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우!
작년 연말에 아는 후배들이 감사하다고
쏘아주신(ㅎㅎ) 우대 소갈비 사진입니다.
차를 얻어타고 가서 상호가 잘 생각 안나는데
동대문구 장안동 사거리 근처에 있었던
짚불로 초벌훈제시켜 주는 갈비집이었습니다.
소갈비뿐만 아니라 돼지갈비 및 삼겹살로도
훈제를 해서 나오더군요.
남이 사주는 소갈비.
오래간만이네요.
훈연한 향기가 고기에서
은은한게 나는것이 식욕이
마구 당깁니다.
종업원분께서 가위로 싹뚝싹뚝!
잘라주십니다. 가마솥 뚜껑 같은
주물철판에 눈길이 갑니다.
이집 한켠에 환기시설 갖춰놓고
짚불로 훈제만 하는 코너가 있는데
사진을 미쳐 못찍었네요.
와- 지금봐도 예술입니다.
나란히~ 나란히~
은근 기름기도 쪽 빠져있고
엄청 맛있게 먹었네요.
소금과 와사비를 주시던데
와사비도 나쁘진 않지만
소금만 살짝 찍어먹는게
훈제향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인듯.
나중에 저 뼈에 붙은 근막과
살점들도 알뜰히 구워서 발라
먹었습니다. 뼈잡고 뜯을 필요
없이 종업원분이 다 발라 주시
더군요. 이편한 세상!
이 기회를 빌려 후배 2명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싶습니다. "고맙고, 더 자주 사주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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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오른쪽 베스트에!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우와 뼈크기가 진짜 어마무시하네요 ㄷㄷㄷ 뜯는 맛(?)이 있겠네요 ㅎㅎ
요즘엔 짚불로 구워주는 우대갈비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이 늘어난 느낌이네요 ㅎㅎ
와... 고기 제대로네요 -_-b
진격의 고기 😛
짚불에 구운 고기가 그렇게 맛있다는데 빛깔도 좋고 탐스럽네요 ㅎ
갈빗살고기 굽지않은 훈제된 상태로도 먹고싶네요ㅎㅎ
몽탄가봐야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bk?
와와~ 비주얼이 엄청납니다~ +_+
도대체 상호가 뭡니까!!!!!
삼각지에 몽탄이라는 곳도 있습니다~
우대갈비 사주는 후배들이라니... 글 쓰신 분의 인품이 느껴집니다.ㄷㄷㄷ;;;
푸른곰팽이
질좋은 갈비+보기 드문 짚불 훈연 조합을 편하게 먹는 셈 치면 한번쯤 먹어도 후회는 없더군요.
어... 집 근처에 이런데가 있었나...???
구글링해보니 ㅂㅋㅇ인거같네요.
몽탄이랑 비슷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