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동안 집구석에 쳐박혀 있을거라서 드립커피를 사러갔습니다.
사실 커피알못이라 스벅 아메리카노는 맛없다 정도만 압니다.
자전거 탈때마다 굴포천 쪽으로 오는데 집오는 길목에 있는 카페라
한번 간 후로 자주 들르는곳입니다. 얼마전부터 저런걸 파네요.
박스에 랜덤으로 담겨있어서 가챠하는 기분이듭니다.
오늘의 가챠결과입니다.
중간에 흰색은 좀 더 비싼거라는데
박스도 급이있었는지 한번 드셔보라며 비싼박스거 한개 빼주셨습니다.
근데 전 알못이라 그냥 싼거 계속 먹으려구요.
얼음넣고 드립하면 카페 아메리카노맛이 납니다.
사장님이 드립법 알려주시며 뜨겁게 드시면 맛있다고 하셨지만
얼죽아라 어쩔수없습니다.
글쓰는 도중에 내일 일해줄수없냐고 연락이 왔습니다.
자영업자는 추석도 없네요.
게임도 모아두고 건프라도 준비하고 야식도 셋팅해놨는데
허망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으흑흑 자영업잔데 누가 왜 출근을 요청해요!!!
자영업자도 단골 요청을 거부할수가없어요..이제 집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