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감사합니다! 참고로 밑 사진은 본인이며 죽창을 드셔도 소용없음을 알립니다.. (주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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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미로 서바이벌을 하는 공학도입니다.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227/read/30558575 <- 최근에 올린 [지옥에서 온 폐허속의 군필여고생들] 입니다.
얼마전 팀원들과 함께
1호선 끝자락인 소요산 측에 위치한 연천 전곡 선사박물관과 유적지를 다녀왔는데요
WA! 원시인! 강력한 입구!
안에 카페가 있길래 들어가 봤습니다.
그리고 웬걸?
연천의 명물 주먹도끼 빵??
ㅡ
주먹도끼라 함은 현 인류의 모든 도구의 시초가 된 뗀석기지요
참고로 한국 전곡에서는 서양에서만 있다고 생각했던 [아슐리안 주먹도끼]가 땅 속에서 발견되어 고고학계에 한 획을 그었고
이 작은 돌이 연천구의 멱살을 잡아 일으켜 세워
선사시대 원시인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문화, 관광 컨텐츠들을 많이 밀고 있지요
하지만 이것도
관광지에 빠지지 않는 [특산물]화가 되고 마는데.......
가격은 낱개 1200원 + 3개 3천원으로
강릉 커피콩빵
횡성 한우빵
고성 공룡빵
안동 하회탈빵
제주도 거시기빵(?)
등등과 비교해보면 의외로 괜찮은 가격입니다
종류는 슈크림맛, 팥맛, 그리고 블루베리 맛
전부 주문해 봅니다
틀을.. 이렇게.. 했어야..했나요...?
갓 구워서 그런지 맛은 있더군요
사실 밀가루 안에 율무맛이 나는 것이 맛있어서 3개 더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모니터에 광고 영상이 나옵니다
저 당시에는 블루베리, 팥맛 밖에 없었던 것 같군요
역시 공학도다 보니까 모형을 어떻게 딴걸까? 하고 약간 궁금하긴 했는데
주먹도끼를 3D로 따서 몰드를 만들었다고 설명하네요
알바분이 열심히 포장하고 계시던 빵
택배로도 보내시는 것 같아요
왜 포장용이 더 예쁜거죠?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서 사람 많이 오냐고 여쭤보니
얼음축제 할 때만 많고 다른 시간엔 없다고 하시더군요
알바분의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사박물관의 사슴찡과 원시인 모형
토핑은 이걸로
ㅋ 5사단 총 집합. 조교 여서 미안하다.
사장님이 친절하신곳이죠. 비수기에 가서 차도 한잔 주시고했지만 맛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블로거들이 극찬한것과 '그 이모티콘'을 보고 의심했는데 역시나.....
앗..마지막 사진에 자다 깬 제 얼굴이...
연천 주민입니다. 현지인들 저거 잘 모릅니다 ㅋㅋㅋ...5사단 신교대앞 망향비빔국수는 유명해지고 맛이 변해서 슬픕니다. 그럼 20000
와! 돌도끼! 몰드까지 존재하는 정교한 빵이군요.
몰드를 본떠서 만들었다는 말에 끄덕끄덕... 했습니다
연천에서 군생활 했었죠.. ㅎㅎ.. 상리에 있는 순댓국집이 기억에 남아요
연천.. 칼국수 하나 먹고 왔씁니다
크으 5사단에서 뺑이친기억이...
ㅎㅎㅎㅎㅎ
사장님이 친절하신곳이죠. 비수기에 가서 차도 한잔 주시고했지만 맛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블로거들이 극찬한것과 '그 이모티콘'을 보고 의심했는데 역시나.....
와 ㅠㅜ 비수기에 갔지만 딱 주문한 만큼만 받았습니다 ㅋㅋ 홍보에 돈 좀 쓴 것 같아요
ㅋ 5사단 총 집합. 조교 여서 미안하다.
앜ㅋㅋㅋㅋㅋㅋㅋ여기서!!
나 03인데 모여요? 아저씨 36이세요?
.... 03군번인데. 나 때는 5사단 직할대였음. 신교대대
나3월인데 볼수도있었겠다
아 전 6월 ㅎㅎ 제 선임들 보셨겠네. 몇중대 나오셨는지는 기억안나시겠지요 ㅎㅎ
신교대는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동기중에한명 조교 차출되기는 했었습니다:)
왠지 알거같은 ㅋㅋㅋ 구막사 이신듯? ㅎㅎ
5사단 03군번인데 반갑네여. 10월이라 치킨요정님은 봤을듯.
ㄷㄷㄷ죄송합니다
4중대만 아니면 괜찮습니다 ㅋㅋ
네 구막사였어요ㅋㅋ
저걸로 여자친구분을 수렵하실 수 있을것같아요 ㅎ
뗀석기로 애인을 만들러 떠납니다
그냥 놀러가서 먹는 소소한 먹거리죠 ㅎ 물론 저는 동네 붕어빵을 더 좋아합니다.(엄진근)
저희동네 슈크림붕어빵,, 존맛,,
연천 주민입니다. 현지인들 저거 잘 모릅니다 ㅋㅋㅋ...5사단 신교대앞 망향비빔국수는 유명해지고 맛이 변해서 슬픕니다. 그럼 20000
박물관에 가족단위로 종종 오신다구 하더군요
통신대대출신이라 국수집 자주갔었는데요. 오래있었던 간부아저씨들이 예전하고 맛이 많이 달라졌다고 한탄들 하시더라구요 ㅋㅋ
옛날보다 맛이 엄청 달아진거 같아요 ㅠㅠ 그래서 곱빼기 시키고 만두랑 같이 먹으면 맛있음 ㅎㅎ
너무 매워서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데도 계속 먹게되서 진짜 ㅁㅇ 넣은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맛있었습니다..ㅠㅠ
질이 낮아졌으니 양으로 채우는 전법 ㅋㅋㅋㅋ
망할 5사단...뺑이치다가 왔는데...
으앙 ㅜㅠㅠㅜㅜㅠ
요즘엔 진짜 어딜가도 기념품이 빵이더라구요.. 특산물? 유명한 게 뭐든지, 빵하고 연관짓는 느낌??? ㅋㅋ
가장 무난한? 거죠 보관하기도 용이하고 박스도 커지구... 경주빵 먹고싶어지네요
황남빵!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주먹도끼 모양 초콜릿이 나아 보이는데 말이지요..
그건 약간 녹기 쉽고 해서 핫한 아이템인 빵으로 해버린 것 같아요ㅋㅋ
저 아슐리안 석기를 미군이 발견했으니까 미군의 군납 초콜릿 기술을 이용해서 여름철 더위에도 녹지 않는 초콜릿을 만들어 팔면... 맛없다고 안 사겠네요 그건 녹지 않게 만들려고 맛을 포기한 물건이라고 하니까요 찾아보니 양초를 씹는 맛이라고 하더라고요
2차대전 때 먹던 트로피컬 바는 먹는 대신 물물교환에 썼다는데... 얼마 안 가 다른 연합군 장병들이나 민간인들에게도 외면받았다는군요. 걸프전 때 먹던 것도 허시사가 보급을 포기한 걸 보면...
입에 넣으면 체온으로 사르르 녹아야 하는데 체온보다 더 더운 곳에서도 안 녹는 초콜릿의 맛이란 게 뻔하죠
심프님 잘계시죠?
앗 구독자분이신가요! 반갑습니다 :) 저희는 바쁘게 준비중이랍니다!!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5사단에서 구석기 축제때 통역병으로 파견나가서 4일동안 재밌게 놀다만 온 기억이 나네요
물론 놀거 다 놀고 휴가도 휴가대로 다 챙겼습니다만 ㅋㅋ 입구를 보니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맞아요 평창올림픽에 삼척부대 데려간것처럼 지역 군부대에서 많이 일 시키죠. 구석기축제 내년에도 열면 꼭 가보고 싶네요ㅎㅎㅎㅎ
여기가 5사단 전우회모임인가요?
그런 것 같습니다ㅋㅋㅋㅋ 조교님까지!!!
원시인 모형이라는 걸 읽고서 여친분이 먼저 눈에 띈 저는..^^;;; 귀여우시다고 전해 주세욧!! 그런데.. 5의 제곱 사단은 안 받아 주나요? 71R S2였는데..^^;;
앜ㅋㅋㅋ 저에요.. 본인입니다.. ㅠㅜ 팀원들이 찍어 줬습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대광리..전곡.. 으윽...
전곡 연천...흑...
와 빵 맛있겠네요. 연천군까지.. ㅎㄷㄷ 가신다고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전곡ㅜㅜ
머나먼 땅 전곡!!
한탄강오두막 민물새우탕이랑 고향손칼국수 바지락칼국수 짱임
칼국수가 참 맛있더군요. 2인분 먹고 왔습니다 ㅎㅎ
연천에서 일한지 10년 넘었는데 처음보는 빵이네요 ㄷㄷㄷ
나온지도 꽤 됐고 밀어주는 컨텐츠 같아요. 한번 사드셔보심이
세가지 새로운걸 또 알고 가네요 1 연천에서 주먹도끼가 출시 되었다는것 2 율무가 연천의 특산품이란거 3 서양 야생열매인 블루베리가 연천의 맛이라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통의 맛!!! 전통으로 재배한 블루베리!! 입니다..
전곡..연천.. 군생활 저기서 했고 윈시인 축제 차출도 나가봄 ㅠㅠ
평창올림픽때 삼척 부대사람들 차출한건 알았는데 원시인 축제도 동원되는군요 ㅠㅠㅜ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7639461963
!?
저는 동원훈련받으러 거의 매년 연천으로 갔었는데 주먹도끼빵을 못먹어봤네...
유적지에서만 팔고 있는 것 같아요!
토핑은 이걸로
사실 전곡선사박물관 카페에서는 석기시대 초콜릿을 2천원에 판매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논산에서 사단보충대까지 올라오고 나서야 한국에 연천이라는 곳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죠. 그때가 5월이었는데 논산과는 달리 아침에 다들 추워서 야상 꺼내 입었던 기억이 나네요. 언젠가 저기 포함해서 연천 일대를 다시 가 보기는 해야겠네요. 차도 생겼고 하니..
아름다운 곳이죠. 꼭 방문해보시기를 바래요
허허 28사단 나왔는데.......저기 가긴 가볼까 싶네
축제기간 맞추면 사람도 많을 것 같습니다
처음보는 곳이네요 ㅎㅎ 되게 재미있을것 같아요
아름다운 곳입니다!
5사단에서 처음으로 부모님 외박으로 간게 저 곳이었는데 그때는 돌도끼빵 없었는데 새롭게 생겼네요. 궁금하지만 다시 연천가고 싶진 않네요!
앜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ㅜㅠㅜㅠㅜㅜㅠ
6포병여단 출전하였습니다.
충성! :)
진군! 저두 6포병출신 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겸둥현진
!?!?!?
사진은 누가 찍어줬을까.. ㅋㅋㅋ
전곡은 팀원들과 갔고 저희 팀장님이 투덜대며 찍어줬습니다..
겸둥현진
아군이다 사격중지!!
음갤 게시물이 졸지에 5사단 전우회 게시판이 되버렸네요
주륵.. 여기서 재회하시는 것 보니 좋습니다
26사단 출신인데 외출 때 전곡 한 번 갔었던 기억이..연천 좋습니다 산새도 많고 한탄강도 있고..또르르..
한번 재방문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사람도 없고 아름다워요
5사단...대광리역에서의 휴가의 단맛과 복귀의 쓴맛을 느끼고 내산리와 동막골 계곡에서 신나게 물놀이하는 사람들을 보며 걸으면 발걸음과 군장의 무게는 더욱 무거워지는데...아...추억이여...
휴가의 짜릿함과 복귀의 쓴맛을 담고 동두천으로 향하던, 동두천에서 출발하던 그 열차를 우리는 "꽃마차"라 했었습니다.
아.. 흑흑.....흡...
울산에 고래빵도 있어요.ㅋㅋㅋ
당연히 먹어봤죠.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영덕 대게빵의 소금맛이었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S-Kaze
원시인은,, 저말고,,흑,, 저 뒤에..ㅠㅜ
연천 전곡에 있는 2727전차대대 나왔는데 저런데가 있었나요? 뭐...전역한지 십몇년전이라 그 이후에 생겼을수도 있겠군요.
도립? 시립이라 삐까번쩎한 건물입니다.
유라님 오늘도 이쁘십니다!
아니!!저를 아시는분이! 감사합니다 :)
저 지역특산이름 붙은 빵 보면 조악한데 막상 어디 갈 때마다 꼭 하나 사먹어 보게 되더군요 ㅋㅋㅋㅋ
꼭 먹어보게 되더라구요. 이건 맛있으니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