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나혼자 집 장만
오른쪽이 감사합니다 !!!!!
열심히 살겠습니다 ㅠㅠ
군 전역 이후로 한 평생 원투룸만 살다가
재계약일은 다가오고, 이전 살던곳은 싫고,
전세계약사기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드디어 집 장만 했습니다.
이전부터 청약을 계속 넣어봤는데 혼자라서 그런지 당첨이 하늘의 별따기 더군요ㅋㅋ
그래서 홧김에 지방에 10년지난 아파트지만,
적절한 매물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85인치 크기의 TV가 생각보다 중압감이 있더라구요.
밤에 맥주와 함께 스윙소파에서 넷플리스 보면 몰입하기 좋습니다.
본가와 매형네 중간쯤 위치해서 앞으로 가족모임을 저희집에서 할 예정이라...
혼자지만 6인식탁을 구매했습니다.
김치냉장고는 필요없어서 대신
그 공간은 정말 사고싶었던 홈브루 자리가 되었습니다 ㅋㅋ
요즘 생각하면 가장 만족도가 높은 가전인 것 같습니다.
아래에는 로보락 로봇청소기인데
"로보락 고객 개인정보수집 유출" 뉴스를 접하다보니 장 안에 숨겨놓았습니다...ㅠ
안방에는 별거 없고, 킹사이즈 침대 뿐 입니다.
슈퍼싱글 침대에서 자다가, 큰 침대에서 大 자로 뻗어 자니
좋더군요.
거실에서 화장실 가는 복도입니다.
오른쪽에는 작은 방 2개가 위치하고
왼쪽에는 밭박이장이 있습니다.
소소한 게이밍룸 입니다.
왼쪽은 게이밍노트북 + 모니터
오른쪽은 데스크탑 + 모니터
친구 및 회사지인 놀러올때 듀오로 게임을 돌립니다.
자그마한 스낵류 진열과 게임에 필요한 장비들 거치
어떻게 꾸며야할지 좀 생각중 입니다.
남은 작은방입니다.
원투룸에 사용했던 오래된 SS침대는 손님용으로,
게스트룸 으로 사용 할 예정입니다.
게임 외 유일한 취미인 캠핑에 필요한 장비입니다.
날씨가 더워 한동안 계속 보관 할 예정입니다.
세탁건조기는 당근으로 용달해서 싸게 구했습니다
직접 옮기고 설치하느라 제일 고생했는데,
설치하고 나니 뿌듯하고 좋아보이네요 : )
홈브루로 갓 뽑은 레드에일 한 잔!
즐거운 주말 되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