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양고기를 이용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매번 화로에 굽는것도 지겹고 오븐을 애용하는데 재미난 요리가 있길래 해봤습니다
허브크러스트 프렌치랙(숄더랙써도 될거에요)
- 재료 -
고기: 프렌치랙 or 숄더랙
허브크러스트: 허브, 올리브오일, 소금, 호두 아몬드, 빵가루, 치즈가루
그 외: 밑간용 소금, 후추와 접착제 역활의 머스타드, 오렌지제스트, 마늘가루
고기 해동은 3일 걸렸습니다
냉장고에서 천천히 했습니다
먼저 크러스트를 만듭니다
바질, 타임 등등 본인이 좋아하는거 넣으면 됩니다
저는 부추페스토를 집에서 만들어놓고 떡볶이나 파스타에 응용하는데 그걸 썼습니다
페스토 + 빵가루 면 끝이나 다름 없죠
처음부터 만드셔야 한다면 허브 + 아몬드나 호두 + 올리브 기름을 넣고 믹서기에 갈면 됩니다
그리고 치즈가루 빵가루를 넣고 다시 섞어주세요. 저는 오렌지 껍질을 살짝 벗겨서 다진 제스트도 넣었습니다. 마늘 가루도 조금 넣었구요
일종의 염지라고 해야 하나요?
냉동 프렌치랙이다 보니 냄새가 날까봐 빵가루를 넣지 않은 페스토를 좀 발랐습니다
1~2시간 정도 재워두면 됩니다
정신차리고 보니 고기를 굽는 과정 사진이 없네요
앞,뒤,옆면이 갈색이 나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조금은 식힌 다음에 머스타드를 발라주세요
부추페스토빵가루 크러스트가 잘 붙는 접착제 역활을 해주기도 하면서 느끼함도 잡아주는 훌륭한 녀석입니다
저는 홀그레인을 썼지만 일반 머스터드도 됩니다. 단 허니머스터드말고 그냥 머스터드 써주세요
크러스트를 잘 묻혀줍니다
오븐에서 익어가는 모습을 찍을 생각은 못하고 게임을 한판 했습니다
저온 100도에서 1시간을 익힌 다음에 (내부온도가 64 정도 였습니다)
바깥에 크러스트를 바삭바삭하게 만들기 위해 200도에서 20분 더 돌렸습니다 (이때 내부온도 68도)
꺼내보겠습니다
매 우 만 족
바삭한 크러스트와 부드러운 고기
잘먹겠습니다
끝내주네요
아래는 응용버전
삼겹살 맞나 싶을 정도로 느끼함도 없고 촉촉합니다
오늘도 맛점 맛저 하세요
헬리콥터에서 찍은 숲 같네요 ㅋㅋㅋ ㅊㅊ
헬리콥터에서 찍은 숲 같네요 ㅋㅋㅋ ㅊㅊ
그렇네요 ㅎㅎ
고양이 사진좀 올려주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