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중국집에서 탕수육을 시키면 다 식어서 오느라 맛이 떨어지거나, 맛있는데 양이 부족하곤 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무려 1500g 안심으로 탕수육을 양껏! 만들어봤습니다~!
완성된 탕수육의 모습이에요~
재료도 아낌없이 써서 푸짐하게 만들어 봤어요. ㅎㅎ
그럼 오늘도 시작해 봅니다~
먼저 재료들을 손질해 줍니다.
양파와 오이,당근과 목이버섯을 알맞게 썰어 줍니다~
그리고 돼지고기 안심을 먹기 좋은 크기로 길쭉하게 썰어줍니다.^^
손질한 고기에 다진 생강(생강즙), 소금, 후추, 청주로 밑간을 해서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그리고 감자 전분을 덜어낸 후, 전분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잘 저은 다음 30~40분 방치해 줍니다.
감자 전분이 가라앉으면 물을 따라 버려주고, 계란을 3개 넣어 줍니다. (고기 500g당 계란 하나!)
계란과 전분을 잘 섞은 다음에, 냉장고에 넣어둔 고기를 꺼내서 반죽에 부어 버무려 주세요~
그리고 튀김가루를 추가해서 고소함을 더해줍니다!
튀김가루 대신 찹쌀가루를 넣으면 탕수육이 부드럽게 됩니다.^^
식용유도 한큰술 넣어서 버무려 줍니다!
이제 고기를 튀길 차례입니다!
달궈진 기름(170~180도)에 고기 반죽을 하나씩 떼어 넣어준 다음 튀겨 주세요~
바삭함을 올리기 위해 들었다 놨다 해줍니다!
그리고 고기가 바삭바삭해지면 꺼내서 기름을 빼내 줍니다~^^
이제 탕수육 소스를 만들 차례입니다!
물 500ml, 간장 5수저, 식초 7수저, 설탕 7수저, 굴소스 1수저가 필요합니다!
소스가 끓으면 후르츠 통조림을 넣고, 준비해 두었던 야채들도 모두 퐁당! 해줍니다~
이제 전분과 물을 1:1로 섞어 조금씩 넣어주면서 농도를 맞추며 끓여 줍니다.^^
맛있는 탕수육이 완성됐습니다!
저는 부먹파라 신나게 소스를 부었어요~
탕수육이 바삭바삭 맛있게 됐네요.^^
우리집 3살 막둥이도 탕수육을 먹고 맛있는지 춤을 추네요~ㅎㅎ
탕수육은 보통은 등심을 사용하는데,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는 부드러운 안심이 훨씬 좋더라구요^^
감자 전분과 흰자만들 사용해서 반죽하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엔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하느라 감자 전분에 계란을 다 넣고 튀김가루를 섞었더니 더 노릇하고 맛있는 탕수육이 됐답니다.
오늘도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탕.. 탕.. 탕수육을 먹어야 하는 날이 가까이 왔군요..;;;
이 게시물이 어찌하여 이번주 금요일이 아닌가요...는 드립이고. 역시 탕수육은 갓 튀기고 바로 먹는게 최고입니다. 부먹이건 찍먹이건 금방 튀긴걸 바로 먹으면 눅눅함을 느낄 새도 없으니까요.
후... 애기 귀여워서 어떻게 심장은 안녕하신지요...ㅠㅠㅠㅠ 탕수육보고 침흘리다가 애기보고 심쿵 ㅠㅠㅠ 너무 귀여워요!!
우리 막둥이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막둥이는 맛있는거 먹을 때 꼭 춤을 추더라구요. ㅎㅎ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이 어찌하여 이번주 금요일이 아닌가요...는 드립이고. 역시 탕수육은 갓 튀기고 바로 먹는게 최고입니다. 부먹이건 찍먹이건 금방 튀긴걸 바로 먹으면 눅눅함을 느낄 새도 없으니까요.
탕.. 탕.. 탕수육을 먹어야 하는 날이 가까이 왔군요..;;;
집에서 치킨은 자주 튀겨먹는데 탕수육도 도전해보고 싶게 만드는 글이네요 ㅋㅋ 잘봤습니다!
집에서 만드니까 재료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좋았어요~ 탕수육 도전 파이팅입니다~^^
후... 애기 귀여워서 어떻게 심장은 안녕하신지요...ㅠㅠㅠㅠ 탕수육보고 침흘리다가 애기보고 심쿵 ㅠㅠㅠ 너무 귀여워요!!
우리 막둥이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먹고 춤을 출지 모르는 탕수육이네요 엄청맛있어 보여요 ㅠㅠ
우리 막둥이는 맛있는거 먹을 때 꼭 춤을 추더라구요. ㅎㅎ 감사합니다.^^
탕수육맛있겠네요 집에서갓한거라 따끈하고 바삭할듯... 양도마음껏먹을수있고 무엇보다 안심으로하셔서 안심하고먹을수있겠군요!!
안심으로 하니까 고기가 엄청 부드러웠어요~ 우리 첫째는 고기가 맛있다고, 소스도 안찍고 고기튀김만 계속 먹더라구요.;; 부먹, 찍먹은 봤어도 안먹은 처음 봤어요..ㄷㄷㄷ
삭제된 댓글입니다.
pero
맞아요~ 고생해서 만들어도 아이들 잘 먹으면 피로가 싹 가시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내가 이 새벽에 뭔 호강을 누리겠다고 이 글을 봤을까 ㅜ 덕분에 배고파서 중국집 전화했어요
맛있게 드셨길 바랍니다.^^;
이 새벽에...배가 고파졌네요ㅋ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그...혹시 계란을 안 넣고도 만들 수 있을까요? 아이가 계란 알러지가 있어서요...
그냥 전분만 가지고 하면 좀더 바삭한(딱딱한) 탕수육이 나오고 계란을 넣으면 튀김옷이 부드러워집니다. 소스 만들어서 한번 버무려서 내면 괜찮습니다.
윗 분 말씀대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와 되게 맛있겠네요. 잘 보고 가요! 자취한 지 오래되다 보니 이런 게시물 볼 때마다 입이 떡 벌어지는 한편으로, 조리하면서 튀는 기름들 청소할 걱정부터 하게 되네요.. ㅎㄷㄷ
튀김 요리는 항상 기름 처리가 귀찮긴 하더라구요. ㅎㅎ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정살로 만들면 더 맛있습니다
원래 등심으로 하려고 했는데, 마트 정육코너에 등심이 없어서 안심으로 했어요. 항정살은 생각도 못했네요~ 다음엔 항정살로 해봐야겠어요~
이거 쉬운거 맞죠!?!!
고기 튀기는건 힘들었어요..ㅠ_ㅠ
와.. 역시 요리잘하시는분들은 탕슉도 예쁘게 나오네요 !!
감사합니다~^^
캬 탕수육 공기랑 접촉시켜주는거 보니 제대로 만들줄 아시네요
칭찬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징어찡짱
부먹이여 영원하리~j 감사합니다.^^
어쩐지 탕수육먹기 좋을 것 같은 오늘
첫 부먹짤에서 스크롤 내렸습니다 는 장난이고 맛있겠네요ㄷㄷ
탕탕절 특집. 근처에 탕수육 맛집이 없어서 저는 치킨으로 대체합니다ㅠㅠ
저도 오늘 탕수육을 만들었지만 제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국적인 비주얼이군요... 정말 맛있어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직접 만드니 위생적으로도 애기 먹이기에 마음이 놓이겠네요 ㅎㅎ 저두 가끔 조카들 놀러오면 팬케익 구워주는데 먹는거 보면 뿌듯합니다!!
짜쯩날땐 짜장면~ 우울할땐 울면~ 탕탕탕탕 탕슈육 맞나? ㅡㅡ
얘들이 참 좋아하겠네요 막둥이 넘 귀엽네요 ㅎㅎ
집에서 해먹으면 배부르게 먹을수 있는데 역시나 문제는 기름처리와 집안에 스며드는 기름내..ㅠㅠ
아버님 요리솜씨가 범상치 않군요 멋지십니다
휴~ 안심이네요~
클레버 쓰시는 폼이 상당히 고수분이신 듯 하네요 아 배고픈데.... 따봉 드립니다 어제 탕수육을 못 먹어서 더 절실해지네요
탕수육 찍먹이 제맛인데 부먹이시네여
탕수육 맛있어보입니다. 저희 동네에 짜장면집이 없어져서 그런지 더 먹고싶어지네요
후르츠 통조림 국물도 넣어줘야 하나욤?
넣어도 상관없을겁니다. 제기준으로 국물 빼고 넣으면 좀더 맛이 깔끔? 하고, 넣어서 하면 좀더 밍밍한? 느낌입니다.
ㅋㅋㅋㅋ 애기가 맛있다고 몸흔드는게 너무 이쁩니다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탕수육 소스는 물 : 설탕 : 식초 = 1:1:1로 넣은다음에 양파 오이 당근 넣고 끓인후 후르츠 칵테일 넣어서 마무리한 소스 (간장은 조금만) 새콤 달콤 하더라구요 ㅋ
부먹이네요 배우신분
인삼 1500g 사용이라고 착각해서... 인삼탕수육인가 신박하군 하면서 글을 읽는데 인삼은 안나오고 그냥 평범한 탕수육 만들기라... 낚였나 생각했는데 안심이었군요... 인삼 1500g 이면 꽤나 비쌀텐데 부를 갖추신 분이구나 하면서 부러웠는데
말린인삼이 300g에 4만정도 안말린삼을 수삼이라 하는데 1600g 이면 얼마안할거에요
그걸 부으면 어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