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혼자 먹은 마라우육면

[판소리의 유령]

가리봉시장 근처를 지나다 마라우육면이 메뉴판에 있길래 들러 먹어봤습니다. 이 동네 분위기상 아이와 아내랑 같이 오기는 다소 힘들거 같아 치사하게도 혼자 먹고맙니다. ㅠㅠ

가격은 4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며, 면은 직접 뽑는다지만 찰기가 다소 부족해 호불호가 갈리겠네요. 국물을 더 잘 흡수하는 듯 한 장점이 있는 듯도 하고요. 국물은 홍소우육면에 마라를 상당히 많이 넣은 듯 얼얼하고 싸~합니다.

땀흘리며 한 그릇 완식했더니 입안이 한동안 마취된 듯 멍하더군요. 근처 오실 일 있으신 분들은 한번 경험해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Thiago.Alves]

가격도 착하고 진짜 이런류 중국 고기국수 한번먹어보고싶은데 ㅠ

[판소리의 유령]

가끔씩은 색다른 시도도 좋죠. ^^ 근처 차이나타운이 있다면 함 가보세요.

[가이하르트]

가게 상호명좀 쪽찌로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판소리의 유령]

죄송하게도 즉흥적이고도 충동적으로 들어간 곳이라 상호가 기억이 안나네요. ㅜㅜ

[Gauze]

와... 여기 어디죠 한번 가보고 싶네요;

[추억의 망과씨]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사이에 있는 그시장이군요.중국본토음식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괜찮아보이네요.

[아틴]

우육면은 그래도 우리나라사람 먹기에 나쁘지 않죠..비교적 덜 느끼하고.

[루리순돌]

와 어느 동네인가요? 저도 이런 본토 스타일?
우육면이랑 탕면들 좋아하는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