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후반 유부남의 21년구축아파트 32평 반셀프 인테리어후기1편(스압)
안녕하세요. 이번에 결혼한 20대후반 유부남입니다.
매번 눈팅만 하다가 제가 여기에 글을쓰게될줄은 몰랏습니다.
혼자서 원룸에 살다가 결혼을 하게되면서 신혼집마련으로 여러아파트를 보다가 직장이랑 가깝고 구축아파트라 저렴한 비용에 끌려 32평 매매를 선택햇습니다.
구축아파트 반 셀프 리모델링을 하면서 정말 많은 시행착오와 인테리어 업체를 끼지 않고 업자들을 일일이 섭외해서 공사를 진행한 후기들입니다.
건설업쪽에 계신 아버지의 현장기술들을 어렷을때부터 도와드리고 어깨너머로 배운걸 토대로 현장공사를 진행햇습니다.
인테리어 업체를 끼지 않은 이유는 비용적인 부담이 제일큰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자금에 여유만 되신다면 신축 아파트를 가시거나 리모델링을 하신다면 여러업체들 발품을 팔아서 꼭 업체를 끼시고 공사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너무 힘들엇습니다..ㅎㅎ)
반셀프 리모델링 장.단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반셀프 리모델링 생각중이신분들은 제글이 많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자, 제가 살고잇는 구축아파트의 32평구조입니다. 몰랏는데 전형적인 옛날아파트의 구조라고 하더군요.
공사전 발품 열심히 팔러 다닐때 인테리어 업체에서준 구조도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전 발코니를 확장하고 싶엇으나 와이프는 단열문제로 반대를 하였고 그리고 법적으로도 문제가 잇다고 들어서 과감히 포기를합니다.
방화문 시트지... 진짜 나무문인줄 알앗습니다..ㅎ
공사전 사진들입니다.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엇으나 공사직전에 사진찍을때 충격을 많이 먹엇습니다... 특히 화장실...
전형적인 체리색몰딩? 과 옥장판,그리고 벌레사체들... 손볼게 너무 많앗습니다.
본격적으로 철거를 들어가기전에 관리사무실에 신고를 하고 안내문을 만듭니다.
저처럼은 하실필요는 없지만 혹시나 해서 전 제가 살고잇는 동은 전부 종량제 봉투 2장씩 문에걸어두고,
특히 공사시 제일 소음발생이 큰 앞집,윗집,아랫집은 kf-94마스크 한박스씩 돌렷습니다.
인테리어 업체공사가 아니기에 직접 와이프가 만들엇습니다.
꿀팁하나 드리자면 안내문 연락처에 본인휴대폰 번호 기재하지 마시고 요즘 안심번호라고 네이버에서 발급 받을수 잇습니다. 다른사람이 안심번호로 전화를 하면
본인 휴대폰으로 전화가 걸려옵니다.
안내문에 본인번호 기재하시면 공사 후에도 전화가 걸려오는 경우도 잇다고 합니다...
철물점에서 보양제를 삽니다. 제가 생각햇던건 약간 플라스틱박스 느낌나는 그런건줄 알앗는데 보양제 달라고 하니 엠보싱이 있는 두꺼운 종이를 주더군요.
인테리어 업체를 안끼고 하다보니 보양작업을 직접하게됩니다.
철거공사 하루전 방에있던 장판을 뜯고 엘베에 깔고 벽에 보양제를 두릅니다. 참고로 이정도 작업하는데도 기술이 없다보니 와이프랑2시간 걸렷습니다..
밤 늦은시간에 보양제작업을 추천드립니다. (낮시간에 하면 주민들이 엘베를 많이 이용해 작업하는데도 오래걸리고 따가운 시선도 같이 느껴집니다..ㅎㅎ)
공사전에 공사일정과 업자분들 스케줄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안그러면 정말 곤란해집니다.(뒷편에 이야기를 다뤄보겟습니다.)
드디어 철거 시작입니다.
전주인이 집에 이상한 합판을 벽에 붙혀서 다 때에냅니다. 그리고 부엌바닥에 정체를 알수없는 이상한 스펀지 바닥도 걷어냅시다.
이때가 3월이엇네요. 약간 쌀쌀햇던걸로 기억이납니다.
안방화장실에 붙어잇던 변기와세면대,상부장 철거. 할수있는부분은 직접합니다.
마루철거는 제가 할수있는 부분이 아니기에 업체를 맡깁니다.
깔끔합니다. 업자분들 고용중에서 제일 만족도가 높앗습니다.
20년넘은 알루미늄샷시와 한셋트인 신발장,티비장도 덜어냅니다.
리모델링비용중 3/2를 차지한 샷시입니다. 업자가 와서 측정 및 틀 작업중입니다. (할말이 참 많습니다. 이또한 뒷편에 이야기를 풀어보겟습니다.)
저희는 베란다 확장대신 와이프의 추천으로 폴딩도어 설치를 하게됩니다.
베란다에 새타일을 깔고싶엇으나 기존 베란다 타일을 다깨고 공사하면은 시간도 제법걸리고 추가적인 비용이 들고 덧방으로 하자니
베란다가 높아져 폴딩도어가 안열리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샷시 업체분인데 샷시 밑 타일작업을 해줫습니다(추가비용이 발생합니다.)
중문작업과 목공사도 진행합니다.
자 드디어 우려햇던 일이 발생합니다.
목수님한테 연락이와서 현장으로 갓더니 공사일정과 다르게 도배업자가 와서 갑자기 도배를 시작하고 있엇습니다.
목수님 작업공간에 도배업자가 와서 하루일정을 다 꼬아놓습니다.
목수님은 동선이 꼬여서 공사 못하겟다고 난리를 치는 바람에 겨우 설득시켜 최대한 서로 방해 안되게끔 어찌저찌 공사 진행합니다.(정말 힘들엇습니다..)
도배는 완료되엇고 안방화장실 덧방 타일작업중입니다.
세면대 달려고 드릴로 벽을 뚫는작업중 갑자기 물이 터졋습니다.
아차... 수도 파이프를 드릴로 건드리고 말앗습니다... 급하게 물끊고 배관을 벽을 다시파서 보니 조그마한 T자 파이프를 뚫어서 급하게 철물점으로 가서 필요 부품을 사옵니다.
이때 정말 멘탈 털렷엇는데 존경하는 아버지의 덕분으로 위기를 넘깁니다.(흰모자를 쓰신분이 저희 아버지입니다.)
아직 전기를 다룰줄 몰라서 아버지의 도움을 많이 받앗습니다(감사합니다 아버지ㅜㅜ)
중문이 들어오고 조금씩 집의 형태가 나옵니다.
우물형천장을 평평하게 바꾸고 거실등도 바꿧습니다.
걸레받이 돌리고 장판까지 까니 정말 집같아보입니다.
강마루,장판 둘중에 정말 많이 고민햇는데 결국 장판으로 갑니다.
장판으로 깐 이유는 신혼이고 아이가 생기면 물쏟을일이 많아질거 같아서 마루대신 장판을 선택합니다.
아까 문제 많앗던 도배업자가 같이 장판도 한다해서 같이 진행햇습니다.
참고로 두꺼운걸로 까는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업자말듣고 2.2t 햇는데 엄청 후회중입니다...
도어락도 새로달고 아까 나무문인줄 알앗던 방화문 시트지 작업도 햇습니다.
붙박이장 설치중입니다. 업자분 혼자 설치작업하셔서 정말 오래걸렷습니다. 제가 옆에서 도울건 도와서 작업시간을 조금 앞 당겻습니다.
참고로 주방쪽은 전주인이 싱크대랑 공용욕실은 좀 손을보고 가서 살릴수 있는건 살렷습니다.(이부분이 와이프한테 제일 미안합니다.)
마지막 짜잘한 작업들...
입주청소까지 마치고 신혼가전가구들이 이제 들어옵니다.
벽에 액자형스크린달고 빔으로 하고싶엇는데 와이프의 반대로 85인치 보급형QLED로 햇습니다.
거실TV는 화질보다는 크기로 햇습니다.
벽걸이 작업중입니다. 드릴로 벽 뚫으면서 청소기로 바로 빨아들이더군요, 신기햇습니다.
아직 TV장이 안와서 바닥에 둿습니다.
사은품으로 준 사운드바. 그냥저냥 내장스피커보다는 듣기는 좋앗습니다.
TV장이 오니깐 정리가 좀 됩니다.
베란다는 거실과 똑같이 높이 맞추고 장판으로 깔앗습니다.
제일 신경을 못썻던 부엌...
슈퍼킹사이즈 침대.
침대는 무조건 큰걸로 사세요.
붙박이장도 설치완료.
손님방 겸 컴터방(거의 사용안합니다.)
저의 겜방입니다.
콘솔겜을 주로 하기에 LG OLED55CX모델로 주문햇습니다.
엑시엑만 사면 되는데 정말 구하기 어렵네요.
이케아 포엥의자와 스툴입니다. 1인 리클라이너의자 살려고 햇는데 너무 크고 무거워서 이케아로 갓습니다.
겜방가구는 전부 이케아입니다. 가성비 최고 대만족입니다.
여기까지입니다.
공사기간 정말 힘들엇고 업자분들 사이에서 중재도 해야됫고 하나하나 신경쓸게 많아서 저도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이기에 공사현장스트레스도 정말 많이 받앗습니다.
건설업쪽에 계신 아버지가 공사현장지도를 많이 해주셔서 큰사고없이 리모델링이 진행되엇던거 같습니다.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상당히 많앗고 단점도 너무 많앗지만 장점도 확실히 있는거 같습니다.
장점이라고 말하자면 리모델링 비용을 많이 아낄수 잇던게 가장컷던거 같습니다.
단점은 너무 이야기들이 많아서 뒷편에 리모델링 총비용,리모델링후 몇개월간 살아본 느낌을 자세히 다루어보겟습니다.
정말 긴글이엇는데 끝까지 봐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말씀 올립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