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는 송편을 참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시댁에서도 친청에서도 모두 송편을 듬뿍 싸주셔서, 집 냉장고에 송편이 꽉꽉 차버렸네요..ㅠ_ㅠ
그래서 냉동실에 들어가 화석이 되기전에 남은 송편을 이용해서 치즈 소떡을 만들어 봤어요~
송편을 이용한 치즈 소떡을 굽는 모습이에요~
그럼 오늘도 시작해 봅니다~!
먼저 딱딱한 송편을 열탕에 살짝 넣었다가 빼줍니다.
소세지도 뜨거운 물에 넣었다가 빼주어요.
나무 포크에 송편과 소세지를 이쁘게 꽂아 줍니다.
이제 소스를 만들 차례에요~
케찹 4수저, 고춧가루 1수저, 간장 1수저, 설탕 1수저, 올리고당 2수저, 고추장 1수저가 필요합니다!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꼬치를 올린 다음, 골고루 익혀 줍니다.
아래가 노릇노릇해지면 뒤집어서 익혀줘야 해요.
어느정도 익혔으면 양념 소스를 발라 주세요.
뒤집어서 반대편도 발라줘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치즈를 올립니다~
파슬리도 톡톡 쳐주세요~
치즈 소떡이 잘 구워지고 있네요~
치즈 소떡이 완성됐습니다!
송편으로 만든 소떡이라 그런지, 일반적인 소떡보다 통통하네요.ㅎㅎ
우리집은 아이가 있어서 매운 소스를 바를 때, 아이들을 위해 일부 꼬치는 남겨두었어요.
막둥이 일어나자마자 하나 줬더니 소떡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네요.^^
오늘도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주얼이 최고네요. 잘 봤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이건 좀 맛사기 아닌가요...맛이 없을수가...송편으론 상상도못했는데..개인적으로 소떡은 기성품이라 그랬는데 요거 시도해봐야겠네요 ㅎㅎ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ㅎ
참 제 아들이 3살인데 잘 먹을까요??지니스님 아드님이 너무 맛있게 잘먹어서요 ㅎ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ㅎ (아들이 음식을 좀 가려요 ㅠ)
우리 막둥이도 3살인데 동갑이네요~ 아무래도 소떡 소스가 매운 소스인지라 그냥은 못먹을거에요.ㅎㅎ 우리 애들 소떡은 매운 소스를 뿌리지 않고 꿀을 뿌려서 주니까 잘 먹더라구요. 아이들 먹기 편하게 작게 썰어서 꽂아준 다음 설탕이나 꿀을 뿌려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 꿀!! 그것도 생각못했는데 ㅎㅎ 그냥 줄까했는데 좋은 팁이네요 요새 사탕처럼 단거에 빠져서 ㅠㅠ 정말 꿀팁감사드립니다 ㅎㅎ 동갑내기라니 더욱 반갑네요^^
비쥬얼 최강이네요 ㄷㄷ, 근데 송편 소로 보통 콩가루나 참깨가루 넣을텐데 양념소스 맛이랑 잘 어울어지는 편인가요?
저희는 깨송편이 맛있어서, 콩송편은 안먹고 깨송편만 해먹어요. 깨송편이랑은 잘 어울리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