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합 보니까 혹한기 훈련 때 식기 설겆이를 못하니 반합에 1회용 비닐 씌워서 반찬 받고 국 받고 했는데
그걸 쇠로 만든 포크수저로 여럿이 먹으니 당연히 비닐 뚫리고 반합에 그대로 국물 들어가고 해서 오염된 걸
훈련기간 5일 내내 씻지도 않고 썼던 기억이 나네요. 뭐 당시엔 겨울이니까 균 번식은 안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먹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상관없는 말이지만 옛날 군 정구장에서 토욜날 간부 없어서 정구병이랑 버너 구해와서 px 에서 사온 냉동 만두, 햄을 물떠오는 큰 양은 통에 라면5개 넣고 먹은 추억이 생각나네요..반합은 훈련때도 잘 사용안했는데...ㅎ 전투식량 먹은 기억 나네요 ㅎ 추억 돋게 해주시네 상관없지만 ㅋ
군복 입고 베란다에서 경치경계하시다가 드시면 더더욱 맛있을거 같아요. ㅎㅎ
밥이랑 반찬 그릇에 흰색 비닐봉투를 먼저 씌워주세요 ~
그냥 캠핑 분위기 인걸로...
정말 그렇게 들어 가는군요.ㄷㄷㄷ
저도 두 달 전 눈이 많이 쌓였을 때 뒷뜰에서 해먹었는데 맛있더군요 ㅎㅎ
군복 입고 베란다에서 경치경계하시다가 드시면 더더욱 맛있을거 같아요. ㅎㅎ
그냥 캠핑 분위기 인걸로...
직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받을 수 있으나 경계에 실패한 지휘관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
끄아앜~~
이런 시츄에이션이라닛!!!
정치경계는 뭐에요? 저 군대땐 사주경계라던가 뭐 그런거 배웠는데 정치경계는 첨 들어봄. 새로운 용어인가여
그냥 섞었어요. ㅎㅎ 어차피 집 베란다에서 경계할 일이 없으니 경치보며 업무같은 구경하란 의미로 섞었습니다. ㅎㅎ 새로운건 아니고 재미로 한 거예요.
밥이랑 반찬 그릇에 흰색 비닐봉투를 먼저 씌워주세요 ~
그냥 캠핑 분위기 인걸로... 사실 군에서 반합에 뭘 먹어본 적이 없는지라 생각을 못했네요...
꼬들면 맛있겠당
개인적으로 꼬들면 좋아합니다. >ㅁ<
군대에서 반합에 5개까지 끓여봤는데 ㅋㅋ
정말 그렇게 들어 가는군요.ㄷㄷㄷ
끓이면서 하나씩 계속추가햇어요
아... 국물이 진국이겠네요. ^ㅠ^
근데 반합에 직접 가열하면 페인트에서 유해물질 나오지 않나요?
페인트는 겉에만 있죠
충성!근무중 이상무!
저는 필승!
야외에서 고체연료랑 반합비닐까지 있으면 완벽 그자체
야외에서 추운날 끓여먹고 싶습니다. =ㅅ=
콩밥 흑흑 싫어 싫다고
앗! 아아...
약밥에 들어간 콩도 콩반찬도 좋아하는데 그냥 밥에 콩은 ㅋㅋ
콩이 콩했군요...
그 맛난것을????
엌 ㅋㅋㅋ
그러고보니 지금도 있는 지 모르겠지만, 저 반합에 라면 끓여주는 분식집이 있었죠 체인점으로 아는 데.. 글쎼요 지금도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게요 저도 본것 같은데... 아직 있으려나...
라면은 역시 양은냄비가...^_^b
양은 냄비 태워먹었습니다. ^^;;;
독일연방군 반합으로 보이네요.
아마 오스트리아군 반합이었던 기억이...
pt....sd?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고체연료로 밥해먹던 악몽이 떠오르네요.......... 크아악
앗! 아.... 불편한 기억을... T-T
반합은 사신건가요? 아님 전역할때 들고 나온건가.. 울 고참중에 한명은 전역때 전투식량 들고 나가는거도 보긴 했습니다만..
예전에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군에서 반합을 써본적이 없어서... ㅎ
봉지 찢어져서 저기다 끓여먹다 하필이면 보급관 한테 들켜서 군장 돌았었죠 ..;;
이런.....
10-3 동안 경계근무 한뒤에 라면 하나 하면 어떨까요? ㅎㅎㅎㅎ 라면은 분위기랑 상황도 한몫하죠
그 맛은 죽이는 맛!!!!
저도 두 달 전 눈이 많이 쌓였을 때 뒷뜰에서 해먹었는데 맛있더군요 ㅎㅎ
이것 참... 이걸보니 또 참기 힘들어 집니다.
오 갬성
반합 보니까 혹한기 훈련 때 식기 설겆이를 못하니 반합에 1회용 비닐 씌워서 반찬 받고 국 받고 했는데 그걸 쇠로 만든 포크수저로 여럿이 먹으니 당연히 비닐 뚫리고 반합에 그대로 국물 들어가고 해서 오염된 걸 훈련기간 5일 내내 씻지도 않고 썼던 기억이 나네요. 뭐 당시엔 겨울이니까 균 번식은 안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먹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ㅋㅋ 기억나네요 혹한기때 그땐 위생보다 그저 김 나는 따뜻한 밥과 국이 좋았습니다ㅎㅎ
엌 ㅋㅋㅋ
아.. 벌써 한시 넘었네. 배고프네요. 오늘 점심을 라면으로. 감사합니다.
점심 맛나게 드셔요~~
군에 있을때 보급된 말표 구두약에 불 붙혀서 반합에 라면 끓여먹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오~~ 그런 방법이!!!
크 좋네요 ㅋㅋ
야외 산속 눈밭에서 콧물 닦아가며 먹어야지 찐인데 ㅎㅎㅎ
깊어서 먹기 엄청 불편할듯 긴젓가락 필수
어이구 이놈들아 저게 좋아 보이냐 눈물이 앞을 가리는구만 ㅉㅉ
군대시절이 그립나보네
반합 스댕 아니쥬?
상관없는 말이지만 옛날 군 정구장에서 토욜날 간부 없어서 정구병이랑 버너 구해와서 px 에서 사온 냉동 만두, 햄을 물떠오는 큰 양은 통에 라면5개 넣고 먹은 추억이 생각나네요..반합은 훈련때도 잘 사용안했는데...ㅎ 전투식량 먹은 기억 나네요 ㅎ 추억 돋게 해주시네 상관없지만 ㅋ
혹한기훈련복귀날 나름 대대장이 신경써준다고 취사병한테 닭죽추진을 시켰는데 왠지 탄맛만 나는 흰죽이 왔음. 호로도 없는 육공트럭에 실려오느라 그 거대한 찜통에 차갑게식은 흰죽...먹을려고 노력해봤으나 안먹는게 낫겠다싶어 무시하는데 왜 탄맛이 나지해서 찜통 밑바닥까지 파본결과 닭백숙이 한마리있더라.
세상에서 가장 맛있게 먹어본 음식이 군대 있을때 파주나 철원쪽 혹한기 훈련 나가서 추워서 벌벌 떨고 있는 상태에서 A형 텐트안에서 먹든 반합라면 있였네요. 어머니 사진 꺼내보면서 눈물 젖은 군대 반합라면 그맛은 평생 잊을 수가 없습니다.
군대있을때 존맛이긴 했쥬.. 저번에 쿠팡에 볶음짬뽕면 싸게 팔길래 사봤는데 이거또한 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