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불러서 동래에서 먹었던 고기국수 입니다.
저는 비빔고기국수, 친구는 얼큰한 국물있는 고기국수를 골랐습니다.
안그래도 비오는 날이라, 얼큰한 국수를 선택한 친구가 부러웠지만,
제가 먹은 비빔국수 쪽도 맛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안에 든 수육도 연하고, 뺐어먹은 국물도 상당히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주먹밥쪽은 양이 조금 아쉬었네요. 다음에는 공기밥을 시키던지 아니면 추가로 더시켜야 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언급하시던 설빙도 처음 가봤습니다. 요즈음 많이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가격대는 약간 쎈편이었지만, 먹은양 생각하면 적당하다는 생각도 들고, 빙수 감촉이 참 신기했던게,
비빌때 사락사락 거리는게 예전에 궁생활때 강원도에서 제설작전할때가 생각나서 잠깐 고뇌에 빠지게 했습니다.
예전에 갔던 동생은 인절미 토스트도 맛있다고 꼭먹으라해서 한번 시켜봤는데,
인절미,식빵,떡 3단 콤보로 입안에 수분이 싹 다빨리는 맛이네요.
먹으면서 우유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어우 동래 고기국수 전 얼큰만 조아라 합니다 한때 중독되어 매주 갔었는데 ㅎㅎ
헐 주먹밥 진짜 작네요ㅋㅋㅋㅋ고깃집에 애기들 먹으라고 주먹밥 시키는거보다 훨씬 양이 적은듯..
고기국수 왠지 땡깁니다 ㅎㅎㅎ
인절미토스트가 제일 많이 남는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