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픈케이스는 그라디우스 시스템을 기본으로
코나미의 여러 작품을 패러디해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재구성한 코미컬 슈팅 게임, 파로디우스의 시리즈물 중 하나인
'극상 파로디우스다! - Deluxe Pack' 의 오픈케이스입니다.
국내에서도 게임센터에 널리 배포되어 많은 인기를 누렸으며
SFC로도 훌륭히 컨버젼된 바 있었죠. 게다가 SFC판 극상 파로디우스에서는
업소용이나 PS1용에도 없는 신캐릭터가 몇명 추가되기도 하였습니다.
(드라큐라군 이라던지 우파라는 이름의 아기 등)
본 게임은 PS1이라는 하드웨어의 동발 타이틀로서, 릿지레이서 1과 더불어
PS1용 게임들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제품번호가 SLPS 00002 번입니다. 릿지레이서는 00001번)
파로디우스는 현재까지 여러 시리즈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본 작품에는
초기작인 '파로디우스다!' 와 차기작인 '극상 파로디우스' 의 2개 작품이
합본되어 있습니다.
케이스의 정면 샷입니다.
본 게임의 플레이어인 8인과 적캐릭터인
고양이배, 발레리나팬더가 꼽사리(?)로 껴 있습니다. (^^;)
하지만 본 게임 중에서는 2P 캐릭터가 컬러뿐만이 아닌, 전혀
다른 개체이기에(성능은 동일), 실제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는
16인이 됩니다(이것은 극상 파로디우스에만 해당).
케이스의 후면 샷입니다.
게임 스크린샷 몇점과, 일본음악저작권협회(JASRAC)의
인증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시디 프린팅 샷입니다.
전체적으로 트윈비 디럭스팩이나 그라디우스 디럭스팩과
비슷한 느낌의 프린팅입니다.
매뉴얼의 표지입니다.
일러스트는 케이스 정면의 그것과 같습니다.
매뉴얼의 목차 부분입니다.
과연 개그 게임. 매뉴얼부터 만담이
슬슬 나오기 시작합니다.
'세이브를 하려면 비싸긴 하지만 메모리카드(별매)하나쯤은
있어야지. 아무래도 이번달 자네 지갑에선 먼지 좀 날리겠구만.
아, 집에서 나올 때 조심해! 지갑 떨어질라...'
(초 의역... ^^;)
플레이 방법에 대한 부분입니다.
처음 시작시 타이틀 메뉴에서 '파로디우스다!' 와 '극상 파로디우스' 의
2개 작품 중 하나를 선택하여 들어갈 수 있습니다.
(들어가면 각기 작품의 타이틀이 뜹니다)
'파로디우스다!' 와 '극상 파로디우스' 의
화면 구성입니다.
종을 이용한 파워업(Bell Power Up)부분입니다.
날아오는 금색 종을 총알로 마구 때리면
멍이 들면서 색깔이 알록달록하게 바뀌는데(트윈비와 같지요)
각 색별로 파워업 기능이 달라지게 되지요.
합본 게임 1호, '파로디우스다!' 챕터 부분입니다.
여기서는 문어아찌, 빅바이퍼, 트윈비, 펭귄의
4마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명 '미스터 파로디우스' 라는 거창한 이름을
달고 나와있으나 주변에서는 그냥 '문어' 라고 불리우는
이 게임의 주인공 타코스케 군.
머리에 뒤집어 쓴 여자팬티가 포인트. (^^;)
아래는 파워업 시의 형태입니다.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주인공 기체, 빅바이퍼.
게임이 게임이다보니 날렵하기 이를 데 없던 기체가
축구공마냥 둥그래져서 무슨 토끼처럼 보입니다. (^^;)
파워업하는 방법은 그라디우스 때의 것과 완전히 동일.
트윈비 시리즈의 주인공, 트윈비.
파일럿 없이도 날아다니고, 자기 의지가 있어서
말도 할줄 아는 녀석입니다. 빅바이퍼보다 낫군요. (^^;)
로켓펀치의 성능이 좋아서 자주 이용하게 되는 캐릭터입니다.
남극탐험과 몽대륙의 주인공이었던 펭귄군, 펜타로.
무기 매니아라는 설정이 붙어 있는데, 저 M16A1(?)은
어디에서 구한 것일까요...
생선 몇십마리 모아서 샀나? (^^;)
'파로디우스다!' 세계의 스크린 샷 일부입니다.
거대한 리오카니발 아가씨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군요. (^^)
저 아가씨도 그라디우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6족 거미로봇의
패러디였죠.
합본 게임 2호, '극상 파로디우스' 챕터 부분입니다.
전작보다 훨씬 화려해지고 선택 가능한 플레이어도
전작의 배 이상 늘었습니다.
(기본 8명에 2P 캐릭터까지 합하면 무려 16명)
전작에도 나왔던 둥그런 빅바이퍼와
그라디우스 외전에서 동료로 등장했던 로드 브리티쉬.
좀 점잖아진 복장의 타코스케와
여자친구 베리얼.
좀더 원작에 가까운 모습으로 돌아온
비행로봇(?) 트윈비와 여친로봇(?) 윈비.
역시 전작에서도 활약했던 펭귄 펜타로와
그의 약혼녀 하나짱.
(근데... 소싯적 황금사과로 살렸던 그 아가씨가
맞는지 모르겠군요... ^^;)
원래는 전작의 적이었으나, '나도 주인공 해보고 싶어!'
라며 오디션에 참가, 본작의 주연으로 발탁된 바니걸 히카루와
그녀의 쌍둥이 동생 아카네 양.
역시 무기 매니아라는데, 펜타로와 친구하면 딱이겠군요.
엑스트라 생활 20년의 바보 개복치 맘보와
역시 멍청한 맘보의 동료 삼바.
(프로필을 보니, 앞에 일이 닥치면 뒷일은 깡끄리
잊어버리는 모양입니다. 역시 생선)
돼지의 모습을 한 대천사 미카엘과 가브리엘.
성격은 열혈경파한 바보(-_-;)라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 바보 캐릭터가 꽤 되는군요)
종이비행기를 타고 우주를 유영하는
정체불명의 존재, 어중이와 2P인 떠중이.
전범위를 방어하는 그들의 무기는 가히 최고 수준이나,
놀랍게도 그들의 보호막은 콘X... (@o@;)
'극상 파로디우스' 세계의 스크린 샷 일부입니다.
확실히 전작보다 좀더 명확해진 그래픽과
다양해진 구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작의 리오카니발 아가씨도 본작의 후반부에서
재등장하게 되지요. (^^)
특별 스테이지인 모아이전함 '형제호' 와의
대결 이후 만나게 되는 아줌마 모아이가
제일 먼저 눈에 띕니다.
근데 저, 저 장면은... 꼭 뭐같군요. (-_-;)
매뉴얼의 후면입니다.
코나미 사의 연락처와 주소가 나와 있는데,
역시 거대기업 코나미, 전국에 지점도 참 많군요.
아마 현 시점에서는 몇 군데 주소도 바뀌고
지점의 수도 더 늘었겠지만... (^^)
여담으로 합본된 2개 게임 중, 극상 파로디우스의 옵션 메뉴에서
사운드 테스트로 들어가면 게임 내에서 사용된 모든 BGM 들을
들어볼 수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정용의 팬서비스로 들어있는
히카루 & 아카네 자매의 3곡의 오리지널 보컬은 필청입니다.
이상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게임 소장하고계시는군요 정말 재밌게했었는데... 섹시파로디우스랑... 합본으로 ps2로 나와주면 좋을텐데~ 추천드리고 갑니다.
그라디우스랑은 다른 아기자기 깜직한 맛이 ^^
저 모아이보스 맨 구석으로 가면 안죽고 모아이혼자 쑈하다 자폭 ㅋㅋ
요즘 자주 올려주시니 정말 좋네요. 이번엔 슈팅 게임이네요. 아름다운 그래픽과 그림이 예쁘네요. 코믹한 느낌입니다. 추천합니다. ^^;
옛날.... 이걸 가지고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1으로 2만원주고 교환했었는데... 이렇게 보니 옛날 생각많이 나네요...^^ 재미난 게임이었죠...
메뉴얼 나온 펭귄캐릭터(男)가 손에 들고 있는 총을 보니, 군대생각이 나네요. 아령이 부럽지 않았던 기관총.
난이도도 극상인 게임...ㅜㅜ
플스판이나 새턴판이나 극상파로디우스 바다스테이지등에서 느려지는 부분이 몇 잇는데 PSP버전은 어떤지 모르겟네요. 코믹슈팅이면서 상당히 재밋습니다^^
][)ream(@st// 추천 감사드립니다. (^^) 그러고 보니 왜 파로디우스 시리즈는 PS2로의 합본이 전무한지 모르겠네요. 꽃미남대진// 맞습니다. 그라디우스는 분위기가 무거운 편이죠. 가끔은 징그럽기도... わたぼう// 어! 그렇습니까? 한번 해봐야겠군요. (^^) [骨]노리// 안녕하세요. 요즘은 시간적으로 조금 여유가 있어 그나마 비교적 자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 귀피악적괴혈신// 본작을 추가금 포함해서 스파제로 1과 교환이라...(-_-;) 손해가 막심하셨겠군요. 하지만 스파제로 1도 게임성은 훌륭하니 재미있게 즐기셨다면 그것으로 된 것 아니겠습니까. 너무 심려치 마십시오. (^^) 바다의 책// 네, 그러고보니 극상 쪽의 펭귄이 그냥 펭귄보다 무기가 좋군요. 자그마치 기관총. 세실// 깜찍한 외견과는 달리 그라디우스 본가 시리즈 못지않는 무서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지요. 후반부에는 진짜 비명 지르게 됩니다. (^^;) 플스여왕// PSP 버젼은 해본 적이 없어 모르겠습니다만 PS1의 경우는 그런 것이 다소 있지요.
사실 이거랑 라이덴 때문에 제가 PS1을 급하게 샀더랍니다..추천 드립니다^^.
정말 아기자기하게 재미있죠 19금 틱한 장면도 살짝 있고.ㅎ
이거 아날로그스틱을 이용할수 있나요? 플스1용 그라디우스외전을 구했더니.. 아날로그스틱으로 조작할수 없어서 좌절을.. ㅜㅜ 플스1용 슈팅게임들은 아날로그 스틱을 이용하지 않고 십자키를 쓰는게 많던데...ㅜㅜ
CHUNSOFT// 라이덴 프로젝트 말씀이시군요(라이덴 1과 2의 합본). 이쪽도 PS1 구입의 가치가 충분한 마스터피스죠. 추천 감사드립니다. (^^) 펄블루^^*// 19금이 될락말락한 소재들을 교묘히 아슬아슬하게 사용하고 있지요. (^^) escaproject// 초기작이다 보니 본 게임에서도 아날로그 스틱은 지원되지 않는 듯 하더군요. 유감스럽습니다. (T.T)
이녀석 저녀석의 방어막이 =ㅅ=;;;
명작이죠.. 요즘 코나미 게임에선 볼수없는 아기자기함이~ 왜 이런 명작 슈팅들은 후속작이 안나오는 건지 그저 아쉬움만 남게 되는군요.. (최근에 공개된 코나미의 아케이드 슈팅 최신작 '오토메디우스'가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나오게될지 기대반 불안반 입니다...-ㅅ-)
바나나껍데기// X돔이죠... (^^;) 빛의 바다// '오토메디우스' 라... 업소용 슈팅 출시예정작인 모양이군요. 제목으로 볼때 주인공 또는 주제는 미소녀 캐릭터들일 것 같습니다만... 스펙의 차이는 차치하고 구성적인 측면에서 기존 파로디우스 시리즈들을 과연 능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코믹슈팅의 최강~~~ 응근히 플스1명작 많죠~~~
라이덴과 더불어 아주 좋아하는 슈팅게임! 강력추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