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맛본 음식들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다녀온
조금은 이른 바다여행에서 맛 본 음식들입니다
작년 속초 여행에 이어
동해만 떠나면 내리는 비, 올해도 어김없습니다
호우주의보
빗길을 달려 도착한 강릉의 한 카페
언제부터인지 커피의 도시가 되어버린 강릉
수많은 강릉의 카페중 흑임자 커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곳
하나. 흑임자 커피
아이스 라떼의 가득 올라간 흑임자 크림
먼저 입으로 라떼위 달달한 흑임자 크림을 맛보고
라떼를 마셔봅니다
과하지 않은 흑임자 크림의 달달함이
라떼와 무척이나 잘 어울립니다
워낙 인기가 있는 곳이라
찾는 사람도 많은데 커피 한잔당 제조 시간이
무척이나 오래걸려 지나친 대기 시간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뭔가 순서가 바뀐 듯 하지만
커피 한잔후 점심식사를 하러 방문한
장칼국수집
강릉 어딜 가나 30분정도의 대기시간은 필수
폭삭익은 김치들
둘. 장칼국수
칼칼한 국물이 제법 맛깔집니다
허나 큰 아쉬운 점으론
칼국수 면발의 식감이 영 제 취향이 아닙니다
지나치게 미끌미끌하고 넙대대하게 썰린 면이
먹는내내 영 거슬리네요
호텔 체크인 시간이 16시
그치지 않는 비로 체크인 시간까지 시간을 보내려
또 다른 강릉의 유명 카페를 찾았습니다
우리나라 원두커피 1세대 명인이 운영하시는 커피공장
강릉은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할래도
웨이팅은 필수
은행에서나 볼법한 대기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립니다
셋. 파나마 게이샤, 예멘 모카 마타리
커피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
제겐 생소한 이름의 원두커피들
산미 강한 커피를 선호하는 제게 안성맞춤이었던
파나마 게이샤
카페에서 비를 피한 후 강릉 중앙시장을 찾았습니다
소프트와 호떡의 콜라보
아이스크림 호떡을 맛보러 들린 호떡가게
알록달록 슬러시들과 식혜
넷. 식혜
달달함은 어디 가고 밍밍함 가득한 식혜
다섯. 먹물 아이스크림 호떡
거무튀튀한 색깔 빼곤
일반 소프트아이스크림과 특이점을 찾아볼 수 없는
먹물 아이스크림과
길거리표 싸구려 호떡의 콜라보
이걸 줄서서 먹는 다는게 불가사의
여섯. 수제 어묵 고로케
근처 웨이팅줄이 어마어마하게 긴
어묵 고로케 가게
새하얀 빵가루 가득 입혀
펄펄 끓는 기름 가득 튀김기에 퐁당
바삭바삭해졌을 때 소쿠리로 건져내면 완성
비주얼만 봐선 누가봐도 평범한 고로케
비밀은 고로케 속안에
일단 속재료가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은 점은 아쉬우나
밀가루 대신 어묵을 사용해 식감이 찰지고 제법 맛납니다
다만 일부러 대기줄을 세우려는 건지
주문 받고 포장 하는 속도가 지나치게 느립니다
일곱. 김치말이 삼겹살
깻잎, 양파, 당근, 김치를
삼겹살로 돌돌 말아 불판에 올려 구워낸 후
먹기 좋게 잘라
달달한 소스를 뿌리고
그위에 파마산 치즈가루까지
맛깔나게 구워진 삼겹살 속 아삭한 김치
그리고 고소한 치즈까지
야시장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맛과 비주얼
강릉 중앙시장은 속초 중앙시장에 비해
규모도 상당히 작고
먹거리도 속초 중앙시장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보니 강릉의 다른 먹거기를 놔두고
굳이 찾을 필요가 있나 싶었습니다
전국 어디에나 떡볶이 맛집은 있기 마련
그렇게 찾은 좁은 골목 안 분식집
메뉴는 단촐하게 떡볶이, 튀김, 그리고 어묵
여덟. 카레 떡볶이
가래떡, 순대, 어묵이 골고루 들어간 모둠떡볶이
물엿 가득 달달하고 걸쭉한 떡볶이 양념에
은은하게 풍기는 카레향
여느 가래떡을 사용하는 떡볶이집들과 같이
살짝 빈정상할 적은 떡의 양과
불친절함과 비위생적인 조리공간은 보너스
먹을만은 한데 지역 어디에나 있는 괜찮은 떡볶이 수준
강릉의 소문난 꼬막비빔밥을 야식으로 포장해서
드디어 호텔 체크인
3시간 운전으로 고단해진 몸에 잠시 휴식
아홉. 꼬막 비빔밥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양념의 간도 적당하고
전혀 아쉽지 않은 어마어마한 꼬막의 양
함께 제공되는 김에 싸서 먹으니
더 맛깔집니다
바로 매장에서 맛봤더라면 더 괜찮았을 듯합니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던 비가
이튿날에 언제 비가 왔나 싶을 정도로
환하게 개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러 찾은
짬뽕순두부 원조로 소문난 두부전문점
따로 판매도 하는 물김치가 아삭하고 시원
제법 맛있습니다
열. 초당 순두부백반
눈뜨자마자 얼큰함은 피하고 싶은 여친이 주문한
초당 순두부백반
밑반찬 몇 종 그리고 된장찌개와 비지가 함께 나옵니다
평소 두부를 생으로 먹는 걸 즐기질 않는데
제법 고소하고 담백해 입맛을 돋굽니다
열 하나. 짬뽕 순두부
제가 주문한 이 집의 시그니처
짬뽕 순두부
다른 유명 초당순두부집들의
두부전골과 고민은 많이 하고 방문했는데
한입 먹어보니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흔히 맛보셨을 교동짬뽕식 국물에
순두부의 조합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동해로 왔으면 바다는 보고 가야죠
바다를 보러 양양으로 출발하기전
집으로 포장해갈 닭강정을 사러
다시 강릉 중앙시장을 방문
열 둘. 닭강정
속초엔 반도체 닭강정이 있듯이
강릉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닭강정가게
특이하게 갓 튀겨내 버무린 닭강정보다
식은 닭강정 맛이 배로 맛있습니다
매콤한 양념에 청양고추의 알싸함이 더해져 두배매콤
다만 50년 전통이라는 양념이
평범한 닭강정집들의 양념과 큰차이가 없었고
족보를 알수없는 무뼈순발밖에 없어
발골하는 걸 즐기는 제겐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론 반도체 닭강정이 더 나았습니다
열 셋. 서리태 커피
라떼 위로 가득담긴 부드러운 서리태 크림
전날 방문했던 흑임자 커피와 상당히 닮아있는 느낌입니다
열 넷. 먹물 아이스크림 빵
만든지 며칠 된 것 같은 델리만쥬가 생각나는
눅눅한 오징어모양 만쥬가 상당히 아쉽고
먹물 아이스크림은 전날 시장 호떡집과는 달리
제법 맛이 괜찮았습니다
열 다섯. 강릉 커피빵
강릉 어딜가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강릉 커피빵
전날 들렸던 유명 커피집의 원두를 넣었다고 합니다
여친이나 어머니는 괜찮게 드셨다곤 하나
제 입맛엔 그다지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흔히 드셔보셨을 만주에 커피향이 살짝
드디어 바다
강릉에서 30분가량을 달려 도착한
양양의 해변가
1박 2일동안 먹기만 하다 돌아가나 했는데
이튿날이라도 날이 개어 참 다행입니다
열 여섯. 논알콜 모히또와 코로나
코로나에 라임 한조각은 필수인데
그걸 빼고 주시네요
이 맛에 바다를 옵니다
서울로 떠나기전
이번 여행의 마지막 식사를 하러
막국수 전문점을 방문
시원한 동치미 국물로 유명한 곳
실제 맛을 보니 동치미가 상당히 맛있습니다
열 일곱. 동치미 막국수
열 여덟. 회 막국수
이 곳은 다소 특이하게
물, 비빔막국수 구분이 없고
동치미 막국수, 회 막국수중 선택
취향에 맞게 동치미 국물을 넣어 물막국수로
양념장을 넣어 비빔막국수로 해먹습니다
열 아홉. 메밀전
이 집이 수육도 잘한다고 하여 맛보려 했지만
점심 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이라
수육 재고가 다 소진되어 다시 삶은 중이라 해서
메밀전을 주문
회 막국수를 비빔 막국수로
동치미 막국수는 물 막국수로
가게에서 안내해주는 것처럼 제조를 했는데
동치미 국물이 제법 맛나서
처음부터 여러가지 섞는 것보단
일단 동치미국물에만 말아서 먼저 조금 맛본후
이것저것 섞어서 먹는 게 좋았을 듯 싶었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았던 메밀전은
맛있게 먹고 집에 가져가려 포장까지
스물. 옛날 핫도그
휴게소를 그냥 지나치면 섭섭해
간단하게 옛날 핫도그 하나 주문
이상입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와 제대로 가셨네요 코스가 다 너무 알차네요 ㄷㄷ
제가 강릉 사람이라서 왠지 되게 재밌게 호기심있게 봤네요ㅎㅎ 그래도 한가지 팁 알려드리면 나중에 다시 오시게 되시면 저 순대랑 같이 나오는 떡볶이 집은 가지 마셔요;;; 위생상 엄청 더러운 집중에 하나입니다. 파리가 자주 떡볶이에 버무려져서 나오거든요ㅎㅎ;; 그리고 혹시 전을 좋아하시면 중앙시장보단 서부시장을 추천드립니다. 강릉은 아직까진 서부시장 메밀전 감자전이 제일 맛있습니다.
왜케 부러운거지 ㅂㄷㅂㄷ
툇마루 기본 두시간 웨이팅하고 먹어봤었네요 ㅎ 그리고 파나마 게이샤 비싼 커피 드셨네유 ㅎㄷㄷ 최정상급 원두인데다 생두 가격조차...맛은 최고입니다 ㅠ
항상 좋게 봐주셔서 큰 감사드립니다:) 저도 잘은 모르지만 현재 강릉과 커피는 뗄수 없는 정도인 것 같더군요 흑임자커피는 좀더 달달한 미숫가루 거품같다고 해야할까요 다만 미숫가루 특유의 텁텁함대신 부드러웠습니다
툇마루 기본 두시간 웨이팅하고 먹어봤었네요 ㅎ 그리고 파나마 게이샤 비싼 커피 드셨네유 ㅎㄷㄷ 최정상급 원두인데다 생두 가격조차...맛은 최고입니다 ㅠ
예맨모카는 3대커피중 하나입니다! 물론 이것도 맛은 끝내주지만 가격이 ㅠㅠ
저도 가기전 긴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단 걸 확인하고 일부러 오픈시간 30분전정도에 도착해 맛봤습니다. 슬쩍 살펴보니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 건 둘째치고 커피 한잔 제조하는 데 시간이 상당히 오래걸리더군요 그나저나 커피관련 조예가 깊으신 것 같네요:) 전 커피를 즐겨마시질 않아 어떤걸 마셔야하나 부랴부랴 찾아 마셨네요 덧글 및 정보 감사드립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와 제대로 가셨네요 코스가 다 너무 알차네요 ㄷㄷ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첫날은 비가와 첫날 관광일정은 거의 캔슬... 덧글 감사드리며 좋은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멋진 사진과 글, 잘 봤습니다. 음식에 대한 깔끔한 평가를 즐겨서 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강원도와 커피와는 연결고리가 없었는데(제 짧은 지식으로는)지금은 그렇지 않은가 보군요. 흑임자 커피의 맛이 무척 궁금합니다.
항상 좋게 봐주셔서 큰 감사드립니다:) 저도 잘은 모르지만 현재 강릉과 커피는 뗄수 없는 정도인 것 같더군요 흑임자커피는 좀더 달달한 미숫가루 거품같다고 해야할까요 다만 미숫가루 특유의 텁텁함대신 부드러웠습니다
원래 안목에 자판기 커피가 유명했었습니다. 밤바다 보러와서 뽑아먹던 자판기 인데 하루에 쳔만원씩 나갈 정도로 유명해지고 보헤미안이 들어오고... 테라로사에서 제대로 커피 유명세를 타더니 커피커퍼등 너도나도 커피를 시작해서 지금과 같이 되었습니다.ㅋ 시에서 커피도시로 밀어붙이는 것도 있었구요.
생각보다 아주 작은 부분부터 시작되었군요:) 덕분에 좋은 정보 잘 알아갑니다. 정보 감사드리며 역시 좋은 주말되시길 바래요!
스크랩 해놓고 다음에 한번 다녀와야겠네요 ㅎㅎㅎ 좋은 정보네요
입맛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참고정도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제가 강릉 사람이라서 왠지 되게 재밌게 호기심있게 봤네요ㅎㅎ 그래도 한가지 팁 알려드리면 나중에 다시 오시게 되시면 저 순대랑 같이 나오는 떡볶이 집은 가지 마셔요;;; 위생상 엄청 더러운 집중에 하나입니다. 파리가 자주 떡볶이에 버무려져서 나오거든요ㅎㅎ;; 그리고 혹시 전을 좋아하시면 중앙시장보단 서부시장을 추천드립니다. 강릉은 아직까진 서부시장 메밀전 감자전이 제일 맛있습니다.
말씀처럼 위생상태가 상당히 별로더군요. 딱히 맛도 크게 있지 않고 무엇보다 느낌이 살짝 배짱장사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여행중 문득 든 생각이 이렇게 관광객들이 많은데 현지분들은 관광객들때문에 많이 불편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좋은 정보 감사드리며 다음에 강릉을 또 방문하게 되면 잘 참고토록 하겠습니다
왜케 부러운거지 ㅂㄷㅂㄷ
정말 어딜가나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 살짝 지치기도 했습니다 ㅎㅎ 덧글 감사드리며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사진들이 하나같이 참 좋습니다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아니... 난 대체 강릉이 아니라 어디서 살았던거지[...] 역시 막상 그 동네 사는 사람들이 자기가 사는 동네를 제일 모르는거 같아요 ㅋㅋㅋ
보통 관광객들은 현지분들이 안가는 곳을 주로 찾아다니다보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주말 잘 마무리하시고 좋은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전여친 부모님이 강릉 수십년 토박이라 자주 놀러 갔는데 박이추, 동화가든 빼고는 다 처음 보는 곳 이에요 ㅎㅎ 추억돋네요.. 잘 사니 ㅋㅋ
완전 진실성있는 리뷰에 감사드려요. 몇몇 군데는 믿고 갈수 있을거 같아요!
저야말로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그리고 행복 가득한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강릉에 사는 저도 모르는데 가 많네요. ㅋㅋ 빵다방은 안들리신거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안가보신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절미 크림빵이 유명하다고 하지만 크키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이 들어서 맛있지만 가성비가 너무 좋지않다고 생각이 드는 가게입니다.
하지만 크림을 좋아하신다면 개인적으로 한번 들리시는게 좋을듯한 가게입니다. \
강릉 여행 몇일전 우연찮게 판교 현대백화점을 가게 되었는데 때마침 백화점 지하에 말씀하신 매장이 있더군요 강릉에선 길게 줄서서 맛본다기에 차라리 여기서 편히 먹자하고 포장해와 집에서 먹어봤습니다:) 다행히 제 취향은 영 아니었던 지라 강릉에서 길게 줄 스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이었나 생각했습니다:)
덧글 감사드리며 행복 가득한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리뷰 잘 봤습니다 중앙시장은 비싼기만 하고 맛도 그다지 특별하지도 않습니다. 예전에 비해 사람들이 엄청 많아졌지만..
작년에 다녀온 속초의 시장정도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규모도 많이 작고 먹거리도 속초에 비해 많이 적어 아쉬웠습니다:) 편한 밤되시고 좋은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ask29
여행 전 조언 말씀을 구했다면 더 좋은 여행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몇몇가지 아쉬웠던 먹거리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좋은 기억도 많았던 여행이었습니다 제가 사는 서울도 명동 이런데 가면 관광객들 상대로 어처구니없는 가격 책정에 어이가 없죠 다 사람들이 몰리는 곳들은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리며 말씀주신 곳들 추후 강릉에 또 가게되면 꼭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편한 밤되시고 좋은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ask29
교동 장칼국수 주소 쪽지로 가능 할까요?? 내일 강릉 중심으로 동해바다 갈꺼 같거든요. 감사합니다.
포털사이트에 강릉 현대장칼국수라고 검색하시면 주소나올겁니다 좋은 여행되세요!
감사합니다.
예전에 강릉에 오면 초당순두부 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다양한 먹거리가 많으니까 풍부해졌네요. 이것도 강릉을 많이 찾아오는 사람들과 아니면 KTX 고속열차가 강릉에 들어오면서 아니면 핫플레이스 문화 영향을 받았는지 궁금하네요.
정말 강릉을 찾는 분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더군요 어딜가나 사람 구경 아쉬운 줄 모르고 했습니다:) 편한 밤되시고 좋은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보헤미안 저기 가보고싶었는데... 경포대에서 유유자적 좀 했더니 돌아갈 시간이 안나올 것 같아서 그냥 경포점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커피 맛이야 모든 지점 다 비슷하겠죠:) 제 경운 테라로사가 서울에도 있고 양평점도 가봤어서 일부러 강릉 본점을 들리지 않았습니다:) 덧글 감사드리며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전월에 갔었는데 보헤미안 커피숍 갔더니 생활에달인에 나오는 찹살떡을 다들 들고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안달아서 싫어하지만 어르신들은 좋아하십니다. 두번째로 동해막국수 추천.. 동해라는 글자가 고유명사라 여기저기 많은데요 .. 사천항 인근에 있는 동해막국수집을 추천합니다(강릉 시내 택지에도 있습니다 분점 1개)
찹쌀떡의 존재는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궁금하네요:) 말씀주신 동해막국수도 제가 다녀온 막국수집과 최종적으로 고민한 음식점입니다 ㅎㅎ 말씀을 들으니 동해막국수로 가볼껄 했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편한 밤, 좋은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커피쟁이의 로망 엔트프라이져....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덧글 감사드립니다. 편한 밤되시고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와 진짜 알차게 다녀오셨네요 대박.... 근데 코스는 둘째치고 색감이 진짜 장난 아닙니다...혹 카메라 뭐쓰시는지 궁금할정도네요 ㄷㄷㄷㄷ
여행에 있어 먹는 것도 상당히 중요시 여기는데 항상 다녀오면 뭔가 아쉬움이 남네요 카메라는 소니 a7r3 사용중이며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도 꽤 껴있습니다 전부 후보정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리며 편한 밤,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카메라를 엄청 좋은걸 쓰시는건가요? 색감,구도,명암,포커싱 뭐 하나 부족한게 없네요.
입문한지 얼마되지 않아 열심히 배우는 중입니다 많이 부족한 사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기분 좋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리며 편한 밤,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인 입맛으론 막국수는 신리,형제, 동해 등등 가봤지만 삼교리가 제일 괜찮았네요. 맛도 깔끔하구요. 강릉살면서 부모님이랑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삼교리로 정착했습니다. 그리고 중앙시장에 생선가판대쪽에서 보면 2층올라갈수있는데 거기 알탕집 맛있어요.
막국수도 참 맛이 다양하고 사람마다 좋아하는 타입이 달라서 이름난 곳중에서도 선호하는 곳이 다 다르더군요:) 말씀주신 알탕집도 궁금하네요. 덧글 감사드리며 좋은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강릉여행갈때 참조해야겠네요 잘봤습니다
입맛이 다 다르니 간단하게 참고정도만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편한 밤되시길 바랍니다!
카메라 기종이 혹시 뭔지 궁금해요
소니 a7r3와 아이폰X으로 찍고 후보정했습니다:) 덧글 감사드리며 편한 밤되시길 바랍니다!
현지인으로서 다 관광객에서 유명한곳만 가셨네요.. 담에 가시면 현지 맛집 알려드릴께여 ㅎㅎ
아무래도 강릉 현지에 지인이 없다보니:)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THE-O님께 추천받아가면 좋겠네요 말씀 감사드리며 편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강릉에서 2년동안 회사생활을 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ㅎㅎ 떠난지 3년이 지나다보니 새로운 맛집도 많이 생겼고 줄을 서는게 의아한 집도 많아졌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중앙시장근처 동해일미라는 간장게장집이 있는데 간장게장뿐만 아니라 반찬들도 맛있게 먹은 기억이라 아직도 생각나네요ㅎㅎ
바다가 있는 강릉에서의 회사생활 좋은 추억 많으셨겠네요:) 비록 몇몇 곳은 아쉬웠던 곳도 있지만 나름 만족스럽게 맛본 곳들도 꽤 됩니다 ㅎㅎ 덧글 감사드리고 좋은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강릉은 제대로 된 맛집이 없어요 그래도 가자미백반이랑 인적 드물고 좋은 카페는 꽤나 만족했었습니다 구글 검색해서 누구에게나 알려져있던 대기시간 기본 40분 이상 걸리는 곳은 죄다 피하니깐 그제서야 여행다워지더군요. 인스타 갬성만 피하면 좋은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저나 여친의 경운 먹는 행위도 여행의 큰 부분이라 생각해서 궁금한 곳들은 방문하는 편입니다:) 말씀처럼 이 부분을 포기한다면 보는 여행으로는 훨씬 만족스럽겠죠 ㅎㅎ 덧글 감사드리며 좋은 한주 되시길 바래요
루리웹이니 당연히 혼자 여행이겠지 하고 와~ 사진들 너무 멋지다~ 보다가 침대와 운동화 그리고 구두!!! 구두!!! 를 보고 급실망.....하아 ㅠㅠ 강릉 갈때 참고하겠습니다! 댓글에도 좋은 정보가 많네요. ㅋㅋㅋ
부족한 글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덧글 또한 감사드리며 좋은 한주되시길 바랍니다!
사진이 참 예쁘네요
많이 부족한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한주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지난주 목금에 다녀왔는데, 순두부, 순두부 젤라또, 박이추 선생의 커피 말곤 다 별로 였어요.
제 경운 시장쪽을 제외하곤 나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ㅎㅎ 워낙 다른 관광지에서 크게 데였던 기억이 있어서 덧글 감사드리며 좋은 한주되시길 바랍니다!
강릉 사람들이 다니는 맛집은 따로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소문퍼져서, 유명해진 맛집들은 대부분 맛이 변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꼬막 집도 손님늘어 나면서 맛이 많이 변했고, 교동짬뽕도 강릉 현지인들한테는 맛집이랄것 까지는 아니었고, 떡볶이도 예전엔 싸고 맛있었는데 관광객 늘어나면서 비싸지고, 맛도 변하고.. 아는 맛집들도 막 소개시켜주기 뭐한게 그곳들도 맛이 변할까봐..
다른 지역도 다 마찬가지죠:) 관광온 사람들이 찾는 곳외에 지역 토박이들이 다니는 곳은 따로 있는 ㅎㅎ 사람이 몰려 맛이 변하는 맛집들을 보면 저도 참 아쉽습니다 덧글 감사드리며 좋은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와 맛있는거겁나많네요 속초강릉 많이다녔지만 못먹어본게더많네요 와드박고갑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죠 ㅎㅎ 저도 서해보단 동해쪽을 더 선호하긴 합니다:) 추천 감사드리며 좋은 한주되시길 바랍니다
사진을 맛있어보이게 잘 찍으시에요 ㅎㅎ 제가 찍으면 맛있는것도 맛없어보이던데...
부족한 사진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덧글 또한 감사드리며 좋은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