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먹습니다
어제 아이 방 셋팅하는거 도와주러 오신 부모님, 저녁에 등갈비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홍구등갈비(본점) 다녀왔습니다.
저한테는 좀 추억이 있는 집인데, 본점이 성남에 있는 줄은 몰랐네요.
처음 접한 건 논현점이었고 맛있어서 종종 갔는데 망함, 그 이후 야탑으로 이사와서 집 근처에 야탑점 종종 갔는데 마찬가지로 망함 😭😭
흠 차로 편도 15분 정도 거리라서 정 먹고 싶으면 다녀와도 괜찮기는 한데, 와 접근성이 헬이네요.
차끼리 만나면 어느 한대가 양보해줘야하는 그런 골목길을 한참들어갑니다 😨😨
셋트C로 주문했습니다. 등갈비(大), 김치청국장, 주먹밥 구성입니다. 가격은 49,000원.
배민에서 등갈비(大)가 4~5인분으로 되어있었는데, 실제로 주문하니까 3인분인가 봅니다. 수저도 3개만 들어있었음.
끓이느라 사진에는 없는데, 청국장이 그래도 빈자리를 조금 메워주는 느낌입니다.
냄비에 끓여 먹는 매운등갈비집은 많아도, 이렇게 등갈비 구워서 판매하는 집은 찾아보기 힘든 것 같아요.
근데 추억보정이 있었던 것인지, 점바점이 있는 것인지, 명색이 본점인데 생각만큼 엄청 맛있지는 않았어요.
논현점은 같이 간 동료들도 맛있다고 칭찬일색이었고, 야탑점은 와이프도 맛있다고 또 오자고 그랬었는데, 정작 본점은 그냥그랬던...
그래도 추억이 있는 곳이라, 등갈비 생각나면 또 먹어볼 생각입니다.
by iPhone Xs Max
등갈비 구성은 양념/일반구이인가 봅니다. 이거보니 올만에 양념등갈비먹고싶네요ㅎ
빨간 소스가 궁금하네요,, 왠지 매운맛이 잘 어울릴거 같슴다
푸짐해 보여 좋네요👍, 기회 되시면 석촌 돈족골 이라고 전 여기 항상 만족 합니다^^
바로 구어먹는거보다 배달오면서 식어서 그런것일까여 보기엔 아주 살도 실하고 맛있어보여요
저도 빨간 양념 등갈비 맛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와 고기 푸짐하다
비싸긴해도맛나보입니당
와~ 등갈비도 이젠 배달이 되는군요~ 배달이 안되는 음식이 이젠 없는 거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