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 누님들, 지나가던 휴학생입니다.
루리웹은 가끔씩 한번 왔었는데 분위기 편하고 친숙해 보여서 저도 편하게 시작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스테이크와 알리오 올리오를 해보았습니다.
고기는 미국산 프라임등급 살치살로 인터넷에서 샀습니다.
고기는 겉에 핏기 잘 닦아주고 소금 간 열심히 하고 20분 정도 냅둡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팬에서 연기가 나올때쯤 고기를 투하
타지 않게 골고루 뒤집어주다 적당히 구워지면 빼줍니다.
고기가 두꺼워서 안이 익으려면 오래걸려요.
(고기 두께는 4cm 이상, 원하는 최종 내부온도 53도)
끓는 물에 파스타를 7분정도 끓여주면 살짝 단단한 정도의 알덴테 완성
이 후 팬에서 마늘오일과 2차조리 고고
올리브유에 다진마늘을 넣고 살살 볶아주다
페페론치노와 썬 마늘을 넣고 올리브유 조금 더 넣어줍니다
(다진 마늘 너무 많이 넣으면 짜요. 저거 절반만 넣으면 될듯요)
준비해둔 파스타를 넣고 감칠맛을 위한 치킨스톡과 농도를 위한 면수를 넣어주면 거의 완성
미리 손질해둔 아스파라거스와 양파를 넣고 스테이크 함께
전체적으로 버터향을 내주면 스테이크도 완성입니다.
그럼 이제 스테이크도 썰어서 플레이팅 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색깔입니다. 미디엄 레어 성공!
플레이팅은 최대한 깔끔하고 심플하게 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저같은 초보일수록요.
스테이크 소스 찍은 단면 모습
너무 맛있어서 아버지에게 몰래 빌려온 발베니 12년도 곁들이겠습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형 누님들 모두 새해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한 잔 올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상도 열심히 만들었으니 유튜브에서 한번씩 봐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아직 많이 미숙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스테이크는 항상 태울까봐 걱정되더군요 불 조절은 어떻게 하시나유?
SUPER GOOD !!! ㅜㅜ ㅜㅜ ㅜㅜ
스테이크 단면이 예술적이네요
몰래 빌려온 빈병은 보리차로 보답하는게 국룰.....
몰래 빌려온 발베니 ㅋㅋㅋㅋㅋㅋ 선대여 후승낙
SUPER GOOD !!! ㅜㅜ ㅜㅜ ㅜㅜ
감사합니다! 정말 맛있게 먹은거 같아요
스테이크 단면이 예술적이네요
감사합니다. 저 단면을 위해 오랫동안 구웠습니다 :)
오오~~!! 미미!!
미미~~!!!
몰래 빌려온 빈병은 보리차로 보답하는게 국룰.....
국룰...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군침이 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만두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몰래 빌려온 발베니 ㅋㅋㅋㅋㅋㅋ 선대여 후승낙
ㅋㅋㅋㅋㅋㅋ 다행히 후승낙 잘 받았습니다
새보틀로 갚으시나요?
크흠.. 갚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면세점이라도 갈 수 있다면 좋겠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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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수랑 오일을 잘 유화시키는게 포인트 같아요. 백종원 슨생님도 유튜브에서 잘 가르쳐 주시는것 같더라고요.
스테이크는 항상 태울까봐 걱정되더군요 불 조절은 어떻게 하시나유?
저도 많이 태워본 자로서 불 조절은 스테이크가 두껍다면 중약불로 천천히 오래 구우는게 중요하고 스테이크가 두껍지 않다면 중불로 빠르게 굽는게 좋은것 같아요. 온도계가 있으면 중약불로 원하는 내부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약한 불로 태우지 않는거에 초점을 두면 쉽더라고요. 온도계가 없다면 젓가락으로 안을 찔러서 차가우면 더 굽고 따뜻해지려하면 서서히 괜찮아져서 전 태우는것 보다 안이 얼마나 익었는지에 대해 더 초점을 맞춥니다. 약, 중불로 구우며 한번씩 주의깊게 봐주시면 태우는걸 방지하실 수 있을거에요!
하... 한국은 지금 발베니 품귀현상이..........
그쵸... 그래서 나중에 발베니가 아니더라도 다른 걸로 보상해 드리려 합니다 ㅠㅠ
크.... 발베니 좋죠 !!!!!
언제 봐도 멋있는 발베니입니다 정말!!
아 고기는 안부러운데 발베니가 부럽네요~~ 물건 구하기 넘 힘듬 ㅠㅠ
맞습니다.. 다행히 제 형이 몇달 전 면세점에서 발베니를 하나 구해와서 다행이지 요샌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