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부터 사용하던 마우스 입니다. 사진은 바로 박스개봉후 사진이라 깨끗하네요
A4Tech Bloody Q80 네온 X'GLIDE라는 이름의 제품으로 가볍게 잘쓰고 있었는데
최근들어
이런식의 볼륨감 있는 제품들을 사용하다보니 영 그립감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손을 대보게 되었습니다.
(컴퓨터를 5대를 쓰고 있어 실사용 마우스도 5개입니다.)
작업은 언재나 쓰는 짭 시바툴로
나름튼튼하고 비중이 낮아 가볍고 가공성도 좋습니다.
다만 접착제 냄새가 쩝니다.
원래 피규어나 모형 조형위주를 만들어 먹고살다 보니
이런 작업에는 익숙치가 않아서 재대로된 그립을 만들기위해서
조립된상태에서 제손에 맞춰 적당한 모양이 잡아주었습니다.
저 짭시바툴이 지저분하게
뭍은 자국은 바로 안닦아주면 나중에 못닦고 갈아내야되게되니
바로바로 잘닦아줘야합죠
적당한 모양이 잡히고나선 바로 분해
이런식으로 중간 그립부분만 분리되니 작업이 엄청 수월했네요.
한번바닥과 수평을 맞추면서 사포질을 진행했습니다.
완벽한 면을 잡기보단 쉽게 쉽게 공구로 쭉쭉 밀어버리면서
가볍게 작업해줬습니다.
다른 작업하면 틈틈히 하는거라 여기다 시간 투자를 많이 할수 없었거든요.
2차로 빈틈에 퍼티를 해줬습니다.
이정도 선에서 마감칠까하다가
본 작업이 지연되서 동시에 작업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작업하면서 시바툴이나 퍼티가 굳히는 중에는 휠부분을 청소해줬습니다.
최근 고양이 무무와 함께 살게되면서 먼지로도 모잘라서
털까지 낑기는 엄청난 상태네요
씨익
청소는 칫솔질과 콤프레샤로 불어주고 접점부활제로 마무리 했습니다.
작업도 지연되고 이왕작업한거
좀 더 내손에 맞고 더 작업한 티나게 해보자 해서
다시 형태를 잡아줬습니다다. 왠지 일커지는 느낌
중복되는 중간과정이 생략되곤 서페후 다시 부족한 부분잡고
사포질
제품 목업은 하지 말아야 겠네요.
하다보니 귀찮아서
바로 도색
이제와서보니 중도도
유광으로 칠할껄 후회되네요
완전 건조후에
우레탄클리어를 뿌려줬습니다. 사실 새로산 우레탄클리어를 테스트해보고 싶었습니다.
문제는 우레탄 신너가떨어져서 희석없이 칠해줘서 정말 두껍게 발렸네요
마무리 건조
조립은 분해의 역순
처음에는 내손에 맞춰 성형했지만 사포질로 갈려나가고
모양을 넣어주다보니 완벽한 내손 마우스는 되지못했네요
약간 부족한느낌이지만 이전보단 손에 촥촥감깁니다
그리고 집에굴러다니던 페라이트 코어를 달아주었습니다.
최근 마우스들은 페라이트코어가 대부분 내장형인데
이제품은 그런거 없습니다. 사실 있어도 잘모르는 옵션이긴하나
그냥 풀옵해봤습니다.
대략 이런느낌이네요
내부에 무게 추를 제거하고 짭시바툴을 바른결과 106g으로
순정 상태의 무게 105g과 비슷한 정도가 됬습니다.
끝
감사합니다.
고양이가 미묘네요.ㅎㅎㅎ
감사합니다! 다른글이 오른쪽에 가서 이글을 신경못쓰고있었네요~
제작과정은 기억이 안되고 고양이랑 완성품만 기억난다..
2개가포인트죠 전자기기와 동물털은 정말 상성이 안좋아요ㅠㅠ
않이 이런걸 대단하시네...
감사합니다. 키보드는 팜도자작하시는 분들이많은데 마우스는 왜없을까해서 해보게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