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Lawson100 (100엔 슈퍼)에 가보니 유명한 소시지 도시락이 들어왔네요.
200엔에 밥과 소시지만 들은 초저가 도시락으로, 도쿄 근처에서만 팔았었다는데 이슈가 되서 이제 오사카에도 들어왔나 봅니다.
200엔이지만, 8% 소비세 포함하면 216엔이군요.
이거만 먹기에는 한 끼가 너무 허할거 같아서... 다른것도 준비합니다.
소시지 도시락 200엔 (세포함 216엔)
김치 신라면 100엔 (세포함 108엔)
아지후라이 145엔 (세포함 156.6엔)
김치 신라면은 도시락 먹으면서 국물이 땡길때 자주 먹습니다.
김치 육개장 같은 맛이랄까요?
일본에서는 신라면이 유명하니, 김치 육개장 맛을 가져와서 신라면 소컵으로 만든 느낌입니다.
아지후라이 (전갱이 튀김)은 생선까스와는 좀 다른 맛이 있습니다.
생선을 통으로 튀겨서 무언가 좀 더 특이한 느낌도 있고요.
살짝 데워서 한 쪽에는 타르타르, 한 쪽은 우스터 소스를 뿌립니다.
아지후라이에 우스터 소스를 뿌리는 경우도 많다는데,
오늘 처음 부려 먹어봤는데 의외로 괜찮더군요. 아지후라이가 느끼해서 그럴까요?
아지 후라이를 분해해보면 저렇게 생선이 통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생선튀김 보다는 생선전을 튀겼다는 느낌이 드는 맛이네요.
그리고 오늘의 본방. 소시지 도시락.
전자레인지 1분 30초 데워서 먹으면 됩니다.
소시지 단면을 보면 알겠지만... 고기가 아닌 무언가 다른게 들은 느낌?
고기맛 보다는 기름진 맛이 많이 나고, 뽀득거리는 소시지인데 무언가 미묘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또 다시 사먹을 것 같지는 않네요.
2천원에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것은 좋지만, 밥과 소시지가 먹고 싶다면
500원~1000원 더 쓰고 삼각김밥+편의점 프랑크 소시지 먹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소시지 도시락보다는,
오랜만에 먹은 아지후라이가 더 맛있었네요.
컵라면+도시락을 3천원에 먹을 수 있는 저렴한 도시락이긴 하지만,
저라면 그냥 삼각김밥 사먹을... 그런 맛이었습니다 ㅎㅎ
우리나라와 건데기 차이가 왜 이렇게 심하냐.. 농심 X 롯데 ㅅㅂㄹㄷ..-_-;
저거 세븐에 들어왔는데 소세지 롯데 비엔나 ㅈ만한걸로 교체되고 파스타 없어지고 김치 한젓가락 추가됨....
이거랑 비슷하게 생긴 미니도시락 GS25에서 판매중입니다. 근데 이제 라면을 곁들인 - 소시지편 2,300원
우리나라에도 비슷한거 있어요. 2300원.
216엔이면 딱 2,300원인데 한국 도시락이 더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아지후라이 참 맛있죠 ㅠ.ㅠ 한국에선 해먹기 힘든 그 음식 .. 일본에선 참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후라이인데 말입니다. 가고 싶네요. 일본
이거랑 비슷하게 생긴 미니도시락 GS25에서 판매중입니다. 근데 이제 라면을 곁들인 - 소시지편 2,300원
이거 나름 괜찮더라구요. 소시지도 나름 퀄리티 나쁘지 않고 컵라면하고 같이 먹으면 한끼 거뜬하던데요. 컵라면 사이즈로 양 조절도 가능하구요.
자매품 햄 김치볶음밥도
맛남
저거 세븐에 들어왔는데 소세지 롯데 비엔나 ㅈ만한걸로 교체되고 파스타 없어지고 김치 한젓가락 추가됨....
한번정도는 먹어보고 싶은대 파는대가 없음
뭐어...애초에 원판부터 컵라면같은 추가제품을 쓰는 걸 전제로 기획했다고 하니 탄수화물을 반찬류로 바꾼 건 사람에 따라 플러스로 볼 건덕지도 있긴 합니다[...]
한국 세븐께 훨신나음 둘다 먹어봤는데
일본꺼 소시지 맛대가리 하나도없고 파스타면은 차라리 안넣는게 나을듯 볶음 김치가 훨 나음
생선에 가시없나용
생선에는 가시 없더라고요. 저도 가시에 많이 민감해서 걱정했는데, 생선까스 수준인 듯 합니다. (운 없으면 잔가시 나오는 정도)
저도 궁금 생선 가시 없나여
생선 가시 없더라고요.
우리나라와 건데기 차이가 왜 이렇게 심하냐.. 농심 X 롯데 ㅅㅂㄹㄷ..-_-;
가격만큼 차이납니다. 컵라면 작은거 한국에서 얼마인지 따져보세요.
로컬라이징입니다. 국물맛 다른 건 당연하고, 일본컵라면은 어느 회사나 건더기 큼직하게 많이 들어있어서 신라면도 그렇게해서 팔지 않으면 일본에서 팔아먹기 힘들기 때문이에요. 컵라면 물가도 더 비싼 것도 있고.
천원짜리 김치라면 큰컵 김치건데기 엄청많아요 일본처럼 모아놓지 않아서 그렇지
그럼 우리나라 라면회사는 다 후려쳐먹고 있단 소리네요. 그 선봉장엔 역시나 압도적 점유율을 자랑하는 농심..과 롯데가 있다는 것이고-_-;
모아서 비교한 사진 찾아보세요. 엄청 차이 남 -_-;;
코초트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1347875#home
오뚜기,삼양 포함
일본에서 호감도가 올라가는 농심
우리도 건더기 조아한다~ 건더기 많이 줘라!!!!
450엔이면 적당한 식당에서 밥 충분히 먹을듯요 돈가스 류 먹을수 있슴;;;;
규동이나 마츠노야 같이 저렴한데 가면 먹을 수 있긴 한데, 그 외는 보통 원코인(500엔)이상이더라고요. 회사 근처 점심에 원코인 정식 파는 가게들 보면 썩 만족스런 정도가 아니라... 그나마 도시락은 원코인이면 나름 괜찮게 많이 팔아서, 회사에서는 도시락 많이 먹었습니다. 요새 재택이라... 집 밖에 안 나가니, 이것저것 사놓은것을 주로 먹네요. 아지후라이가 좀 비싸긴 했는데, 나름 괜찮아서 만족했네요.
톤카츠를 어디서 450엔에 먹나요...?피카츄 돈까스 아닌데
200엔 도시락 술안주 거리네요
일본치고 컵라면 가격이 많이 싸네요
일본도 동네 마트에서 사면 컵라면이 천원 정도 합니다. 편의점이 1.5배~2배 정도 하네요. 관광가서 많이 사먹는 편의점 고급 컵라면 같은경우는 비싼게 많지요. 2~4천원 짜리...
맛은 좋아 보이는데 건강에는 안좋아 보임
여기 방사능드립 아이디 정지인 거 다들 모르나?
우리나라에도 비슷한거 있어요. 2300원.
216엔이면 딱 2,300원인데 한국 도시락이 더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이게 일본꺼보다 훨씬 나은듯
일본껄 따라한게 이거니까요
우리나라는 이거 스파게티가 빠지고 김치가 들어갔어......
일본기업(세븐일레븐-롯데)이 일본기업(로손) 베끼는데 크게 문제 될건 없죠
뭔가 먹고싶은 비주얼이네요 ㅋ
저거는 기획 자체가 컵라면 하나 사서 같이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이라고 하죠
요새 관동지역 아지후라이도 가격 오르는 중인데 관서도 얄짤 없군요. 고생하시고 힘내세요. 전 사이타마 현민입니다.
첨에만 반짝하고 지금은 재고가 넘쳐나죠ㅋㅋ 젤 큰건 지적대로 비엔나가 맛이없음 ㅋㅋ
일본은 보다보면 왜 물건가격과 세금포함가격을 따로하는지 참 귀찮게 산다는걸 볼수있다. 애초에 세금안내고 구매가 되나? 세율이 틀린거랑 원가가 무슨상관인가? 그냥 세금에 따라서 108엔 110엔으로 표시하면 뭐가문제인가?
제이코미(세금포함가) 반드시 표기하도록 법규 정해져있습니다.
아지 / 후라이가 생선 튀긴거예요? 후라이는 알겠는데 아지는 뭐예요?
아지(전갱이) 후라이(튀김)
일본 도시락 집가서 많이 먹어봤는데 진짜 저 아지후라이가 맛있더라구요 ㅋㅋ
사람들에게 선택지를 주었을 뿐. 예전 도시락처럼 먹으려면 이것저것 사야함. 가격도 낮춘 대신 구성품도 뺀 건데 사람들이 좋아하는 거 보니 신기
사실 저기에 김치만 있어도 많이 달라질텐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