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종기입니다. 오늘 세번째 개인전"돼지 달리다"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루리웹,바튜매를 통해 대구mbc 문화요 프로그램에서 단독 촬영,인터뷰를 할 기회가 생겼고 잘 끝냈습니다. 방송은 5월20일 토요일 오전 10시인데 제작진들이 늦게 보게 되어 전시가 끝나고 방영되는 사정에 대한 양해를 구하셨습니다.
오른쪽베스트 덕에 작품활동13년만에 텔레비전에 나오게 되었습니다.(오래 전에 김광석길 참여작가 방송은 인사만 나오고 통편집.....너무 솔직하게 현실을 얘기하는 바람에....)
디스플레이 중 하필 바지 올릴 때 찍혀서 다리가 길어보입니다.
전시관람 순서가 있는데 첫번째 파트...... 각 나라의 수장들을 그린 작품이고 사실 대다수가 밀어주거나(공산주의 또한 다수의 인원,집단) 뽑아주거나 인정해서 권력을 갖게 된 현상을 사회현상, 개인적으로 실망스런 대중,권력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사회현상에 의한 불합리함,차별,생활고에 대한 현타로 인간이었을 때의 모습을 지워 버리고 싶었습니다. "붉은돼지" 오마쥬입니다.
두번째 개인전"런어웨이"전에서 작품 중 유일하게 한 점도 팔리지 않은 작품입니다.(10개 에디션)
관람객의 시각으로 저를 바라보는 "현실"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실제 작업실 부분을 가져다가 놓았습니다.
상단의 "최후의 술판"은 타인을 중점을 둔 제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고요.
한참 후에 순서인 "89.7-돼지들을 기리며" 작품은 설치작품의 정반대편에 걸려있습니다.
제 현실, 제 세계관이 생겼고 "현실"이라는 설치작품은 제겐 과거가 되었습니다.
"최후의 술판" 인물들의 코가 모두 돼지코입니다. 제 세계관에선 자신만의 신념으로 유행에 이끌려 다니지 않았던 진짜 돼지들이지요.
"자기노래를 하지 않는 돼지는 단지 돼지일뿐이다." *조던4는 89년도에 발매, 89.7은 라디오주파수.
"붉은돼지"의 첫장면 시대적 배경을 타자글씨체로 패러디를 했습니다.
이번 전시의 메인 "가을돼지 시리즈입니다.우측에서 좌측으로의 순서입니다.
돼지가 되었지만 제가 가야 할 길을 가기로 했지만 두려움에서 내가 준비해야 할 모든 걸 갖고 시동을 거는 내용입니다.
비가 내리고 돌풍이 부는 날에 축하,응원차 혼다모터사이클 대구딜러점의 모든 분들이 관람을 와주셨습니다. ㅠㅠ (제가 디자인했던 티셔츠를 단체로 입고.감동)
하필 이 날은 밝은색 혼다정비복이라 튑니다......
포르코와 마주쳐지나가면서(영향을 받고) 제가 가야 할 길에 시선을 두고 그 방향으로 가는 장면으로 이번 전시의 엔딩입니다.
꽃길을 달려야지요.
언젠가 네번째 개인전에 대한 예고편입니다. 지금까지 소재에서 장난감....프라모델,완구,레고,피규어가 추가가 됩니다. 메인작업은 작년에 구상을 했고....... 아무래도 생활고로 대관료지불하는 상황은 이제 어려울 것 같습니다.
초대전을 기다리며.....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응원과 도움을 받은 전시로 정신적으로 크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구mbc에 자료를 주다가 독립영화관 오오극장에서 자료사진을 받았는데....
재밌어서 보너스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오오극장개관전시로 2015"동시상영"전 전시 제 작품들입니다.
다만......저 때 노가다간다고 이성민 배우님을 못 뵈었습니다 ㅠㅠ
너무 멋져요 작가님
감사합니다!! 헤헷
우와
와우^^
한국판 토리야마아키라 !! 작가님!!
과찬이십니다 ㄷ ㄷ ㄷ ㄷ
드릴게... 추천밖에 없군요 ㅊㅊㅊㅊㅊ
와 멋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