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난생 처음으로 도쿄 디즈니 리조트의 호텔에 갔습니다.
원래 이틀동안 랜드, 씨 파크에만 갈 생각이었는데,
마침 가는 날에 디즈니 호텔인 미라코스타에 빈방이 있어서 덥석 물어버렸네요 ㄷㄷ
월트 디즈니의 생일.
디즈니의 팬으로서
그를 기리기 위해 디즈니 랜드에 입국합니다.
(뒷 사람들 얘기하는 거 듣고 처음 앎)
원래는 아침부터 80%의 강수확률이었으나,
이틀전부터 비구름이 점점 느려지더니,
22시나 되어서야 내리는 예보로 바뀌더군요!
날씨는 흐리지만, 행복한 기운이 가득한 디즈니.
이 날은 평일이고, 개원 한 시간 전에 도착했음에도 사람이 바글바글
그래도 롯데월드의 미친 인파에 비하면 유령도시나 다름 없지만...
첫 어트랙션은 스페이스 마운틴
곧 없어진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제 마지막 탑승이 되겠군요
오늘의 일정
미녀와 야수는 대기시간 최소 120~180분이니
DPA 구입(2000엔)
빅 썬더 마운틴, 버즈 라이트이어는 무료 우선탑승 예약
18시에 크리스털 팰리스 레스토랑 예약
중간중간 비는 시간은 밥을 먹던지 줄을 서던지 하는 아주 정석적인 일정입니다.
투모로우 랜드의 식당에서 먹은 퐁당 쇼콜라
칼조네
디즈니 음식 특) 맛있음
미트소스 난
이건 유일하게 맛 없음
아무도 줄 안 서던데, 그만한 이유가 있었음
곰돌이 푸의 허니 헌트
대한민국 남성 특) 발로 쏴도 만발임
크리스마스라고 리스 장식이 들어간 만발 뱃지
필라 매직
대기시간 5분인 극장형 어트랙션인데,
디즈니가 다 그렇듯 퀄리티가 아주 좋습니다.
7년전 쯤 처음 갔을 땐 아무 생각 없이 휴식할 겸 들어갔는데,
지금은 미녀와 야수 다음으로 좋아하게 됐네요 ㅎㅎ
안에 오렌지와 초코가 들어가있는 빵
애플 캐러맬 츄로스
예전에 츄로스가 300엔이던 시절에는
천 엔을 내면
거스름돈인 500엔, 100엔 동전을 제 손바닥에 올려 주시며
짜잔~ 미키마우스입니다
하며 잔돈을 거슬러 주시곤 했죠.
처음에 너무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저에게 테마파크란
롯데월드 푸드코트 가면 직원들이 항상 신경질 부리며 바쁘게 움직이는 인식밖에 없었던 지라
정말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 때.
팝콘통, 캐러맬 팝콘도 구입 (3200엔)
DPA로 예약해 놓은 미녀와 야수의 성
최소 대기시간 120분 ㄷㄷ
팝콘통은 내부가 빛나는 기믹!!!
가스통이 떨어진 절벽
미녀와 야수는 진짜... 탈 때마다 눈물을 참을 수가 없네요.
그냥 미친 것 같습니다.
디즈니 랜드에만 있는 팝콘 전문점
더 빅 팝
여기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맛의 팝콘들
파크 내의 웨건에서 파는 팝콘들보다 확실히 시즈닝이 전체적으로 다 베어 있고,
가격이 200엔 비싼 만큼 양도 많습니다.
그러고보니 신데렐라 성을 안 찍었네
밤
디즈니는 밤이 정말 예쁩니다...
그냥 아무 것도 안 하고 이렇게 보고만 있어도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겠어요
예약한 레스토랑인 크리스털 팰리스
디저트류는 다 존맛
롤은 노맛
오르되브르도 괜찮았고
메인도 맛있었습니다
나름 디너라고 로스트 비프
리토루 그린 만(만쥬)
일본에선 찰떡 같은 것들도 죄다 싸잡아서 만쥬라고 합니다.
그래서 리토루 그린 만
이라는 언어유희 메뉴명이 탄생...
총평으론,
디너 4500엔 뷔페라고 생각하자면 구성이 단출하다.
하지만 음식들이 맛있었으며, 음식 보충과 서비스는 최고 수준이었다.
원 플레이트 정식이 1500~2000엔,
코스요리는 7000엔부터 시작하는 디즈니 파크 내에선
뷔페라는 특성을 고려하면 납득이 가는 가격
퍼레이드는 하도 봐서 오늘은 스킵
매일 20시30분에 쏘아 올려지는 불꽃
오늘 생일인 월트 디즈니 동상
ㅂ2ㅂ2,,,
원래라면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음을 기약해야겠지만
지금 부터가 시작입니다!
모노 레일에 탑승해서
디즈니 씨로 출발
도착한 곳은
미라코스타
쌍둥이 여자애들이 튀어나올 것 같은...
아니 40년 묵은 호텔에 이게 된다고?
이번에 묵은 방은
토스카나 사이드 까피타노 미키 수페리어 트윈
이름은 거창한데, 제일 싼 방입니다 ㅋㅋㅋㅋ
40평방미터 넓이의 전형적인 트윈 룸
이 토스카나 사이드의 방들은 뷰가 처참한 대신, 벽지나 인테리어가 다른 방들보다 좋습니다.
요런 천장의 별자리 그림도 다른 방에선 찾아볼 수 없죠
까피타노 미키!!
기념으로 가져가라고 써 있는 어메니티, 물컵
이건 못 가져 감
세월의 흔적은 지울 수 없지만,
룸 컨디션은 군더더기 없이 최고였습니다.
나름 TV로 룸 서비스도 주문 되고, 원격 체크아웃도 지원
좀 더 호텔 탐험 하고 싶었는데,
잠깐 눕자마자 기절 ㅜㅜ
호텔 숙박자 특혜 중 하나인 해피 엔트리 (일반 게스트보다 15분 일찍 파크 입장)
원래대로라면
어제 1시간 30분 걸리는 집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새벽 5시에 일어났어야 했지만
호텔 덕분에 피로를 다 풀 수 있었네요
조식은 6시부터 시작이었다면 먹어봤을 텐데, 제일 빠른 타임이 6시30분 시작이라 관뒀습니다..
최근에 영화 1408을 봐서 그런지 좀 무서움...
호텔 안에서 보이는 디즈니 씨
호텔은 5성급 답게 3개의 레스토랑, 스파, 수영장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음성도 전부 미키고,
디즈니 랜드에서 나왔는데도 그냥 끊임없이 디즈니에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참고로,
호텔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뭔가 생년월일 같아서 검색해보니
미키 마우스의 탄생일이었습니다...
와..
잘 쉬다 갑니다.
너무 비싸서 다음부턴 그냥 인근 호텔에서 잘게요....
디즈니 씨 입구.
아침 8시에 나왔는데 제일 앞입니다.
해피 엔트리의 위엄을 실감하게 되네요.
저 맨 앞의 캐스터분은 신입으로 보입니다.
유의사항이나 인사말을 하시는데, 더듬더듬,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면서도 기합이 잔뜩 들어가 있네요 ㅎㅎ
뒤의 선배 캐스터 분들이 웃으면서 격려하시는데 너무 보기 좋습니다.
끝나고 우리 게스트들이 다 같이 박수 치니까
웃으면서 감사합니다! 하시는 모습.
이제야 파란색을 보여주는 하늘
평일 대기시간 180분의 소어링
첫 빠따로 탔습니다.
타고 나오니, 일반 게스트들이 입장하기 시작하네요.
모두와 반대 방향으로 걷고 있으니 뭔가 이상한 느낌
저 우디는 볼 때마다 기괴함
아침 일찍이라 타워테러가 대기시간 40분밖에 안 됨!
디즈니 어트랙션의 프로젝션 기술은 정말 볼 때마다 감탄합니다.
퀄리티가 너무 좋아요.
타워테러의 교훈: 이상한 거 주워 오지 말자
일식 츄로스 선대 아이스크림
이 츄로스 포장지 뭐죠??
이렇게 문구 적혀 있는 건 처음 보는데, 당첨인가요?
이보다 더 신선한 순 없다
180분 기다려야 하는 소어링을 첫 빠따로 타고,
타워테러를 탔는데도 아직 9시30분이라니...
인디아나존스는 무료 우선입장으로 5분컷
또 츄로스
캐스터: 축하합니다! 설탕범벅 당첨이네요!
털어내고 먹었습니다
레이징 스피릿도 우선탑승으로 5분컷
튀김 피자
피자를 튀겼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죠 ㅎㅎ
해저2만리
14시 30분인데 벌써 석양이 지려고 합니다...
일본이 확실히 해가 빨리 저물어요
비프 스튜, 스틱 피자, 츄로스
비프 스튜 추천!
토이 스토리 90분 대기...
사실 엄청 좋아하는 어트랙션은 아니긴 한데,
19시15분에 시작되는 빌리브 쇼 까지 할 게 없어서...
야경은 랜드보다 씨가 더 취향입니다
어트랙션은 랜드가 더 취향이지만요
빌리브! 드림즈 오브 씨를 관람하기 위해 가까운 자리를 DPA로 예약(2500엔)
스포가 될까봐 35분 중 한 장면만 올려봅니다.
처음으로 디즈니랜드에 갔을 때,
신데렐라성 프로젝션 맵핑 (겨울왕국)을 보며 너무 감격해서 남자 둘이서 울고 있었는데
그 때와 같은 감동을 또 느끼네요.
(주르륵)
연말 보너스 절반이 날아갔지만, 정말 뜻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정작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기절해서 진짜 잠만 잤지만.. ㅋㅋㅋ
다음에는 하버 뷰 (디즈니 씨가 보이는) 빈방이 나온다면 또 도전해볼까 싶네요.
5만보를 걸어도 단 일말의 피로조차 허용하지 않는
뉴 발란스 m1906R 화이트
엥? 결국 신발 바이럴이었...
신발 바이럴 뭔가요 ㅋㅋ
진짜 알차게 노셨네요 ㅋㅋㅋㅋ 와 그나저나 진짜... 돈먹는 테마파크 돈으로 다 해결 가능 하네
진짜 꿈과 환상의 요술나라구나..
저는 신혼여행 미국 디즈니월드 호텔로 다녀왔었어요 ㅋㅋ
야수의 저주는 풀렸나요 ㅠ
디즈니 프린세스는 언제나 해피엔딩이죠 ㅎㅎ
타워오브테러 진짜좋아함 ㅋㅋ 그나저나 디즈니에서의숙박이라니 정말 부러뷰
씨에서 제일 좋아합니다!! 꿈에 그리던 호텔을 직장인이 되어서야 묵어보네요
미라코스타에 묵으셨다니! 가격도 가격이지만 공실이 항상 없던데 부럽네요 저도 처음에 미녀와 야수 탔을때 눈물을 흘렸습니다 ㅋㅋ 내년에 겨울왕국 오픈하면 가야겠네요
변신씬은 봐도봐도 가슴이 벅차올라요 ㅜ ㅜ 내년 정말 기대됩니다!!
와 정말 완벽하게 즐기시고 오셨네요 세상에 5만보라니
이곳저곳 쏘다니긴 했지만, 동선을 고려 안 하고 다니다보니 많이 걷게 된 것 같아요 😂
디즈니답게 디저트가 화려하고 다양하네요.
맛도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
씨 오브 드림즈 처음보고 눈물 흘릴뻔 ㅜㅜ 그래도 랜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가 가성비 좋긴 합니다..
그러게요,, 생각해보니 밖에서 샤브샤브를 먹어도 5천엔 나오는 거 생각하면,,,
내년 가을 디즈니 씨 판타지 스프링스 존 (라푼젤 + 겨울왕국) 들어온다니 한 번 더 가볼 예정
미어터지겠지만, 저도 참전합니다
상세 후기 감사해요 사진만 봐도 너무 좋습니다 대리만족ㅎㅎ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마지막 뉴발 광고인줄ㅋㅋㅋ
ㅋㅋㄱㅋㅋㅋ
뜬금없는 바이럴에 부랄을 탁 치고 갑니다 ㅎㅎ 저도 뉴발 덕분에 여행 잘 다녔네요
엥? 결국 신발 바이럴이었...
들켰,,
디즈니리조트 숙박 비싸도 한번쯤 가볼만 한 것 같네요ㅋ
디즈니 팬이라면 값진 경험이 되리라 믿습니다 ㅎㅎ
신발 바이럴 뭔가요 ㅋㅋ
저도 모르게 영업을 ㅎㅎ
진짜 꿈과 환상의 요술나라구나..
정말 꿈과 환상의 나라입니다 ㅎㅎ
진짜 알차게 노셨네요 ㅋㅋㅋㅋ 와 그나저나 진짜... 돈먹는 테마파크 돈으로 다 해결 가능 하네
유니버셜에 비하면 양반이라는 게 충격,,,
확실히 익스프레스는 디즈니가 더 나아요 디즈니는 익스프레스 놀이기구 돈 다내도 2000 + 1500.+ 1500 정도로 5000엔 정도면 해결되는데 USJ는 익스프레스 4 가격이 15 16은 기본으로 하니 쩝
9월에 처음 갔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익스프레스3 13000엔이길래, 아~ 입장권+익스프레스? 했는데 입장권은 10000엔 따로에 플러스 13000인 거 보고 진짜 놀랐어요
저는 신혼여행 미국 디즈니월드 호텔로 다녀왔었어요 ㅋㅋ
와 디즈니월드는 진짜 부럽네요 호텔 안에 열차도 다니던데,,
디즈니랜드 다 본듯... 오늘의 교훈은 부지런한 자가 놀이기구를 먼저 탄다이군요!!!
맞습니다!!
도쿄 디즈니리조트 너무 좋죠
또 가고 싶습니다,,
우와.... 개인적인 생각으로 플래닛 코스터에서 저거 재현한 사람 있을거라 믿음 게임은 대기줄 없이 바로 타볼수 있으니까... 그래도 실제로가서 보는거는 못이긴다!
능력자들 많으니까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실제에 견줄 수는 없지만요
40키로는 걸으셨겠네요 ㄷㄷ
행군도 뉴발 신고 했으면 껌이었을 텐데,,,ㅎㅎ
저도 여행가면 뚜벅이 컨셉이라 신발 중시하는데, 저 신발 한번 신어봐야겠네요
디즈니랜드 궁금했는데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호텔 어떻게 예약 하셨나요?
공홈 무한 새로고침,,, ㅜ
외국인도 되나요? 저같은.... 전에는 안되었었는데....
공홈은 내국인뿐만아니라 전세계에서 접속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국어 폼 다 지원하구요
아... 디즈니씨 40주년때 갔었는데 강풍주의보로 불꽃놀이 다 캔슬돼서 정말 아쉬웠는데... 이거 보니 또 가고싶은 욕구가 흘러넘치네ㅜㅜ
큿,,,,
도쿄 디즈니랜드는 개쩌네요.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는 이제 돈값도 못 하고 너무 구려졌던데 -_ㅠ
헉,,, 진짜요??
숙박비 얼마정도 했을까요? 궁금하네요 ㅜ
67500엔이었습니다
헉...........
......,롯데월드가 왜 국내 디즈니 랜드 드러오는거 막는 이유가 이거 아닐까 생각 듬........졸라 개쩔긴한다 =_= 비싼만큼 뭔가 있다는 느낌이 드네 =_=
솔직히 모든 부분에서 하위호환이 되어버리죠,,,
와… 즐겁게 즐기신 거 같고 사진 너무 잘 찍으셔서 저도 디즈니랜드 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호텔은 깜짝 놀랄 정도로 비싼데 추억으로 생각하고 한번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호텔은 3시에 체크인해서 하루종일 호텔에서 밥 먹으면서 만끽하고, 다음날부터 파크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디즈니 근처 살아서 매일 20:30분 불꽃놀이 소리를 알람처럼 듣고 사는데 정작 랜드랑 씨에 가본건 손에 꼽네요..... 간만에 사진들 보니 대신 다녀온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ㅎㅎ
마이하마역에서 내리는 직장인들 보면서 와 여기가 집이면 진짜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여기 계셨군요.. ㅋㅋ
오오!!! 사진 엄청 상세해서 안가봐도 가본거같아요!!!! 거기다 로컬설명까지!!! 알차게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경기도 용인 즈음에 한국디즈니랜드 있으면 좋겠네요
생기면 너무 행복할 거 같아요... 한국어 말하는 프린세스들 보고 싶습니다
제가 평생 먹을 츄로스를 며칠만에 드시는거 같네요ㅋㅋㅋㅋㅋ
어디 놀이공원 하면 5츄로스는 기본입니다.. ㅎㅎ
미녀와야수가 킹 왕 짱 같습니다
최곱니다... ㅜㅜ
신발사러갑니다!!
영업...성공...
삭제된 댓글입니다.
엘론드
ㅎㅎ
가스통이라길래 GAS통인줄... 개스턴 얘기셨구낰ㅋㅋㅋㅋ
프랑스 이름이니 가스통, 영미권이라면 개스턴~
비싸긴한데 디즈니 팬은 투자 할만 하겠네요.
후회없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ㅜㅜ
디즈니랜드 갈 계획을 잡고 있는데... 정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가 되었다면 좋겠네요
신발 광고를 위한 빌드업!
성공!!
디즈니랜드 관심도 없었는데 이글 보니 정말 엄청난 곳이었네요 한 번 가고 싶어졌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가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츄로스 포장지에는 '즐거운 맛의 추억을!'이라고 적혀 있네요ㅎㅎ 와 언젠가 한 번쯤은 꼭 가고 싶어졌어요ㅠㅠ
츄로스 수십개 사 먹으면서 처음 보는 포장지네요 ㅎㅎ
우와 디즈니랜드 엄청 좋네요. 유니버설스튜디오 보다 더 좋아 보입니다. 정말 유니버설스튜디오도 그렇고 일본 직원들 엄청 친절합니다. 한국은 왜 그렇게 못하는건지 ㅎㅎ
유니버셜은 아무래도 규모가 작다 보니 어느정도 한계가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제가 해리포터를 너무 좋아해서 디즈니도 유니버셜도 똑같이 사랑합니다 ㅎㅎ 맞습니다. 10월에 일본인 둘 데리고 롯데월드 갔었는데, 푸드코트 직원들 너무 불친절해서 여기가 테마파크 맞나 싶었습니다.
8..여년 전..갔던 디즈니랜드 생각나네요ㅎ 그때도 진짜 벅차고 좋았는데 리조트는 진심 헉소리나네요
그 때에 비하면 새로 생긴 어트랙션도 있어서 또 새로운 느낌으로 즐기실 수 있겠네요 ㅎㅎ
초3때 미국 디즈니랜드 갔다온게 기억나네요 ㅎㅎ..
초3때 미국... ㄷㄷ 저도 자녀가 생긴다면 다양한 나라와 문화를 체험 시켜주고 싶습니다
미녀와 야수 어트랙션은 정말 처음 타보면 충격 그 자체지요. 제가 이태껏 경험한 어트랙션들은 애들 장난이였구나.. 싶습니다. 츄러스 종이에 써진건 楽しい味の思い出を! (즐거운 맛의 추억을! ) 이라는 뜻입니다. 저도 올해 도쿄 출장 겸 여자친구와 디즈니 방문했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이 글을 보고나니 꼭 숙박도 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네요.
최근에 생겨서 그런지 기술력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죠... 그런 뜻이었군요! 호텔은 뷰에 따라서 가격도 달라지는데, 조금 비싸더라도 파크가 보이는 뷰를 추천드립니다
디즈니 좋아하는 딸 데리고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여행경험이 별로 없는 저는 말 한마디 안 통하는 외국에 비행기표, 호텔방 즉석에서 잡아서 여행 잘 다니시는 분들 보면 신기합니다. 일본 지하철도 복잡해서 못 타겠던데 ㄷㄷㄷ
다 일본어라 이해는 안 가도, 그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하실 겁니다 따님 ㅎㅎ
토쿄에도 이렇게 화려하게 잘 꾸며놨네요. 정말 LA나 올랜도 간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정도로.....
디즈니 월드는 정말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 보고 싶어요...
여행 마려워지네요
갑시다..!
전에 어디지 너튭이었나 거기서 디즈니 호텔에서 묵을때 장점이 다음날 일찍 들어가는거랑 무슨 파크에 특별 입구로 간다고 하던데 그나저나 저기 돌아다닐려면 와 체력이 어마무시해야 할둣;;
네 바로 해피엔트리입니다. 일찍 들어갈 수 있어서 가장 인기있는 어트랙션을 제일 먼저 타고 나와도 아직 오픈한지 10분밖에 안 지나 있어서, 사실상 2~3시간은 절약한다고 봐야지요