머시따 ㄷㄷㄷ
봉봉주니어도 진짜 좋아했는데 ㅋ 아들도 몬스터 트럭 좋아하는거 보면 신기함
엄마 돈 훔쳐서 저거 샀었습니다 반나절 내내 회초리 맞고 혼났었는데 말이죠
눈길 달리고 사망한 거 아닌가요ㅜㅜ
위에분께서 먼저 블랙모터를 언급하셨네요 ㅎㅎㅎㅎ 도색너무 잘하셨습니다 ,이쁘네요 ㅎ 어디서 사셨나요 귀한품목인데 말이죠
네이버에 컴뱉험머치면 나오는 사이트에서 샀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