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상 관련으로 글을 작성하게 된 아수라장 입니다.
회사 프로젝트 내 중요한 직책을 담당하게 되어
주말과 휴일 · 명절도 반납했을 정도로 바쁜 일상을 보내었다가
12월 연말이 되서야 조금 여유가 생겨
그동안 뒷전으로 두었던 일들을 하나 씩 해결해나가고 있습니다.
한 동안 잊고 있었는데
제가 헌혈 참여 횟수 209회가 되어
헌혈유공장 명예대장 수여 대상자 라고 통보 받아
본래에는 미니멀리즘 minimalism 주의자 이기에
정말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곁에 두지 않는 편으로
계속 미루는 것도 예의가 아닌 듯 하여
잠시나마 얻게 된 여유 속에 작은 보상 이라 생각하고
고민 끝에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 연말 버프 영향인지 헌혈유공장 명예대장 전리품 구성이
생각보다 묵직하고 풍성하였는데요
대한적십자사에서 뭔가 조금이라도 진심을 다한 듯한 정성을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도 탁상 달력으로
본래 2021년 때 까지는 다이어리만 나왔었는데
유저들의 많은 건의 끝에 2022년에는 다이어리 와 함께
선착순으로 탁상 달력이 추가 되었다고 합니다.
제 경우 달력 + 다이어리 지급 대상자 이지만
이미 회사 복지로 다이어리를 지급 받은 터라
양해를 구하고 달력 2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달력 질감은
적당한 A5 사이즈에 가벼운 무게와 비코팅 재질로 구성 되어
달력에 메모하는 습관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최적화 된 부분으로
본인의 경우 만족스러운 편 이기도 합니다.
헌혈유공장 명예대장의 전리품으로
포장을 뜯는 순간 이야기가 길어 질 것 같아 간략한 소개로
은수저 셋트 / USB 충전식 손난로
외식상품권 / 핸드크림
정도가 되겠습니다.
여담으로 저는 미니멀리즘 minimalism 주의자 이기에
해당 전리품은 고스란히 저희 부모님에게 인계 될 듯 하며,
특히 은수저 셋트와 USB 전기 손난로는 정말 좋아하실듯 합니다.
본 글의 메인 인 적십자현혈유공장 명예대장 입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작년 2021년에 리뉴얼 된
헌혈 은공장 과 헌혈 금공장의 훈장 상패와 연동 되는 패키지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살짝 더 고급스러운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확실히 200회 달성을 하니 나름 고레벨 이라고 조금 챙겨 주신듯 하네요. ^^;
확대 샷으로 순금 100% 는 아니겠지만 금공장 보다 조금 더 밝기와 함께
과거의 A4 사이즈 만한 크기에서 A5 사이즈 정도로 축소 되어
부피 감소로 통해 효율적으로 개선 되었습니다.
추가로
A4 사이즈 때의 고질적인 단점을 개선하고자
나사 고정형 액자와 함께 볼트식 거치대가 적용되어
전시하는데 있어 갑자기 기울어 지는 단점을 보안해주고 있습니다.
이제 글을 마무리 하기 전
저의 30대 후반 인생 속에 헌혈을 하게 된 지 이제 20년 정도 되었고
앞서 언급드린 것과 같이 209회를 맞이 하였는데요
10대 시절의 호기심 어린 참여를 시작으로
굴곡이 많던 사회 생활 속에 헌혈 참여의 사유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30대 초반 때의 사고로 통해 생사(生死) 를 오가 던 중에 모종의 계기로 통해
지금까지 이어져 온 만큼 당분간은 몸과 시간이 허락한다면
꾸준히 헌혈 참여를 지속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어김없이 다가 온 크리스마스를 맞이 하여
어도브 일러스트레이터로 제작한 크리스마스 기념 벡터 축전 일러스트 도 갱신 드리며
그 어느 때 보다 다사다난 했던 2021년
많은 분들 정말 수고 하시고 고생 하셨습니다.
그리고
연말 마무리 잘 하시길 기원하며
내년 2022년에는 조금이라도 더 나은 일들이 많으셨으면 합니다.
이상, 아수라장의 헌혈 200회 기념 헌혈유공장 명예대장 간단 리뷰기 였으며
저는 다음 리뷰 때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와 ㄷㄷ
추천 입니다 !!
오오오 센세 ㄷㄷㄷ 센세의 앞날에 건승을 기원합니다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오른쪽으로~
전혈하셨나요? 혈장하셨나요?
전혈은 1년에 최대 5회밖에 못하니까 혈장이시겠네요
정성스런 글 잘 보았습니다. 200회의 헌혈 수고 많으셨고,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