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저는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서민이라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학교를 다니고
군대를 제대하고, 가끔씩 취미를 즐기며 회사를 다니는
그저 그런 평범한 사람으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1999년 1월 18일 밤 늦은 오후 11시,
동료 운전자의 퇴근길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평범했던 저를 평범하지 않은 사람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이후
저는 수 없이 많은 눈물을 흘리며
때로는 세상과
때로는 제 자신과 싸워야 했습니다.
Ⅰ. 학생
1981년, 이천초등학교 2학년
1982년, 이천초등학교 3학년
1986년, 중학교 1학년...학생증 사진
1986년, 중학교 1학년
1987년, 중학교 2학년...정중앙
1987년, 중학교 2학년...수학여행
1988년, 중학교 3학년...아랫줄 왼쪽
1988년, 중학교 3학년...졸업사진
1989년, 고등학교 1학년...에버랜드
1989년, 고등학교 1학년...교련시간
1990년, 고등학교 2학년...동해 망상해수욕장
1990년, 고등학교 2학년 수학여행
1990년, 수학여행에서...친구들
1991년, 고등학교 3학년...가을소풍
1991년 고등학교 3학년...에버랜드
1991년, 고등학교 3학년...동내
1991년, 고등학교 3학년...아르바이트 끝나고
1992년, 고등학교 졸업식
1992년, 고등학교 졸업식...친구들
Ⅱ. 사회
1992년, CJ제일제당 취업후...회사에서
1992년, 월미도 근처 바닷가
1993년, 군입대
1994년, 군 영내에서...
1995년, 군제대후 제주여행에서...
1996년, 동해 묵호항
1996년, 동해 묵호항...스킨스쿠버
1996년, 도드람산...취미로 배운 암벽등반
1997년, 제주도 여행
1997년, 제주도 밤섬...스킨스쿠버
1997년, 제주도 밤섬...열대어
Ⅲ. 장애
1999년 1월 18일, 27살...
퇴근길 동료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1999년 10월, 아주대병원 중환자실 치료, 재활치료후
경추손상으로 인한 전신마비장애판정
2000년, 병원에서 퇴원후 2년 가까이 방안 침대에 누워 보냄.
2001년, 장애인모임 하늘빛사랑...첫 외출
2001년, 장애인모임에서...
2002년, 장애인모임에서...
2002년, 420장애인차별연대 운동
2002년, 장애인이동권운동...혜화동
2002년, 장애인이동권운동...장애인도 버스를 타고싶다.
2002년, 장애인이동권운동...지하철 선로점검
2002년, 장애인이동권운동...전경에 둘러쌓여
2002년, 장애인 인터넷 서바이벌 대회
2002년, 장애인 인터넷 서바이벌 대회...언론취재
2002년, 장애인패션쑈...모델 오미란씨
2002년, 장애인패션쑈...MBC 리포터 여민경씨
장애인 모임에서...
이일세 선생님과 원래형
2003년, 강원래. 김송 결혼식장에서...
구족화가 그림 전시회
KBS 본관 서점앞에서...
이천 길거리에서...
Ⅳ. 직업
2003년, 프로필사진
2003년, 삼성화재 보험설계사 취업
2003년, 삼성화재 사무실에서...
2004년, 삼성화재 보험설계사
2005년, 사무실에서...
소장님과...
동료 직원분들과...
총무님과...
2006년, 사무실에서...
2006년, 34살...
2004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공익광고촬영
공익광고촬영...분장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공익광고촬연중에...
2006년, 경향신문 창간 60주년...기업은행 공익광고
2008년, KBS 신년 공익광고
Ⅴ. 수상
2004년,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장애인먼저실천상 수상
2004년, 한국경제신문사...창업성공대상 영업부문 대상 수상
2004년, 창업성공대상 트로피
2005년, 한국교통장애인협회...장애인재활상 건교부장관상 수상
2005년, 교통장애인협회...장애인재활상 표창장
2006년, 미디어다음 블로거기자 우수상 수상
2006년, 미디어다음 블로거기자상 상패
2009년, 국가기록원...희망기록찾기 우수상
2009년, 국가기록원...희망기록찾기 상장
2010년, 한국척수장애인협회...올해의 척수장애인상 수상
Ⅵ. 강의
2007년, 삼육대학교...장애대학생을 위한 강의
2007년, 삼육대학교...강의실
2008년, 서울 용산...오산중학교...중학생을 위한 강의
2008년, 서울 용산 오산중학교...강의
2008년, 전북 익산장애인복지관...초청강연
Ⅶ. 장애인
전신마비장애인 구족화가...최진섭선생님
장애인노들야학 교장,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박경석선생님
전신마비장애로 하버드대를 졸업, 열린세상운동본부 대표 이일세선생님
도서출판 솟대대표, 장애인문화진흥회 회장 방귀희선생님
전신마비장애인 성동구자립생활센터 최용기소장
전신마비장애인 자원봉사까페 왕태윤대표
근이완증으로 연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신형진군
루게릭병으로 투병중인 박승일 전 농구코치
전신마비장애인, 뉴욕 브록클린의 정범진판사
전신마비장애인,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이상묵교수님
Ⅷ. 유명인
청와대에서 이희호여사님과...
김명곤 전 문화부장관님
클론의 원래형
클론의 준엽이형
가수 박미경님
이금희 아나운서
배우 손숙님
KBS 사랑의 가족
김송님과 윤지영 아나운서
개그맨 이수근님
이지애 아나운서
영화감독 장항준님
Ⅸ. 사람들
생일때 후배들과...
미디어다음 블로거기자단
미디어다음 블로거기자단2
행복한동행-일산 숲속의 쉼터
행복한동행-혜화동 대학로
고등학교 동창들
여이사모임에서...
Ⅹ. 자유
추위에 떤 사람일수록 태양의 따듯함을 더 잘아는 것처럼
한순간의 교통사고로 전신마비라는 장애인이 되고 나서야
평범한 일상의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퇴원후
방안 침대에 누워 2년이라는 시간동안 세상을 창문 밖으로만 처다봐야 했습니다.
전신마비라는 장애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문 밖에 나가고 싶어도 나갈 수 없는 현실이었습니다.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현실에
지독한 외로움만이 친구아닌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창문 밖의 파란 하늘을 보다가
저도 모르게 울컥하며 하염없이 펑펑 울었습니다.
그것은
눈이 시리도록 파랗고 아름다운 하늘을 그저 방안 침대에 누워
평생을 창문 밖으로만 처다봐야 할지도 모르는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떻해서든 이 감옥(?)과도 같은 방안을 탈출하고자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2012년,
어느새 13년이라는 시간이 흘럿습니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보험업이라는 직업을 선택해
일한지 9년차가 되었고, 매일 사무실로 출퇴근 하며 사람을 만나고 있습니다.
비록 보험업으로 한달동안 번 월급의 대부분을
"자유"를 얻기위해 저를 도와주시는 활동보조인께
드리고 나면 남는 것은 없지만
대신
매일같이 출근하는 직장이 있고
사람을 만나고,
가고 싶은 곳을 갈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의 하루...
자유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등록장애인 260만명,
휠체어를 타야하는 척수장애인 14만명,
활동보조인의 도움이 있어야 문 밖을 나설 수 있는 중증장애인 4만8000명,
전신마비의 중증장애인 9800명...
그리고
9800명의 전신마비 장애인중에 직업을 가지고
활동하는 장애인은 채 50명도 안되는 현실...
저는
장애인이기 전에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사회는 저를 사람이 아니라 장애인으로 바라봅니다.
사람의 인생은 사람을 만나면서부터 시작합니다.
태어나서 학교를 다니고,
사회에 나와서 어떤 사람을 만나는 가에 따라서
인생은 많은 영향을 받고,
또 살아가는 이유를 찾습니다.
하지만 장애인은 단지 장애라는 이유 하나로
학교와 사회는 커녕 사람조차 만나기 힘든 환경때문에
방안에서만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장애로 인해 차별받지않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그래서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그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저는
하루를
힘들어도
열심히 살고 싶습니다.
평범한 일상의 "자유"를 위하여...
블로그원문 - http://blog.daum.net/21konan
뭐라고 코멘트를 하든 의미가 없겠네요. 본문이 너무 번쩍번쩍 빛나고있어서..ㅡㅡ; 5월첫날 좋은글 보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대 최대 추천수를 기대해봄 그리고 전설이 된다
추천...
정말 많은 반성 하게되네요.. 감사합니다.
과거 사진들 보니 엄청 활동적이신데 전신마비라니...정말 상상도 못할정도의 충격이었을것같네요 나는 지금 뭘하고 있는건가...ㅠㅠㅠ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추천...
역대 최대 추천수를 기대해봄 그리고 전설이 된다
정말 멋지십니다ㅠㅠ)b
멋져요 ㅠㅠ ㅊㅊㅊ
와 +ㅅ+ 닥추 하고 갑니다 !
뭐라고 코멘트를 하든 의미가 없겠네요. 본문이 너무 번쩍번쩍 빛나고있어서..ㅡㅡ; 5월첫날 좋은글 보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고 배울점이 많다던가. 감동받았다. 이런 답글을 달기 싫군요. 지금 내가 느끼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멋지네요 추천
이천초등학교! 대선배님이시네요. 앞을 딛고 일어나 열심히 사시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아.. ㅠ 얼굴도 훈훈하시고.. 추천드립니다.
ㅠ_ㅠ ... 요즘 엄청 나태하게 하루하루 보내는데.. 정말 반성 많이 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멋진분이십니다 ㅠㅠ
부왘... 반성 많이 하게 되네요
와..배울점이 많은것 같아요.. 사진을 보니 하나같이 빛을 잃지 않고 있으신거 같아요 포기를 모르시는듯한 잘 보고 갑니다.
범상치않으신분이 루리웹에... 성한몸을 가지고 있어도 하기힘든것들을 이루어내신점에서 추천
그냥 ㅊㅊ
아...진짜 멋있다.....작살난다.....
조용히보고 갑니다
저도 많이 힘든데 용기내고 갑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한줄기 빛과 같읍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ㅜ.ㅠ
추천.
아 그냥 눈물이 난다 ㅜ.ㅜ 하루하루 아무의미없이 잉여롭게 보내는 저에게 정말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ㅜ.ㅜ ㅊㅊ
열심히 살아가는 당신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좋은글 보게되서 감사합니다~!
대단하시네요 ㅠㅠㅠ!! 사진보다가 갑자기 교통사고에다 전신마비가 되었단 글을보고 쇼크..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대단하십니다 !
와 그냥 추천.....요즘 내 처지에 힘들다고..생각많이 하는데 이글보고 반성 많이 하고가요~~
아무 생각없이 어깨에 힘들어간 8,90년대 자켓보며 미소짓다 갑자기 패닉이었어요 그래도 열심히 사시는 모습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글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저를 뒤돌아 보게 하는군요 많이 반성하고 갑니다. 열심희 사시는 모습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렇죠... 장애인이라는 멍에는 참 갑자기, 너무 우연히, 원치않게 껴안는 것인데, 마치 남들은 영원히 처음부터 장애인으로 존재하는 사람처럼 자기들과는 다른 사람처럼 대하는 모습에 많이 힘드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될 수 있는 게 장애인인데도 말입니다. 힘내십시오. 저도 덕분에 오늘의 저를 반성해봅니다. 지난 날 군 전역후 사회가 나를 필요로 하는 걸 느껴보려는 이기적인 마음에 열성적으로 봉사활동 하던 때도 생각이 많이 나구요. 사는 게 바빠서 요새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시간 내서 자활센터 봉사 다시 나가봐야 겠네요. 건강히 지네세요. ^^
정말 많은 반성 하게되네요.. 감사합니다.
이런건 추천을 안 할 수가 없다..
십몇년간 루리웹생활을 하면서본 가장 멋있고 아름다운 글입니다... 괜시리 울컥해지네요..이글로 제자신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끔씩 글올려주시면 정말감사하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좋은일만 있길바라겠습니다..
와... 할말을 잃었습니다...
과거 사진들 보니 엄청 활동적이신데 전신마비라니...정말 상상도 못할정도의 충격이었을것같네요 나는 지금 뭘하고 있는건가...ㅠㅠㅠ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아 이 일상이 정말 값지고 소중한거엿군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저 아저씨 봤음. 티비에서 쩔었는데 ^-^
멋있으시다...
아///열심히 살아야지 ㅠㅠ 정말 대단하십니다 ㅠㅠ
추천합니다.
지금내가 얼마나 행복한시간들을 보내면서 인생을 살구있나......라는생각이 들군요 좋은 글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멋있습니다 !!
이글을 보면서 제자신을 돌이켜 보는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추천!
한 눈에 일상을 다 본 것 같군요~ 이 많은 글과 사진 직접 게제하셨겠군요~ 감동입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존경스럽네요 잠깐이지만 희망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앞으로도 좋은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시길 바랄께요~
이글을 보면서 제자신을 반성했습니다 열심히 하면 다 가능할것같습니다 추천!!!!!
누구나 장애우가 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장애우가 살아가기가 참 힘든것 같습니다. 한 곳이 불편한 것 빼고는 많은 걸 할 수 있는 똑같은 사람인데도요..항상 불평만 하던 제 일상을 돌아보게 되네요..추천할게요
행복하세요~~ ^^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제가 드릴수 있는건 추천뿐이네요 ^^
중간까지 보다가 이거뭐야 완전 엄친아잖아? 하고 보다가 반전......
그저 말없이 추천합니다.
안봤으면 후회할뻔 했네요..
현재의 제 자신이 행복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으로 루리뤱이라는 공간에 덧글을 남겨봅니다. 열심히 살고 계시는 모습에 제자신이 하염없이 부끄럽게 느껴지는 게시글이네요.. 건강하시구요.. 하시고자 하는일 모두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
정말 좋은글이네요 다시한번 저를 되돌아봤습니다 많이 느끼고 갑니다 앞으로도 항상 행복하세요
다시 열심히 살아보자. 이 덧글보고 답글을 다는 날에는 지금보다 나은 나가 되기를...
대단하시내요 좋을 글 잘 읽고 갑니다 !
반성과 함께 뭔가를 느끼게해주는 좋은 사진과 내용의 글이네요 추천이요 .
...... 나는 헛 살았어... 추천 드립니다...
루리웹에서 본글중에서 감동먹은 글은 이글이 처음입니다. 모든 장애인들을 응원합니다.
추천할라고 로긴하는거 첨이네요 추천해서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추천합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대단하십니다. 사회의 빛이 되고 있으시네요. 지적장애아동 교육기관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하루 하루가 감동으로 다가 올 때가 많습니다. 장애로 차별 받지 않는, 그리고 사람으로서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이 어서 오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키보드에 손을 올리고 한참을 멍하니 머릿속에 떠오르는 글을 적으려다... 조용히 추천만 누르고 갑니다. 참 세상에 투정부리며 살고있는 나 자신이 부끄럽네요 ^^;)
멋지세요
정말 많이 배우고 깨우치고 갑니다. ㅜㅜ 추천 드립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느낌을 말로 형용할 수가 없네요. 빛나고 아름다우십니다.
건강함에 감사하며 살아갈거고 글쓴이가 웃으며 살아가는거에 또 한번 용기를 내어 봅니다.
아 ..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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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제가 힘을 얻어가는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루리질 거의 10년만에 최고를 봤다 정말 감동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일이 어려워져 힘든 가운데 있었는데 님의 삶을 통해 새 힘 받습니다. 우리의 삶이 지급까지가 전부가 아닌 것 처럼 이 어둠의 순간들도 한 줄기 소나기처럼 곧 지나가겠지요. 힘내겠습니다.늘 그래 왔던 것처럼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화이팅!
많이 힘이 들었는데 저는 별 것 아니었네요.. 실은 지금 타지에서 혼자서 생활하고 있거든요.. 그 타지가 외국이지만요.. 제 가족도 장애인입니다.. 뭐 타지에 온 이유가 도망치고 싶어서 일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일만 하면서 제 가족들만 바라보다가 이대로 가다가는 제 인생은 없어진 것 같아서 저를 한번 돌아보고 싶어서 타지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뭐 일을 하면서도 여러가지 일이 있었던 것도 이유라면 이유죠.. 그런데.. 막상 혼자서 있다보니 한번 맨붕이 오더군요.. 뭔가 소통을 못하다보니깐.. 아무튼 글쓴분처럼 다시 해봐야죠.. 여기 준비하면서 계속 생각했던것이 우선 내가 잘 되야 가족도 돌볼수 있다.. 라는 생각이었으니깐요.. 저보다 더한 사람도 있는데 여기서 무너지면 안돼죠..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화이팅..
응원합니다...정말 멋지셔요.......
사고 전도 멋있고 현재도 너무 멋지십니다. 하시는 일 다 잘 이루시고 뜻하는 바 다 이루세요~
별거 아닌 일에 제가 너무나 힘들어했던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니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응원합니다.
지금 더 빛나다고 하면 기분 나쁠까요? 더 큰 희망이 되세요
좋은 글 보고 많이 배워 갑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하고 학번이 같군요 그래서 끝까지 내려보았는데 ..어느새 눈시울이 불거지네요ㅡ.ㅡ 과거에 여념하지 않고 현실을 인정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많은것들을 생각하게 되네요.....
리플 잘 안다는데 추천하고 한줄 적고 갑니다~^^* 그저 멋진 인생을 사신다는 말밖에...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항상 행복한 일만 생기시길 간절히 빕니다
평범한 일상의 자유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글이네요 사진들을 보면서 마치 한편의 드라마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저를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스쿠버 좋아해서 제목보고 들어왔다가....글을읽게되었어요 저도 이천사는데 ,, 반갑습니다! 정말 멋진분이시네요 더욱더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저의 삶이 너무나 부끄럽게만 느껴집니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제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네요.
멋지세요~
정말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아침부터 감동받았읍니다 님께서는 세상과 싸워서 이기고있는중입니다 언제나 홧~~~~~~~~~팅
당신의 경험으로 이사람이 철드는 기분입니다 잊 지않코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슴 먹먹해지는 감동의 글 잘 읽었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깨달음과 배움을 알려주시고, 장애가 누구에게라도 올 수 있다는 사실을 더 많이 알려주셔서 삶과 이웃의 소중함을 배우게 하여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자기성찰을 통한 깨달음으로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요 ^^
사지멀정한 나보다 100배 훌륭하십니다. 좋은 자극제가 되는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부끄럽네요
참 많은 생각을 갖게 하네요..어느 누구보다도 참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한편의 슬픈영화같군요, 덕분에 중.고교시절 잠깐 교복.두발 자율화 틈새?! 세대시군요. 사진을 보니 저도 이시절 틈새세대라 옛생각도 나고..ㅎ ㅎ 사고후, 하루아침에 전신마비라!!.. 아! 생각만해도 정말 너무 ~ 휴~ 말로 표현할수없는 그절망감. 두려움 뼈가부러져 한두달 깁스로 해결될 그런 잠깐동안의 두려움이 아니라 눈감는날까지 이모습이데로 ...본인외엔 알수없죠. 옆에서 오며가며 " 힘내세요.. 아자아자..용기내세요" 생각해서 해주는 말이지만.. 힘이없어 이러는것도 아니고, 용기가없어 이러는것도아닌데, 사실 듣기싫은 지극히 무성이한 형식적인말뿐, 귀에들어오지도 않쵸. 님한테는 죄송하지만, 온몸멀쩡한 본인은 열심히 부지런히 이모든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근데 또 몆일지나면 싸~악 까먹고 언제 그랬냐는듯 또 이불만.저불만 방언 터지듯 불만증폭일상씩씩될거예요.ㅋ.ㅋ 자산이라도 수억있으면 다문 얼마라도 기부하고 싶지만.그럴형편도 않되고말이죠. 형식적이지만 정말 간절하게 님앞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참 멋지신 분이네요~이천분 이라는게 놀랬구요~ 저도 이천이라서 더 정이가네요~ 과거는 잊으시고 누구보다 더 힘차게 비젼가지고 나가시기 바래요~ 강영우 박사님처럼요~주님은 우릴 어찌쓰실지 아무도 몰라서요~ 저도 잊지않고 기도할께요~긍정,적극,항상 기쁘게 사시기 바래요~홧팅~!!
너무 멋지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너무 너무 훌륭하신분입니다 평범한 일상의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깨달았다는그말씀 가슴에새기겠습니다
멀쩡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수많은 환경의장애속에서 살아간답니다. 굿이 장애를,드러낼필요는 .없구요. 삶속에서 더 아름답게. 주어진 날까지 살아가는.겁니다. 함께하는. 시간속에서 서로에게 행복을주며 사는겁니다. 아름다운님의앞날에무한한 행복이깃들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