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갤에서 몇번 봐서 가봐야지 하다가 이번 부산여행에서 드디어 톤쇼우를 가 봤습니다.
부산대 본점과 광안점이 있는데 저는 광안리 근처로 갔기 때문에 광안점으로. 인터넷 후기에서 봤을 때 가게 오픈(11시 30분) 한시간 전부터 오프라인 줄서기가 가능한데, 그것도 미리 가서 줄서야한다고 잔뜩 겁을 줘서 조금 일찍 갔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없네요? "와 1등이다!!" 하고 기뻐하는 찰나...
....
줄서기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이제 가게 오픈 1시간 전에 테이블링 어플 원격줄서기가 열리고, 가게 오픈하면서 현장대기 접수가 열린다고 합니다.
...? 원격 줄서기가 열려있는데 현장에 줄 설 사람이 있나...?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결국 허탈한 마음으로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쪽쪽 빨면서 대기하다가 10시 30분에 딱 줄을 서려고 했는데... 와... 무슨 공연 티케팅 하는줄 알았습니다. 줄서기 버튼 생겼다가 사라지고 뒤로갔다가 다시 들어가도 안눌러지고...
결국 10시 33분에 72번 대기번호를 받는데에 성공. 아니... 아침에 1등으로 갔었는데 72번이라니...ㅠㅠ 줄서기 하면서 메뉴도 넣어야 하기에 미리 생각해놔야 합니다. 버크셔K 특로스까스로 하고, 카레 추가.
2시 15분쯤에 가게 입장해달라는 카톡을 받았고, 자리에 앉은 것은 2시 28분 경이었습니다.
돈까스 전에 나오는 차가운 옥수수스프.
말돈소금을 비치해놔서 자유롭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옆에는 유즈코쇼(유자껍질 + 고춧가루 + 소금).
대기번호 받고 언제쯤 먹을 수 있을지 몰라 애매하게 광안리 근처에 묶여있으면서 뭔가 큰 간식거리도 먹기 힘들었는데
아... 그 기다림이 한방에 보상되는 맛이었습니다. 두툼한 고기는 등심이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부드럽고 숯불향을 입힌게 너무나 잘 어울리더군요. 요리왕비룡처럼 머리속에 번뜩 하는 그런 느낌.
카레는 양은 적으나 제법 진한 편입니다. 돈까스보다는 밥이랑 같이 먹는게 더 맛있어요.
저는 기다리는거 싫어해서 어지간하면 줄서고 해야하는 집은 다시는 안가는데... 여기는 또 가고 싶습니다.
맛은 확실히 있겠지만 너무 기다리는건 아무리 좋아도 안 가려고 합니다 기다림이 긴 곳이라면 가격이 맛 대비 괜찮다는 뜻일텐데 비싸면 저렇게 대기 많이 안하겠죠 아침에 예약 해서 저녁에 먹는다는 좀 지나친 것 같습니다 예약없이 특등심 아침에 10시에 가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집도 아예 없는 것도 아니구요 다 좋은데~ 너무 기다리는게 헬 인듯 차라리 돈 보태서 더 맛있는거 먹고 시간 아끼는게 좋다고 봅니다
설익은 돼지고기는 뭐 기생충이나 바이러스 감염있다 그런 거 말이죠? 몇 십년전 얘기를 하고 있군요..
전 아무리 맛있어도 오전예약 밤10시 식사면 안할듯하네요...
돼지고기인데 가운데가 빨가네요. 괜찮은 건가요? 소고기랑 달리 돼지고기는 푹 익혀야 할텐데?
소주 1.5병각
와 전 못기다릴듯요ㄷㄷ 근데 익은정도가 절묘하네요 존맛일듯...
웨이팅 무시무시하네요. 아무리 맛집이라도 예약이 많이 힘들고 웨이팅이 너무 길면 저는 힘들어서 못 가본 곳이 많은데 축하해요
부산대점은 웨이팅이 광안점에 비해 짧던데 접근성때문에 광안점을 많이가시는듯
궁금하네요 근처사는데 아침에 웨이팅걸고 점심에 가봐야겠어요
부산대점 가봤는데 맛있었어요 한번쯤 웨이팅해서 먹어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산대점은 브레이크 타임 없어지긴했던데 저는 너무 느끼해서 입에 안맞더라구요ㅠ 아니면 엄청 기대해서그런지 좀 실망을...
여기는 평이 진짜 어마어마해서 궁금하더라구요 왠만한 일본에 유명한 곳보다 맛있다고 하니
어마무시한 곳을 다녀오셨군요. 돈까스 짤을 보니까 왜 그렇게 열광하는지 단박에 이해가 갑니다.
맛도 있고 가격도 있고 사람도 많이 있고
돼지고기 두께 대박
맛있어 보이는군요 언젠가 가봐야겠네요 ㅋ
음식들 사진 보니 줄 서서 먹을만해보이는군요~ +_+
새하얗게 서리가 낀 잔에 두툼하게 구름이 얹어진 시원한 황금색 맥주가 왜 없는거죠...... 츄릅
10시 50분쯤? 예약 이였고... 밤 8시 30분에 입장대기 전화 받았고 홀에서 1시간 40분 기다려서 10시넘어서 받아서 먹음...
기다린만큼 만족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일단 광안점은 아니고 출장갔을때 부산대쪽이라 부산대점을 이용했는데 맛은 괜찮았는데 아침부터 기다려서 저녁에서야 먹을정도로 엄청난 맛이다 라고는 못하겠네요..ㅋ 서울에서 집 인근으로 한정해도 가격대비 맛이 괜찮은 돈카츠 전문점이 많거든요
암살할때명심할것
전 아무리 맛있어도 오전예약 밤10시 식사면 안할듯하네요...
ㅋㅋㅋㅋㅋㅋ 미슐랭 5스타 식당도 그렇게 해서까지 먹을 가치는 없을것같은데..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스탈이군요....비계부분 느끼함이란
특등심은 근데 비계 있어야 해요 살코기만 있으면 특등심 먹을 필요 없고 그냥 등심 드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제일 좋은건 사이사이 적당히 있는게 좋을텐데 힘들죠
전에 갔을 때 식사하는 바 뒤에 길게 앉는 좌석이 있고 거기서 다들 기다리는거 보고 신기했었네요
부산대점이랑 맛이 다른가요? 다들 여기만 웨이팅하고 부산대는 사람이 몇 없던데..
맛은 확실히 있겠지만 너무 기다리는건 아무리 좋아도 안 가려고 합니다 기다림이 긴 곳이라면 가격이 맛 대비 괜찮다는 뜻일텐데 비싸면 저렇게 대기 많이 안하겠죠 아침에 예약 해서 저녁에 먹는다는 좀 지나친 것 같습니다 예약없이 특등심 아침에 10시에 가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집도 아예 없는 것도 아니구요 다 좋은데~ 너무 기다리는게 헬 인듯 차라리 돈 보태서 더 맛있는거 먹고 시간 아끼는게 좋다고 봅니다
얼마나 맛나길래 이렇게 대기가 길까? 하는 기대감 무시할 수 없어요ㅎ
누가 지한테 가라고 협박이라도 했나 ㅋㅋ
? 근데 부산이 타지이면 자주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님 말대로 시간 써가면서 여행가는데 웨이팅 있다고 본인가고 싶은 곳 안가는 게 더 비효율적이지 않나?
누가 기다리고 먹으라고 협박했음?
돼지고기인데 가운데가 빨가네요. 괜찮은 건가요? 소고기랑 달리 돼지고기는 푹 익혀야 할텐데?
바꿔버리겠어!
설익은 돼지고기는 뭐 기생충이나 바이러스 감염있다 그런 거 말이죠? 몇 십년전 얘기를 하고 있군요..
바꿔버리겠어!
아직도 이런 인식인 분들 많군요..
ㅉㅉ
최소 40대 후반 ㅋㅋ
핑킹현상(Pinking phenomenon)은 단어 뜻 그대로 분홍빛의 색을 나타내는 현상으로, 닭고기나 돼지고기 등 육류의 근육세포 안에 들어 있는 미오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이 뭉쳐있거나, 조리과정 중 열과 산소를 만나 산화되면서 붉은빛을 내는 것이다. 부위별로 미오글로빈의 함량이 달라 진하거나 혹은, 옅게 나타나는데 조리했을 때 보통 닭고기의 색이 하얗고 두께가 두꺼워 다른 육류보다 눈에 잘 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닭고기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다른 육류 조리 시에도 발생하는데 앞서 말했듯, 분홍색이 눈에 잘 띄는 하얀 살(화이트 미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돼지고기의 살을 두껍게 썰어 조리하는 돈가스로, 충분히 가열하여 조리했음에도 붉은색을 띠고 있다면, 이는 핑킹현상이므로 너무 거부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출처 : https://yeyapbaby.tistory.com/29
이봐 난 아니라고~ ㅎ
막스데미안
제가봐도 저건 고기가 빨간거 말고도 핏물처럼 보이는 빨간 물이 배어나온거 같은데요.
닭고기고 좀 다르긴 하지만 최근에 일본에서 이걸로 식중독 난리났다고하니 여름엔 제대로 익혀먹어야 안전하지 않을지...
닭고기는 애초에 위험함.,,,
마치 일본에 여행간듯한 기분이네요
맛있고 요리과정 보는 것도 그럭저럭 재밌긴 한데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 굳이? 내 소중한 시간을 다른데 쓰는게.......저런 종류 돈까스가 워낙 유행이라 많기도 하고.........
음식 자체를 왜 기다려서 먹어야 하는지
돈까스 진짜진짜 너무너무 좋아해서 먹여보고 싶네요
테이블링 나쁜건 아닌데 이제 예약금 필수라서 결제도 등록하는게 거부감이 들어서..(뭐 노쇼 이해는 간다만서도..)
부산대점은 평일은 오픈 10분전에 가도 널널했던 휴일 광안리점 대기시간 기다릴만큼 엄청나게 맛있는거 아니던
오버하지마시길 저 수준 돈가스는 널렸음 기장 부엌우동집이 훨씬 나음
제기준에는 가장 괜찮은 돈가스집입니다. 다만 광안리해변점은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웨이팅이 기니, 웨이팅이 싫으신 분은 부산대점을 추천 드립니다.
인스타 빨 같은데 딱봐도 명성에 미친 사람들이 아니고서야 무슨 아침에 예약해서 저녁에먹음
저도 그럼 안먹을것 같아요...
뭐랄까 길가다가 어 저기 한번 가볼까 해서 들어가서 오 여기 맛집이네 그런 스타일이라 기다려서 먹는거는 뭐랄까..........전 별로.............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다 먹고 살자고 하는건데 사는데 기다리는거까지 추가하고 싶진 않달까...................
여기 기다려서 먹을 정도는 절대 아님. 개 시간 낭비 ^^;
요즘 저런 스타일 돈까스 집 많은데 굳이 저렇게 기다리면서까지 먹어야하나 싶네요
혼자 10개먹고싶다 ㅜㅜㅜ
프리미엄 돈까스 많이 먹어봤는데 여기가 솔직히 국내 1위 돈까스 느낌임 일본 만제에서도 돈까스가 이런 맛을 내? 라고 놀랐었는데 톤쇼우도 만만치 않은 느낌 부산 간다면 재방문 무조건 할 맛집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웨이팅 있는곳은 아뮈리 맛집이라도 절대안가게되네요 뭐랄까 식당이 절약해서 작은공간에 장사하는걸 고객이 시간으로 대신 부담하는 기분이라 단체로 어쩔수없이 갈때만 부니기 안깨려고 가고 개인적일땐 어느식당이든 가게밖에서 10분도 기다리지 않습니다
깃발 꽂힌 조각에 핑킹이고 미오글로빈이고 그냥 핏물이 보이는데 괜찮은건가
비계 붙어있는거 일본에서 먹어봤는데 내취향은 정말 아니던데 비싸기만하고
오제제보다 더한곳이 있었구나... ㄷㄷㄷ
저도 루리웹 후기 보고 갔었지만 와 진짜 미치도록 맛있다! 이런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대기한 시간에 비해 맛은 덜 했다라고 할까요. 소스가 다양한 점과 서비스는 좋았어요.
하여간 오른쪽만 왔다하면... 맛있께 잘드셨으면 된거죠
기다림과 지침 모든게 다 보상되는 맛이라니 정말 더 먹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