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만에 리메이크 되어 발매된 바이오하자드 2의 리메이크작
바이오하자드 RE: 2입니다.
시리즈 중 가장 재밌게 플레이했던 바이오하자드 2의 리메이크작이라 기대가
많이 컸는데, 리메이크 제작 속도도 빨랐고, 발매후 평가도 매우 좋은편이라
기다린 보람이 있는 작품인것 같습니다.
요새 패키지가 정발이 잘 안되는 엑스박스 원이라서 정발 패키지가 안 나오는줄
알고 북미판으로 예약하려고 했는데, 뒤늦게 엑원 정발도 나오는걸 알고 겨우
주문해서 받을수 있었습니다.
예약 특전인 장패드는 크기도 크고, 이미지도 보기 좋아서 아주
좋은 특전이라고 생각되네요. 고히 간직하겠습니다. :)
정발 패키지가 나온건 좋은데, PS4 버전과는 다르게 패키지 현지화가
전혀 없는 그냥 아시아판 수입이었네요.-..-;
안 내주는것보다야 낫지만, 성의는 눈꼽만큼도 안 느껴집니다. 수입판이라
그런지 물량도 적어서 예약수량 외에는 일반 판매는 거의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DLC도 더 포함되고 표지도 훨씬 멋지고 깔끔한
북미 디럭스판으로 살 걸하는 후회가 밀려오네요. 그나마 레지던트 이블이
아니라 바이오하자드라고 적혀 있는게 위안거리랄까..ㅠ
초회 특전으로 크리스, 질 버전 권총 두자루 줍니다. 이게 쓸모가 있을라나
간단한 안내문 용지도 들어있습니다. 이 이미지 참 좋네요.
정발이지만, 영어와 중국어를 받아라!
그래도 게임만은 갓콤입니다.
양면표지 안쪽은 레지던트 이블로 된 영문 표지네요.
밑에 살짝 중국어도 있습니다.
아시아판이라 한국 스토어에서 코드도 그대로 먹힙니다.
인스톨하고 시작합니다. 으아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설치 용량은 업데이트 데이터 포함해서 25기가 정도고
옵션에서 이것저것 지원합니다.
보통 바하 해외판에서는 일본어 지원을 안하는데, 이번작은 해외판도
일어 지원을 하네요? 일본판은 성인용인 Z등급판도 해외판에 비해서 잔혹도에
수정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완전 무삭제를 원하는 일본 유저들이 해외판을
노려볼 것도 같은 느낌이네요.
바하만 하면 발컨이 되는 쪼렙 유저인 저는 쉬운 모드로 갑니다.
원작대로 시작전에 레온과 클레어편 선택이 가능합니다.
클레어 모델링이 보기 좋게 잘 되어있네요. 어린티도 나고
21년만에 새 그래픽으로 좀비 학살하러 둘은 다시 라쿤시티로 향합니다.
데모랑 다르게 초반에는 사복을 입고 시작합니다.
똥꼬턱이지만 레온 잘 생겼네요. :)
마지막으로 엑원으로 정발된 바이오하자드 보따리 에디션들입니다.
이전에 나온 보따리판은 등급딱지라도 붙여서 정발인거 티라도 냈는데,
이번작은 그것도 아까웠는지 정발티가 눈꼽만큼도 안 나네요..ㅠ
몇년전 팬메이드로 시작된 바이오하자드 2의 리메이크작이 캡콤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발빠르게 제작하여 드디어 발매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록버스터 느낌이 강했던 2를 드림캐스트로
정말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어서 많이 기대했는데, 요새 갓콤으로 거듭나는 캡콤답게 노련하고 준수한
완성도로 제작되어 많은 이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직 초반부만 살짝 해봤는데,
그래픽도 좋고, 게임 분위기가 정말 끝내주네요. 원작에서 살짝 옅어졌던 공포감까지 분위기로 잘
끌어낸것 같아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바하같이 제한된 액션으로 진행하는 게임은 잘 못하는지라
쉬운 모드로 할 예정이지만, 당분간 재밌게 즐길 것 같네요. :)
엑반판 오픈은 처음보네요. 아무리 잘 안 팔린다고 해도, 우리나라말이 한 글자도 없는건 좀 너무한 것 같아요.
패키지 못구해서 DL로 샀는데 부럽 ㅜㅜ
덕분에 하나 구했습니다 흐흐 일단 코우징꺼 해봐야겠어요 ㅋㅋ
정작 북미판으로 사셨으면,안한글로 게임 즐기셔야했을겁니다
너무 기다려온 작품입니다 요즘 캡콤의 행보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엑반판 오픈은 처음보네요. 아무리 잘 안 팔린다고 해도, 우리나라말이 한 글자도 없는건 좀 너무한 것 같아요.
오오!!빅지름은 항상 추천입니다!!(-ㅅ-)/
엑원판 사고싶다... 개인적으로는 한글화만 돼있다면야 표지에 한글 안적힌건 전혀 상관없는지라ㅋ
엑원은 초회코드도 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