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건강한 레시피를 찾아 어슬렁 어슬렁거리는 43살의 아재입니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 "오징어 먹물"이 영양적으로 매우 우수하며, 그 감칠맛이 매우 뛰어나다는 글을 접하게 됩니다.
흠. 그러고 보면 블랙푸드가 건강에 좋다는 말도 많고...
갑자기 호기심이 솟구쳐 오징어 먹물 빵을 한 번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처음으로 구매해본 오징어 먹물입니다.
오징어 게임 캐릭터들이랑 콜라보를 하면 대박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뇌리를 스치네요.
요렇게 40g씩 4개가 들어 있습니다.
마치 짜장라면의 액상짜장스프를 보는 것 같군요.
대용량도 판매를 하던데, 입맛에 안 맞으면 다 버릴것 같아서 우선은 소량만 구매를 해 봤어요.
빵반죽에 넣었더니 헉!!
정말 식욕이 뚝뚝 떨어지는 비주얼이 연성되기 시작합니다.
완성된 숯덩어리... 아니 반죽입니다.
구웠더니 빵이 다 탄 줄 알고 아내랑 아들이 깜짝 놀랍니다.
보기엔 좀 거시기한데,
맛을 보니 오~ 기존 식빵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오묘한 감칠맛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사람들이 오징어 먹물 빵이랑 파스타를 왜 그렇게 만들어 내는지 바로 이해가 되더군요.
빵이 잘 만들어진 것을 확인하고는 이제 야채랑 닭찌찌살을 준비해 줍니다.
상추 - 치즈 - 햄 - 닭찌찌살 - 토마토를 얹고
그 위에 상추를 가득 쌓아서~
완성된 오징어 먹물 식빵 샌드위치입니다.
토마토랑 상추 등 다양한 색상이 들어가니 까만 빵도 제법 잘 어울리네요.
이제서야 좀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된 듯.
빵의 감칠맛이 더해져서 그런지 기존에 먹던 샌드위치보다 확실히 만족스럽습니다.
오징어 먹물도 좀 더 큰 용량으로 추가 구매를 할 것 같네요.
다만, 이 오징어 먹물의 감칠맛이 해산물 베이스다 보니,
새우나 연어등 해산물과 궁합이 훨씬 더 좋을 듯 싶네요.
다음엔 이런 재료들도 한 번 넣어서 먹어봐야 겠습니다.
와 퀄리티가 파셔도 될것 같아요
썸네일만보고 구입하신거 리뷰하는거구나 했는데 자작이라니 멋지시네요
와 퀄리티가 파셔도 될것 같아요
억. 아닙니다. 그냥 소소한 취미에요.
썸네일만보고 구입하신거 리뷰하는거구나 했는데 자작이라니 멋지시네요
감사합니다. 갓 만든 빵의 풍미를 맛 본 뒤론 틈나는 대로 만들어 먹게 되네요.
믹서가 스파이럴 믹서인가요?? 가정용 스파이럴 믹서인가요??
가정용 믹서에요. 훅만 스파이럴~
오징어 이목구비보소..
하하. 덕분에 패키지 오징어를 좀 더 자세히 보게 되었네요.
스플래툰과 콜라보 해야겟네요
오옷. 그러게요!! 그것도 좋은 아이디어네요
왜 꽁치 맹모닝이 생각이 나지.....
엇. 이건 진짜로 맛있었습니다. ㅋㅋㅋ
멋지네요 맛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징어 먹물 원츄!!!
진짜 이건 팔아도 팔리겠음 ㅋㅋ
헛. 감사해요~~
빵도 샌드위치도 너무 맛나보여요
감사합니다. 쿨앤선쉰님도 늘 건강하세요~
ㅋㅋㅋ 짤 너무 귀요워용~~
오징어 먹물 들어간건 맛있는데 화장실에서 깜짝놀라요 ㅋㅋ
음. 첨가량이 적어서 그런지 다행이 큰 놀람은 없었습니다. ㅎㅎㅎㅎ
저렇게 두꺼운 샌드위치는 다들 어케 먹는거임? 난 막 흘러내려서 더럽게 먹게 되어서 밖에서는 저런거 잘 안 먹음
이게 또 먹다보면 노하우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집에서 먹는게 나름 안전(??)하긴 해요.
빵 정말 맛나 보이네요. 대단하십니다. 전 닭을 좋아하지 않아 담에 다른거 넣어 한번 만들어보고 싶네요.
저도 오징어 먹물 식빵은 처음 만들어 봤는데, 정말 강추입니다.
오징어 먹물 비리지 않나요??
오징어 먹물을 판매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